주인공이 처음에 소원 빌다가 가족 지인 크게 잃고 이걸 제대로 쓰기 위한 방법에 집착하는 것을 보고 싶어요. 나중엔 거의 책 한권을 줄줄 읊고있는 주인공
'고체이고 보편적인, 아니 99퍼센트 이상의 인간이 손으로 잡았을 때 통점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고 만질 수 있는 상태이며 36도의 온도인 내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물질(금)을 하루 이내에 내가 취득할 양의 이 물질을 잃어버려도 생계에 전혀 지장이 없고 신고하지 않을 사람이 내 집 앞을 지나다가 내가 지금 서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1미터 앞에 떨어뜨리고 내가 그것을 우연히 발견하여 주워 팔지만 아무도 문제삼지 않고 내가 그 물건의 제 값을 취득할 수 있도록해줘."
이랬는데 그 물건을 떨군 사람이 먼 지역에서 금은방을 턴 강도이고 어차피 신고하지도 못하는 장물이어서 그런거였고 본인 때문에 강도사건이 일어난건가 다시 좌절하는 주인공
앞에 선행 조건들이 붙기 전엔 머리 위로 장신구한 사람이 투신 자살한다거나 추워서 좀만 따뜻하게 해달랬더니 펄펄 끓는 기름을 뒤집어 쓸 뻔하거나하는 일이 많았을 것 같네요
와중에 능력 처음 얻고 죽지않게 해주세요ㅋㅋ 같은 소원 빌어서 암만 개같은 일 일어나도 결국 되살아나는 주인공
답글
이건 본인의 소원을 이루는 거라서 구상과는 약간 다를지도? 전 본인소원만은 못이루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연구파트를 다른사람에게 넘기는 서브플롯으로 틀면 꽤 재밌을 것 같아요. 원숭이손의 법칙을 함께 연구하는 '파트너'를 찾는데 계속 파트너가 파/트/너 당해버려서 언제나 구인중이 되어버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