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25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12월 21일 01:45 메시지

    방금 페잉입니다... 그렇다면 몇 화 정도까지 가야되죠? 지금 수면vs호기심 대결...
    서술트릭이라고 '굳이' 따지자면 '굳이' 부정할 건 아닌 것들이 나오긴 한다는 거지 실질적으로는 뭐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주무십쇼
  • 24년 12월 21일 01:27 메시지

    괴담출근 50화째. 그래서 유의미한 서술트릭은 언제쯤 나오죠? 지금까지 본 거라곤 그냥 조아라에 숱하게 나오는 평범한 착각계?밖에 없는데 이게 정상인건가요 아니면 몇 화 뒤에 더 나오는건가요...
    괴출에서 서술트릭이랄만한 건 몇가지 정신오염 서술의 '신뢰할 수 없는 화자' 정도고 팬덤에서 주접떠는 건 아무 의미없는 정보공해로 치고 무시해도 됩니다
    그리고 50화가량에선 안나와요
  • 24년 12월 19일 23:52 메시지

    (저 익명은 국회시위에도 참여하고 집회단체에 후원하였음을 서두에 알립니다.) 저도 그분한테 후원했는데요. 그분이 남성이라서 후원한게 아니고, 1 그분의 사정이 안타깝고 2 그런 처지에 놓인 상황에서 도를 넘는 조롱을 받는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그분에게 심한 인용트윗을 한 사람들을 여성이라서 비방한게 아니라 도를 넘는 조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판한 거예요. 세상 모든 일이 여성 아니면 남성의 문제인 것은 아니에요. 시야를 좀 넓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멍청한 소리에 길게 답하기 싫어서 짧게 넘겼는데 대리주석 감사합니다...
  • 24년 12월 19일 23:42 메시지

    하 젠장 DILDO가 맞았군요... 순진한척하지말걸
    근데 그랬어도 애너그램인 건 모르고 그냥 유월님의 개인 캐해인줄 알았을 것 같네여ㅋㅋㅋㅋㅋ
    큭큭 MR TOM A DILDO LOVER는 팬덤 밈입니다
    벽의 문구에 이걸 넣기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 24년 12월 19일 23:29 메시지

    유월님 진짜 뒷북 질문인데 헤더의 알파벳은 MR TOM... 그 밑에는 뭐라고 적힌 건가요? 아무리 들여다봐도 DMDO LOVER라서 짐작도 안 돼요 ㅠㅠ
    마침내 누군가 지적해줬다! 헤더의 문구는 MR TOM A DILDO LOVER
    톰 마볼로 리들의 애너그램입니다 :)
  • 24년 12월 19일 22:54 메시지

    책임감을 느껴서 후원했다고요? 그렇다기에는 평소 트위터의 주류감성을 경멸하며 타자화하는 티를 엄청 내시던데요 성향상 시위는 참석 안하셨을거고 집회주도단체에도 후원안하셨을 분이 굳이 남자 개인에게는 후원한것에서 남미새력 이상으로 여자들 비방하고 싶어 안달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 그러니까 님 말은... 남자인 개인에게 동정심을 가지는 게 여자를 비방하는 거라는 거예요?
    
    여자가 그렇게 하타취 존재는 아닌 거 같아요.
  • 24년 12월 19일 19:05 메시지

    이번화 괴담출근보셨나요 
    
    
    
    하꼬작가였으면 악플달렸을거같은전개같은데............... 아니 이전화에서 고조시킨 긴장감이랑 분위기가 너무 아쉬운데 다들 재밌어하셔서 저혼자 이상한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느긋한 저녁을 보내다가 님 말을 듣고 공포에 질려서 괴출 보러 갔습니다...
    응?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요? 굳이... 아쉬워할 게 있나...
    근데 지난화까지의 기대를 매순간 초월하는 막다른 낭떠러지맛이 없어지긴 했어요
  • 24년 12월 19일 17:51 메시지

    머리를 꽉 땡겨묶지 않고 느슨하게 묶으면 땡기는 거랑 눕는 건 해결되긴하는데 탈모... 어릴때 미용실 갈때마다 감탄을 들으면서 남들보다 머리숯이 세배는 많은 것 같단 얘길 듣고 자랐는데 지금은 딱 남들만큼만 남은 이유가 제 안일한 머리모양에 있었을까요
    직무상 복장규정이 머리를 꽉꽉 당겨묶는 여승무원들의 직업병이 탈모라고 합니다
    풍성하게 타고나서 딱 남들만큼만 남기고 여유분을 잃으셨다니 진정으로 상실을 주의하셔야...
  • 24년 12월 19일 16:01 메시지

    근데 땋기는 귀찮잖아요 사실 땋을줄도 모르지만 거의 감는것만큼 귀찮을 것 같은데
    전 그냥 영원히 뒤로 대충 묶고 다닙니다
    아무튼 안묶는 것보다는 깔끔해보이고...
    땋을줄도 모르지만 <- 아니 안해보고 어케 감는만큼 귀찮다고 단정할 수가 있는거죠
    아까는 막말에 열받았지만 사실 머리 떡졌을 때 관리하기도 땋머가 베스트이긴 합니다... 그건 즉슨 머리감기보단 덜귀찮다는 거죠
    
    전 뒤로 묶는 건 1. 머리카락 당기는 감각을 싫어해서 2. 탈모가 두려워서 3. 누울수가 없어서 안해요
    사람마다 불편함 포인트가 제각각이라 객관적인 수고로움 정도는 측정이 불가능할듯
  • 24년 12월 19일 12:38 메시지

    무한회귀자인데썰푼다 읽으셨어요? 암생각없이 읽게되네요
    무한 회귀자인데 썰푼다 재밌죠
    백몇화까지 읽었는데 삶이 우울할 때 몰아보기 위해 비상식량으로 묵혀두고 있습니다
  • 24년 12월 19일 14:40 메시지

    유치원 괴담 자체는 별로 직관적이지 않아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는데 규칙서가 문신안쪽에서 계속 영향력행사한 덕에 기묘해져가는 1인칭서술 파트가 재미있었어요!
    정신오염 서술이 맘에 드셨군요
    전 기본 컨셉 자체가 너무 별로라서 오히려 애착장르(?)인 #마인드_커럽션 서술이 부분적으로만 볼만해진 지점을 더더욱 용납하지 못했는듯...
  • 24년 12월 19일 15:53 메시지

    익깅님 너무하시네요 머리를 관리하기 귀찮고 비싸니 양갈래로 땋자는 아이디어는 꽃보다남자에서도 나오는 전통있는 스타일링 방법이라고요
    ㅠㅠ ㅇㄴ 그니까요 아무튼 머리털이 길고 상한 상태인 게 전제인건데!! 개억울함
  • 24년 12월 19일 15:40 메시지

    사실 머리를 매일 감는 사람의 입장에선 양갈래 땋은 머리가 그렇게 효율적인 스타일링은 아닙니다 그렇게 만드려면 긴 머리를 최소한 5분 이상 꼼꼼히 말리고 또 5분 이상 시간을 들여서 땋아주어야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엘사 안나의 땋은 머리야말로 정말 부르주아적인, 머리를 대신 감겨주고 말려주고 스타일링해주는 누군가가 따로 있어야하는 머리죠 아이러니하게도 머리 감기를 귀찮아하는 현실 사람이라면 절대 유지할 수 없는 머리고요 이건 머리 매일 감는 사람이라면 알텐데 아닌 사람은 모르겠죠 아마도 그래서 유월님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요
    너 어디사냐
    나 요즘 매일 머리 감거든?
  • 24년 12월 19일 09:20 메시지

    잠시만요, 송골매하고 오소리하고 청동요원하고 곽제강이 여자가 아니에요? 왜????
    송골매 = 은하제 아녜요? 은하제는 여자 맞을텐데
  • 24년 12월 19일 09:16 메시지

    괴담출근을 봤습니다. 재밌었고 안 무서웠어요. 왤케 괴담이 다 어디서 본것같은... 정말 한치의 예상도 빗나가지않고 전개가 되는 괴담은 이게 처음이에요, 전 딱히 호러매니아가 아닌 어중간한 오컬트향유자인데도 말이죠. 약간 본격공포보다는 포타나 네캎류 괴담쪽(인데 여기서 공포를 뺀..)? 아니 애초에 주인공이 정해진 장기소설인데 그 주인공이 메타캐라면 이미 일반적인 공포물의 구성을 심히 벗어난것 같은데.. 장편인데 주인공이 있으니까 죽을것이라는 긴장감도 별로 없고, 메타캐인데다 정보우위가 있으니까 자신이 괴담에 있단 인지부재와 정보부족으로인한 공포도 기대하기힘들고, 시점도 자유분방한 1인칭인 덕분에 독자와 소설 내 주인공의 정보격차를 이용해 독자들에게 공포를 주게하는 연출도 어렵고... 그나마 유치원규칙서와 착한친구 파트가 괜찮게 느껴졌는데 너무 짧고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특히 학교에서 토마토 부분이랑 흉내쟁이의 서술훔치기부분은 꽤 재밌게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통째로 스킵되서 의아했어요. 근데 재밌긴 엄청 재밌네요. 약간 오컬트향첨가된 겜판물 보는 느낌? 캐들도 제가 캐빨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매력있고(참고로 제 최애는 브라운이에요) 전개구조도 늘어지는 부분 별로 없이 시원해서 좋고... 차라리 본격 괴담이라고 홍보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었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문의 감상문 투고가 어찌하여 저의 사서함까지
    그야 현판이니까... 괴출이 괴담물로서 충실하다/아니다의 말말말은 웹소판무 포맷에서 괴담소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의 문제일 수밖에 없고 정통괴담을 논하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이는 쪽이 이상한 겁니다
    
    별개로 유치원 괴담은 전 너무 의미불명컨셉불명이라서 개짜쳤는데 의외로 그게 재밌으셨군요
  • 24년 12월 19일 09:43 메시지

    전 패파 본편이 먼치킨 사이다물이길 바라진않지만 3부를 그렇게 쓰겠다고 공언하신 것치고는... 재밌긴 했지만 네? 이게요? 싶긴했죠 외전 하나 정도는 고인물 패스파인더의 먼치킨 모험 진짜 기대했는데
    동 세계 기반의 유쾌상쾌통쾌사이다먼치킨 스핀오프가 나오기를 바라는 1인입니다...
    피폐맛이 나쁘단 게 아니고 오히려 매우 즐겼지만 설정이 너무나 왕도루트의 IF도 꿀잼일 것임을 암시하고 있기에 아쉬워요
  • 24년 12월 19일 03:02 메시지

    설정의 모험물적 잠재력 < 머가 있나요? 전 패파 모험물이라 좋아했던건데
    모험물이 아니란 게 아니라... 베이스캠프의 무한자원이라든지 죽어도 부활한다든지... 딱 봐도 안피폐한 무지성 사이다물에서 잘 쓰일 소재가 잔뜩 있는데 그걸 갖고 의도적으로 왕도를 무시하고 사도적으로 피폐루트로 빠지지 않았나여 그거말하는 거
  • 24년 12월 19일 02:41 메시지

    패파 불행포르노라고생각하세요? 전 아니라고생각했는데 제가 오타쿠라 기준이 무뎌진건가
    불행포르노는 그냥 사람마다 좋을대로 고무줄 정의를 내리면 장땡이므로 잘못된 질문입니다
    
    다만 언어의 함정을 무시하고 구조를 평가하자면 패스파인더가 설정의 모험물적 잠재력을 활용하기보단 그걸 아까우리만치 방치하고 정서적 피폐함에 몰빵해버리긴 했죠
  • 24년 12월 17일 21:58 메시지

    이자헌이 백사헌 인터뷰 7차까지 시켜서 결국 토하게 한게 너무 웃겨요 속으로 1818하면서 과장이 부르니까 불려가서 가식떨면서 최선을 다해 인터뷰했을거 생각하니까ㅋㅋㅋㅋ 그래도 한달동안 김솔음 안본걸로 퉁쳐라 사헌아
    ㄹㅇ 백사헌은 이번에도 큰웃음을 주었습니다
    오직 억까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캐릭터
    그저... 웃기다!
  • 24년 12월 17일 20:39 메시지

    유월님이 좋아하는 것... 하꼬작. 컬트작. 크랙픽 찍먹하기...
    유월님이 싫어하는 것... 개노잼 소설...?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만 사실정정을 하자면 사실 하꼬작/컬트작은 정말 찍먹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꺼이 즐겁게 따라가는 소설은 그럭저럭 팔리는 게 더 대다수입니다...
  • 24년 12월 17일 20:26 메시지

    1. 기본형
    트위터 계정 및 사서함 링크 등 각종 사이버 주소
    
    2. 저자 소개형
    기본약력(20nn년부터 포터헤드, 웹소설 입문작 등,,)
    유월님이 쓴 것 중 맘에드는 주요 창작썰 링크
    
    3. 익깅의 사심 첨가형
    유월님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소개
    피드백 고마워요!! 뭣도아닌 트위터의 묵은 망령이 내세울 약력이 뭐가 있을지 싶긴 하지만ㅋㅋㅋ
    
    좋아/싫어는 흐음 뭘 써야 하려나
    여튼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24년 12월 17일 12:52 메시지

    본인은 아닙니다만 문맥상 "어떤 웹소설"이 아니라 장르불문 웹소계의 "어떤 하향세" 얘기 같네요
    '어떤'이라는 게 '너도 나도 알지만 생략한다'가 아니라 '뭔지모를'을 뜻하는 거였다고 보면 되려나요 으으음
  • 24년 12월 17일 12:36 메시지

    조아라는 유료연재 판매 사이트로선 여성향 카카페 남성향 문피아에 비해 이점이 전혀 없는데 논cp 팬픽이나 드림물 하기는 국내에서 제일 좋으니까요
    글쵸 솔직히 말해서 조아라에서 누가 돈내고 소설을 보는지 모르겠고 여기가 어떻게 아직도 안 망하는지 의문이 들 뿐입니다
  • 24년 12월 17일 12:34 메시지

    조아라 로판은 한 10년전부터 카카페 등록전에 깔짝대면서 간보는 플랫폼 돼버렸는데 이제 카카페가 하꼬도 받아줘서...
    이제 카카페가 하꼬도 받아주나요
    뭐 말씀하신대로 원래 망조가 들대로 든, 타플에 빨대꽂힌 곳이긴 했지만 로판 연재물 자체가 없어진 건 그탓이었나
  • 24년 12월 17일 12:31 메시지

    최근 대역물 붐이 어떤 웹소설의 하향세를 상징하는 것 같지 않나요. 뭔가 나머지 장르들이 정체하거나 그뭔씹으로 변해서 원래 그뭔씹 장르였던 대역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상승한...
    어떤 웹소설이라니 정말로 어떤 거 말이죠? 진짜 모름
  • 24년 12월 16일 22:57 메시지

    아 누가 봐도 스팽킹 맞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전 그냥 흐린눈으로 슬쩍 넘어가서ㅋㅋㅋㅋㅋㅋ 그쵸 초반부터 좀 당황스럽죠
    그리고 그 소설의 귀족 au는 그럭저럭 순한맛입니다
    제가 그뭔씹이라고 말한 건 슬리데린 기숙사 내에는 타 기숙사에 유출이 절대 불가한 내부규율이 있고 그것에 복종하며 소리 없는 뱀처럼 조용히 서로를 몰락시키는 정치암투가 어쩌구...
    누가봐도 스팽킹이 맞는거냐구요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 그...그런 어두운 페티시물이었다니...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
  • 24년 12월 16일 18:40 메시지

    >순수혈통 귀족설 및 그뭔씹 슬리데린 내부 정치픽<이라고 제목 알려주신 조아라 팬픽 찍먹했는데
    아니 이거 친세대는 70년대라는 핑계로 아동소설에서 
    사립학교 소년소녀 스팽킹 착즙하는 페티시물이잖아요 익깅 진짜로 귀족 AU만 개싫었나요 BDSM 코드로 읽히는 건 그냥 제 눈알 문제인가요?????? 일단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만....... (공유 정말 감사해요👍)
    WHATㅋㅋㅋㅋㅋ
  • 24년 12월 16일 17:03 메시지

    부채감(죄책감?)으로 후원하기엔 트위터리안은 너무 넓은 범위 아닌가요 심지어 대부분 플로우에서 비주류셨던 분이 왜🫨🫨 진짜로 뭐라하는건 아니고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구구절절해서 죄송한데 트위터도 탐라마다 다르고 트친도 아니신것같은데 괜히 죄책감느끼시는게 슬퍼서 그냥...... 안그래도 심란하신데 죄삼다......)
    죄책감, 부채감이라기보단 음 뭐라할까 쪽팔림입니다.
    어쨌든 그가 단지 난폭한 무뢰배들의 눈에 띄었단 이유로 가뜩이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살을 종용당할 지경으로 공격당했다면 순전히 이 소란이 제 눈에 띄었단 이유로 푼돈을 보태는 것도 충분한 개연성이겠죠
  • 24년 12월 16일 16:46 메시지

    트위터는 합법 소비 지향하고 미자의 성인물 소비 완전 꺼리는 풍조다 보니까 '돈은 없지만 덕질은 하고 싶고 야한 것도 보고 싶은 미자 여성 오타쿠'들이 상대적으로 유저층이 불싸나 성인물 연령대를 빡세게 안 잡는 분위기인 몇몇 익명 커뮤니티에서 덕질을 시작하거나 병행하고 있고 거기에 만연해 있는 남혐이나 트젠혐오 정서 등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고 생각해요. 트위터에서 시작하는 혐오들도 장난 아니긴 하지만 그들이 하는 말이나 활동을 보면 그 익명 커뮤들의 것을 실시간으로 받아온다는 느낌이 더 강해서; 그런 곳에서 도는 불매 리스트를 그대로 트위터에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었고요. 올해 하반기부터 그런 감상을 가졌지만 너무 에이지즘적이고 뚜렷한 근거도 없어서 밖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사건이...크리티컬해서 이야기해봅니다 반박 환영합니다
    음... 딱히 그럴듯하게 들리진 않네요. 다만 아니라고 적극 반론할만한 식견도 없어서... 그냥 지울까 고민하다 길게 써주신 게 미안하니 게시만 해둡니다
  • 24년 12월 16일 15:46 메시지

    너무 솔직하게 악하기만 한 사람들은 거기에 맞서지 않고 말만 하는 자신을 깨닫게 했을때 진짜 기분이 끔찍해지는듯요 저도 돈 쓸 곳 많았는데 그냥 후원하고 갔어요...
    ㅠㅠ... 어찌 이렇게까지 악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걸 보고 내가 하는 건 고작 이 따위 무게 없는 경악을 하는 건가 착잡해지게 하는 시간차 공격입니다...
  • 24년 12월 16일 14:39 메시지

    저도 일련의 트윗들을 보고 기분이 너무 참담해져서 후원하고 왔어요 이게 당사자가 받은 끔찍한 조롱을 없애주진 못하지만...ㅜ
    전 여윳돈이 얄팍해서 어지간한 일엔 후원을 안/못 하는데 트위터리안 정체성을 달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려려면 순전히 트위터가 트위터했다는 이유로 자살종용을 당한 중범죄 피해자에겐 뭐라도 보태줘야 사는 게 부끄럽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푼돈이나마 보탰습니다
  • 24년 12월 16일 08:15 메시지

    진짜 있는 팬픽인가요 보고 싶음
    https://x.com/JuYuwol/status/1013461785557364736
    그 트윗만으로 자체완성되는 한편의 팬픽션입니다 (그런 거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