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기에 사랑 한 스푼을 넣고 싶네요
B가 있음... B는 주인공을 사랑함
그래서 B는 주인공이 자기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비는 거죠
그래서 주인공은 진짜로! B를 사랑하게 됨
그리고 인외자의 사랑을 받게 된 B는 결국 행복해지지 못하고 파멸하는 엔딩
(주인공이 무조건 소원을 알아야 하나요? 처음에는 진짜 '인간'의 아름다움에 감화되는 것처럼 서술하고 주인공 본인도 자기가 진짜 사랑을 하는 줄 알다가... 나중에 '사실 소원이 원인임! 아닐 수도 있고ㅎㅎ'식으로 찝찝하게 만들고 싶음)
답글
재밌네요. 인격적으로는 인간인 상태로 악마적인 대가를 징수해가면서 고통받는 주인공이 코어라서 소원을 모르기는 컨셉하고 많이 어긋나는 것 같지만... 아는상태면 뭐 어떱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