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9일 11번째 메시지

저는 여자고 남성향/여성향 성인물을 두루 접하는 사람인데요, 물론 제 몸도 여자 몸이기에 여자가 절정시 사정하지 않는건 매우 잘 압니다만 종종 그런 묘사가 꼴린다고 생각할 때도 있답니다.... 굳이 설명하면 여성의 시오후키라는 게 AV시장과 야망가 시장에서 꽤 보편적으로 인기있는 요소라는 것과 결이 비슷할 테고 이런 창작물에서 방뇨/사정/체액 분비 등 기타 신체반응은 노골적일수록 (현실과 무관하게) 어필하는 점이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남작가들이 그게 ㄹㅇ 현실에서도 그렇다고 믿고있는진 저도 모르겠지만요... 저번부터 궁금해하시는거같아서... 갑작스럽게 노골적인 페잉 죄삼다 ㅜ.ㅜㅋㅋ
아뇨 무척 궁금했으니까!! 제 직관에선 비현실적인 사정을 '남성성을 강하게 연상시키는(=비-여성적인)' 요소로 받아들여버려서 여성의 성화에 어째서 갑자기분위기페니스가 들어가는 거지 다들 여자보려고 읽는건데 이러면 분위기를 깨지않나?였는데 단지 이미 있는 성적 요소(절정)의 *강조*로만 이해한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거군요...! 제대로 알았는진 모르지만 뭔가 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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