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14일 1번째 메시지

올리비아가 애런 무지하게 갈굴 거 같네요
생전부터 제자였으면 연구든 일이든 뭐든 짬이 엄청 찼을텐데 맨날 애런이 사고치고 덜떨어진 짓하고 다녀서 일단 보이기만 하면 또 사고 쳤냐고 갈굴 거 같아요
그리고 애런은 진짜로 막 사고친 상태일 거 같고요…
그래서 제일 빨리 애런이 사고친 거 알게되는 사람이 본의아니게 올리비아가 되는 일이 계속 일어남->필립이 아예 애런 사고 수습을 올리비아가 전담하게 함->더 빡쳐서 갈굼..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어떨까요
애런은 일단 약간이나마 고마워하고 의지는 할 거 같은데 그와 별개로 올리비아한테 반감은 있고, 필립이 담당 좀 바꿔줬으면 할 거 같아요. (이미 본인이 사고를 안 치는 건 포기함)
요컨대 짬처리군요. 막연하게 올리비아가 애런을 싫어한다는 설정을 두고 왜싫어하게 할지 고민중이었기 때문에 적중하신 것에 깜짝 놀랐어요!

확실히 이게 가장 간단하긴 한데 현재의 구상에선 필립이 애런을 굳이 조수로 채용(?)한 이유가 올리비아와 어떻게 대화도 못하는 상태라서 차마 옛 제자에게 일을 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이 두개가 양립이 가능할지 조금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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