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0일 3번째 메시지
메시지
답글
창작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역시 (각종 웹소 잡다구리를 제외하면) 유럽 민담의 세계라고 생각해요. 바실레의 펜타메로네, 샤를 페로 동화, 그림 형제 동화, 그외 황금가지에서 발행한 이런저런 민담집. 창작 작품도 대부분 동화네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크라바트, 미하엘 엔데의 모모/끝없는 이야기... 동화가 아닌 건 드라큘라 같은 고딕소설들? 사실 더 큰 영향을 미친 작품도 있긴 한데 이건 말하면 너무 다른 계정이 특정되니까 문학만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