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9일 16번째 메시지

오랜만에 해리포터 텍스트를 탐구하는 타래가 눈에 보여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재미있는 해석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볼드모트에 맞설 수단으로써 해리를 길러내기 위한 게 덤블도어의 의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덤블도어는 ‘어둠의 마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가 온다‘는 예언을 유일하게 들은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주유월님 타래 보다보니까 덤블도어의 성격상 어쩌면 덤블도어가 어떤 위험성을 대비하려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볼드모트를 물리치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았어도 그 이후 제 2의 어둠의 마법사 (ㅋㅋㅋㅋㅋㅋ)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요?🤓 재밌네요
하지만 예언은 동시에 "and the Dark Lord will mark him as his equal"이라고도 말했잖아요!!! 오히려 예언이 해리=볼드모트설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단 말입니다. (이론의 주창자로서 꺾일 수 없다)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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