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의 친구는 왜 오타쿠여야 하는가
정말 의식의 흐름이었어서 저도 잘 모릅니다만 추측을 해보자면
우선 저는 가람이 친구가 없다는 점이 정신건강에 큰 악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물론 있어봐야 만날 수 없는 부모님처럼 더 큰 괴로움일거란 의견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뮐러 외전 좀 보세요 이건 친구가 없어본 사람의 반응이야 가람씨 당신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그리고 추가 외전의 의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환자의 말을 믿는 정신과 의료인은 면허 뺏어야겠지만... 너무 귓등으로도 안 듣지 않나?'
그런데 모르드레드를 기억하고 납치범인가! 하는 걸 보니 제대로 들었는데 신경을 안 쓴 거죠. 은퇴하고 늙어죽을 때까지. 정작 가람은 의사선생님은 물어보면 진짜 알려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패스파인더와 대화가 성립하려면 오타쿠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지 싶어요
저는 오히려 왜 '정신과 의료인 친구'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 말해도 우리 함께 치료받자 엔딩만 날텐데 왜 그런 생각을...?
답글
> 결국 패스파인더와 대화가 성립하려면 오타쿠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지 싶어요
여기서 오타쿠의 정의가 궁금해지네요
뭔가... 무슨 느낌적인 느낌인지 알거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