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13일 8번째 메시지

그리고... 스네이프는 억울하게 죽어서 더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배신자라는 누명을 쓰고 아군에게 배척 당하다 죽지만, 사실 가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을 품고 있었던 무해한(...) 이중첩자라니. 해리포터의 장르가 BL이었다면 #피폐굴림수 키워드가 붙어있었을 게 분명합니다. 2부까지 생존했다면 #후회공 태그도 달았겠죠.

음.... 게다가 굳이 BL까지 안 가더라도 '불쌍한 인물'은 늘 수요가 있었어요. [나는 잘못하지 않았는데, 너네가 오해해서 나에게 나쁘게 대했어. 빚진 거야!] 유구하게 인기잇는 시나리오니까요.
그런 뜬금없는 당연한 말씀을... 무엇이 대상이었고 그런데 어느 지점에서 핀트가 엇나간 건지 역으로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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