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히로인 3 같이 지극히 정상적인 다람쥐 소심계 캐릭터는 얀데레 속성이 조금 첨가되는게 맛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남주에게 기억을 읽어서 전달하는 믿음직스러운 '파트너'인 그녀는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결정적인 기억(대게 다른 히로인이 엮여있음)을 거짓으로 전하는 충동적인 일을 저지르는거죠. 눈 돌아서 거짓말 하고 난 뒤에 정신이 들면 '저질러버렸다..!! 그치만..! 유리씨가 날 조금만 봐주면 좋겠는걸요' 하는 다람쥐양.. 보고싶네요. 그러다가 흑막한테 넘어가서 "유리씨를 가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어요." 하고 여태 입은적없는 바스트 강조 섹시룩 입고 나타나는 히로인짱..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너무 남성향 씹덕물에 뇌가 절여진 것 같군요
답글
얀데레 후추는 당연한거아닌가요?라고 말해놓고 딱히 그런 말 타래에 안썼단 걸깨달았습니다
그치만... 가장 수수한 히로인이 얀데레인 건 그게 우주의 법칙이잖아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알잘딱갈센으로 알아들으신 시점에서 그것이 증명된
까지 쓰고 깨달았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이 '선아'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괴담동 윤선아좌를 리스펙트하며 - 그러나 저는 하윤이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