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감당이 어려운 괴물을 풀어버린 주인공의 고뇌... 노피아의 "마법대학 신임교수의 연구생활" 이 비슷한 주제를 다루죠. 그런데 1억명을 실제로 죽여버렸다면 너무 주인공한테 이입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1억명을 죽였지만 시간역행/개변 등을 통해 막았다, 아니면 시뮬레이션 하에서 1억명이 죽었다 정도가 무난한 선택지지만... 매운맛 소설에서 별 상관이 없을지도?
답글
마법대학 신임교수는 우주명작이죠. 작가 케오제는 책임지고 복귀해서 외전연재를 계속하라!!!
'아니진짜 이건 어떻게 품을건데;' 수준의 진짜진짜 삶이 곤란해지는 매운맛을 의도한 것이 맞습니다
어쨌든 간에 나쁜짓을 해버린 사람과 그 주변인은 그런 과거를 계속 감당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혹여 케이 이야기를 기억하신다면 저의 정병남에 대한 새디스틱한 집착을 이해하시리라(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