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
그건 최유리의 죄가 맞았군요 이해완. 그러면 히로인들은 도대체 여기서 뭘 할 수 있는 걸까요? 임소미는 유리선배가 1억명 죽여도 괜찮다는 미친사람이니 제외. 권연진은 별로 나온 게 없고.. 성가영은요? 그녀는 국민히어로에 정의로운 인물이잖아요 성가영의 모든 캐릭터성이 페티시 섹드립은 아닐거아니에요.
이쯤되면 장르가 씹덕로코에서 피카레스크로 드리프트한 게 아닐지. 유월님 성향상 고대의 악마가 USB를 유출했니 뭐니 같은 설정도 안붙이실 거고요.
결말을 어케 내실지 궁금해지네요. 그냥 ‘네크로노미콘 저자가 사실 최유리! 하지만 그는 그걸 그냥 묻어두고 3명의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로 끝내도 빛길급 충격 엔딩 될 듯 싶습니다.
답글
에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빛길급이에요???!!!! 정곡충격당황
괴담 호텔 탈출기에서 주인공이 알고보니 수백화를 끌어온 큰 사건의 원흉이었고 순전히 사리사욕 때문에 7번정도 인류를 말아먹은 거란 게 밝혀졌는데 지 손으로 해결 잘한 뒤에 동료들에게 욕 좀 처먹고 끝났거든요.
그거보고 무진장 감명먹고 구상한 게 최유리였는데.....!!! 핵심 아이템이 마도서인것도 괴담텔 오마주였단 말이죠
성가영으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말씀하신대로 가영은 선인이고 영웅입니다. 하지만 그런 히어로도 '죄인의 연인/친구/가족'이 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포지션에 요구되는 자세는 대중의 갬성과 달리 사실 그냥 무작정 내버리기.가 될 수는 없죠. 음 뭔가 말이 복잡해졌는데...
에잇! 마법소녀잖아요! 아동용 영웅서사에서 세상 말아먹었던 최종보스가 개과천선해서 모두와 하하호호하는 그런 늑김이 왜불가능해요!! 막나갈거야!!!
별개로 최유리에게는 이 과거가 성가영을 밀어낼 이유가 되겠죠. 성난 영웅에게 유리가 산산조각 깨져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