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13일 2번째 메시지

영아살해/동족포식 모두 보편윤리라기에는 정당화된 세월이 너무 길지 않았는지? 그걸 비윤리로 여기는 건 문명의 특징 같아요. 일본 마비키도 있고 아즈텍에서는 사람 많이 먹었고. 강간도 가해/피해자의 신분에 따라 범죄여부가 갈렸잖아요. 별 근거는 없지만 기술발달과 도덕발달은 엮여 있고 모든 문명에서 비슷비슷한 윤리관을 공유하리라 믿습니다. 인간이 동의성관계를 표준으로 가졌으리라 생각하지 않아요. 약탈혼은 현대에도 악습으로 남아있잖아요.
인간 문명에서는요. 생리적인 생태 자체가 그런 거랑은 다르잖아요? 제가 언급한 SF에서는 무슨 번식에 필요한(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직도 작품을 못 찾음) 이유로 동족의 알을 잡아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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