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얘기하시는 거 보고 생각난 건데요
(그냥 2차 동인판 오타쿠 분석 얘긴데 순수하게 객관적인 남의 관점이 궁금해서요... 노관심이면 스루하셔도 됩니다)
혹시 잔반처리 백합이라는 말 아세요?? 대충 비엘러들이 비엘 먹으려고 남는 여캐로 백합 비벼먹는 척 한다... 뭐 이런 말인데요
솔직히 비엘러들 반의 반이라도 백합 먹는 시늉을 했으면 백합판이 이런 규모일리가... 하는 건 둘째치고 아무리봐도 잔반처리 자체가 너무 헤테로 발상이란 말이죠
남캐 둘 엮으면 두명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남는 게 아니라 여캐 둘이 남는다는 전제도 그렇고 결말에 갑자기 작중 대화 한번 안해본 캐들까지 애정촌 집단결혼 엔딩이 나는 강력한 이성애 정상성 아래서나 "다른 캐랑 엮어서 치워버리기"가 가능한 거지 당장 비엘은 공식될 일도 없고 똑같은 캐 엮어먹어도 공수 포지션으로 서로 싸우는데 대체 백합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리봐도 비엘 지엘이 둘다 싫은 헤테로컾러가 대충 옳은말하는 척 하려고 지어낸 용어가 유행탄 것 같은데 이거 너무 원한충 시점인가요
답글
음 저는 정말로 이 이슈에 대해 무슨 의견을 낼 만한 식견도 관심도 관여해온 바도 없기 때문에... 그 대신이랄지 스피커 정돈 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