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29일 11번째 메시지

그정도였나요 수색연합 재밌게봤는데 (추천자 아닙니다 결백합니다)
나폴리탄의 탈을 쓴 매뉴얼 괴담 자체가 밈을 넘어 완전 장르화가 돼버려서... 근데 형식 특성상 단문이 많고 시리즈물이라도 소설처럼 캐릭터성 있는 작품은 거의 없잖아요
인기있는 포맷에 당찬 여자 능글남 무뚝뚝 연하남에 순애 한버무리해놓으면서 완전 괴담 버리고 로판으로 드래프트 안한 작품 << 꽤 수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방물 코멘트... 보통 여성향에선 아이돌물 같은데 많이 나오는 커뮤 반응 같은 것도 매뉴얼 괴담 독자층자체가 커뮤 아니면 트위터 고인물이라 겹치고
딱히 "그정도"는 아니고요, 나쁜 건 외전1편이었고 본편은 평작... 뒤로 갈수록 힘빠지긴 한데 마트는 잘만들었죠. 실험적 구성이 허접해서 점수가 깎아먹히긴 했는데 거기까지 감안하더라도.

허나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군요 등장인물들을 굳이 추적해가면서 성실하게 봐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니... 이 세상이 그렇게 상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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