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 주저리: 전통적인 헬라스 사회에서 가문을 벗어난 사람이 어케 되는지 구도가 있고, 애셔가 냅다 가출해서 튀더라도 사회구조 안에선 원하는 걸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외신숭배에 빠졌다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알: 의무방기하고 한량짓거리 오: 똑같은형태로 자기가문 만들기
친척들하고 평생사느니 룸메랑 시민결합 원하는 사람도 있을 듯ㅠㅠ
애셔는 그런 클리셰적 가족결핍은 아닌 것 같긴해요
Ps: 가족기업 현실: 가족인데 뭐 어떠냐면서 주말저녁 10시에 전화해서 일얘기함 애셔 탈주 백번이해
답글
ㅇㅎ 제가 내용을 잘못이해했었군요
그러니까 두번째 문단 앞에 (그러나)가 암시적 생략되어있었단 거군요... 이제이해완 오독 ㅈㅅ함돠
아주 정확히 읽으셨슴니다 청개구리 애셔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건 '새로운 것', '기존 질서에 반하는 것'이므로 가족은 갑갑한 울타리일뿐 그 자체가 미운 대상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