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7일 5번째 메시지

부연설명 주저리: 전통적인 헬라스 사회에서 가문을 벗어난 사람이 어케 되는지 구도가 있고, 애셔가 냅다 가출해서 튀더라도 사회구조 안에선 원하는 걸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외신숭배에 빠졌다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알: 의무방기하고 한량짓거리 오: 똑같은형태로 자기가문 만들기
친척들하고 평생사느니 룸메랑 시민결합 원하는 사람도 있을 듯ㅠㅠ
애셔는 그런 클리셰적 가족결핍은 아닌 것 같긴해요
Ps: 가족기업 현실: 가족인데 뭐 어떠냐면서 주말저녁 10시에 전화해서 일얘기함 애셔 탈주 백번이해
ㅇㅎ 제가 내용을 잘못이해했었군요
그러니까 두번째 문단 앞에 (그러나)가 암시적 생략되어있었단 거군요... 이제이해완 오독 ㅈㅅ함돠

아주 정확히 읽으셨슴니다 청개구리 애셔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건 '새로운 것', '기존 질서에 반하는 것'이므로 가족은 갑갑한 울타리일뿐 그 자체가 미운 대상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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