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말포이가가 제대로 처벌안받은건 이상하지않나요? 초반 임페리오 저주걸렸다로 한번 처벌피한거야 (베리타세룸같은것도 쓰지않은채 설렁설렁 무죄때린건 일단 넘어가고) 마법부가 부패해있기도 했고 대충 그렇다고 치는데 본편에선 머글들 테러, 볼드모트한테 저택까지 본부로 가져다바치고 그곳에서 고문이나 살인도 빈번하게 일어났었잖아요 실제로 전쟁 참전했던 해리일행이 그거 눈으로 본 산증인이고 (헤르미온느는 갇혀서 고문도 당했고요)
전범들 재산 싹 몰수해서 국고에다가 처박아야하는거 아닌지 늘 소설볼때마다 궁금했었어요 제가 식민지였던 나라사람이라 지나치게 민감한가? 싶기엔 서양쪽도 나치트라우마 커서 부역자들 살벌하게 처리하지않았나 싶고
소설읽을때마다 말포이가가 건재한게 늘 아쉬워요 심지어 루시우스는 평생 순수혈통 우월주의 못고쳐먹고 손자교육으로 며느리랑도 싸운다던데.. 사실 그놈의 고귀한귀족st슬리데린캐해에 건재한 말포이가가 기여한바가 크다고봐서 좀 꼽습니다(ㅈㄴ) 나쁜짓하면 쌓아온 재산이고 뭐고 쫄딱 망한다는걸 보여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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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포이네 방생에 대해선 늘 롤링의 의중이 궁금했어요
돈 있고 빽 있으면 항상 살 구석은 있다? 마법세계에 남은 적폐의 암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저의 조심스러운 추측으론 걍 일단 7권 집필 당시 후세대의 희망을 암시하는 게 필요해서 말포이의 자식새끼를 보여줬는데, 그 뒤에 말포이 설정 덧붙이다가 암 생각 없이 아빠포이와 아들포이는 빽과 배신으로 감빵을 회피했답니다를 집어넣은 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