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29일 3번째 메시지

그렇다기에는 인신공양을 꺼리지 않는 문화가 더 높은 생산력 더 강한 군사력을 동원해서 인신공양을 꺼리는 문화를 정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인신공양으로 더 부강해진 문명오 인명을 아끼는 문명을 정복하기

치명적 지적이네요
그치만 고대 중국의 상나라가 인신공양 일삼다가 빡친 주변 민족들에게 멸망당했었잖아요? 약자들이 '자발적'으로 희생당한다 해도 남은 사람들이 그 핏값을 기쁘게 받을 리 없으니 사회구조 그 자체에 대한 증오가 쌓여서 내부분열하지 않을지?

그치만 내부분열 수렴설에는 '근데 공산주의가 망하지 않았음? 정작 자본주의는 지금 저소득 노동자들을 갈아마시면서 성황중인데'라고 반박한다면 솔직히 할말은 없을 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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