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21일 2번째 메시지

공선자 마음에 드셨군요(추천자 아님)

저는 유월님 타래도 만만찮게 재미있어요 제가 어디서 깨춤췄는지 아세요? 반사회성 성격장애라는 말 나온 순간임

저 솔직히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요한 이새끼 뭐야... 왜 댓글 모두가 광공모먼트라고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거야... 나만 이상해? 이새끼 그동안은 어떻게 일코한 거야 너 그동안 일코 잘했잖아 조금만 더 해봐 못하는 거 아니잖아' 했거든요 지금 큰 깨달음 얻은듯

그리고 솔직히 서준 안전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으면 부모님 계시는 집에 돌아가라고 생각했어요 차보다 빠른 햄스터를 비롯한 기타 외계인?들이 널 지켜줄지도 몰라(하지만 별로 기뻐하지 않을 것을 안다)
저도 초반부 요한의 언행이 '너무' 이상해서 당최 뭔가 싶었는데 얘가 진짜 반사회성 성격장애라면 모든 게 설명된단 걸 깨닫고 아하 했죠
'진짜로' 이상해야 했던 겁니다 보기좋게 잘 꾸며진 가짜 이상함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고 실제로 삐걱거리는 그러한 '이상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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