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빠 얘기 나온김에 여성향의 이 작품을 넘어선 작가에 대한 선망? 우상숭배?..의 이유가 뭘까요 남성향도 네임드 작가 있긴 하지만 그 이름값을 소비하는 깊이도 태도도 여성향과는 양상이 많이 다르다고 봐서.. 문송은 작가가 자기는 웹소설 그뭔씹 모른다는 어필이라도 했지 다른 작품들은 딱히 그럴 건덕지도 없는데 전독시는 어째서인지 작가가 문창과 출신이라는 루머가 자연발생해서 팬덤이 으쓱해했었고? 내스급도 인류애 똥꼬쇼 차치하고 각종 영화를 인용하는 데서 작가의 깊이가 보인다며(그는 초기에 로리 드립을 쳤음에도) 웹툰 작가진이 망치고 있다고 호통치는 거 보고 의아했는데.. 서술트릭 여성서사 이런 건 해당 안 되는 작품이 없으니 패스하고 그 이상의 심도 있는 억빠를 못본 건 이착헌뿐인 듯.. 그래서 유월님도 잘 드신 거 아닐까?(있었다면 ㅈㅅ합니다 댓글리뷰 안봅니다) 근데 적다 보니까 작가를 떠받드는 것보단 이런 고급 작가의 소설을 읽는 '나'가 핵심인 건가 싶기도 하네요 뻔한 토론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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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착헌은 빨아주기에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문장이 너무나 저질이기 때...크흠 컵 콜록콜록
각종 여성향 팬덤의 억빠 경향을 자세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팬덤놀음이랑 영 떨어져있어서 잘 모르는데 요즘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했거든요
최근 괴담출근을 괴담물이라 집어먹었는데 터무니없는 간판작이 되어버려서 팬덤의 억빠경향에 당황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