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29일 01:51 메시지

아까 웹소의 보수화에 대해 질문 드린 사람입니다!
그러니까...일종의 백래시 같은 거였군요...
남덕들이 자신들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판.무 쪽에 (물론 게임과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다수의 여성 향유층이 있던 분야지만요) 글의 전개도 팬덤도 여성향에 가까운 대메이저작품이 나오니까 그에 대한 반발로 '안 그래도 되는데 굳이' 그 반대 방향으로 발 딛는 작품들이 나왔다는 말씀이시군요...
'로판'이라는 카테고리가 생기기 전에 판소 카테고리에서 여성향 판소를 즐겨 보던 입장에선 내스급이 아니어도 언젠가 거쳤을 일이라는 생각은 드네요...여주 판소는 남독이 거의  안 붙는데다 여자 독자도 남주 판소에 비하면 적은데,
내스급은 여성 주인공이어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성에 남주가 있고, 이게 폭발적인 까빠 대메이저가 된 이유니까요.
(전 그래서 내스급을 좋아하긴 합니다ㅋㅋ 사건사고가 계속 터지고 성애적 로맨스가 주 목적이 아닌데 관계성이 흥미로운 작품을 좋아해서요. 사실 해리포터도 이래서 좋아했었습니다,,,)
그렇습니당 일종의 백래시인 겁니다... 동시에 메시지 넣으신 분이 첨언해주셨는데 그것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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