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30일 12:38 메시지

전에 로판을 꽤 봤었는데 마법이나 오러같이 성별간 신체적인 무력차이가 존재하지않는 배경 작품에서도 (현판 각성처럼 없다가 생긴 배경이라 차별의 잔재가 남아있다 이런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하던 작품에서도) 
아무튼 여자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기 힘들고 승계를 받든뭐든 권력을 가지려면 무조건 후순위고 불이익이 있음<- 이런게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여지더라고요 이상하다는 생각자체를 못하는사람들이 많은듯..?

그러다보니 '그냥' 여자가 차별받는 상황이 나오고 그게 잘못됐다고 소설에서 언급해주는것만으로도 '합격'이고 깨어있는 작품이라고 보는 여독들이 많은듯싶어요 그 차별받는 상황<에 개연성이 존재하냐 마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느낌이라 해야하나

문송도 여성참정권이라는게 언급된거 자체만으로도 만족하고 합격선에 두는 여독들이 많은 느낌이라 으음........ 어렵네용
ㅠㅠ... 창작물에서의 우먼 임파워링이란 건 대체 뭘까요? 실제로 여성이 힘을 갖는 세계 VS 다른 모든 여자는 칼을 들고 있어도 죽으라면 죽는 순한 토끼고 유일한 저항수단은 남성 캐릭터에게 충성해서 그분이 구해주시길 기다리기인 페미한먹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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