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1일 22:51 메시지

후반부 읽어보시면 그 기사단장 뒷이야기가 더 자세히 나옵니다. 남편은 외국 출신 음유시인이었고 결혼 자체가 당대의 스캔들이었는데 가능했던 게 가문 자체에 여자가 가주가 될 만큼 사람이 별로 남지 않았고, 워낙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법 개정 당시 상황이 왕이 미쳐서 동생이 제대로 된 즉위식도 없이 왕위에 오르는 불안한 정세였고요. 
해당되는 여성 무인이 그 사람밖에 없었겠냐고 하셨는데 정확히 그 말을 하려고 보낸 거였어요! 그 사람이 그 정도로 특출난 사람이라 상속을 받은 거라고요.

문송안함 문체는 좋았는데 후반부 주인공의 선택에서 의아함을 많이 느껴서 애증하는 작품인데 리뷰해 주셔서 감사해요!! 해포로 유월님 팔로해서 일곱번째 호크룩스도 알게 되고 오거 케이 이야기 같은 오리지널 스토리도 재밌게 읽었는데 항상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여성 무인이 그 사람밖에 없었다 <- 여성의 무가상속이 그간 불가능하지도 않았고 무력 격차도 딱히 묘사되지 않았는데?
그 설정이 더 코미디네요
전 더이상 문송안함을 진지하게 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거 같아요...

P.S. 건필 기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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