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님 사서함얘기랑 문송얘기보다가 생각난건데 <웹소가 아니라 문학>카테고리 작품들 특징이
1.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쉬운 대체어가 존재함에도 잘 쓰이지 않는 어려운 단어 사용
2. (간지나는) 서양문학이나 신화의 잦은 인용
으로 소위 발췌하기 좋게 "예쁘게 글꾸"를 하는 작품들이던데
근데 저기서 말하는 >문학쪽은 (저도 평소엔 거들떠도 안보다가 노벨상이슈로 겨우 몇개읽은 냄비한국인이라 가방끈이 매우 짧아서 태클환영입니다) 보통 일반인들에게 읽히는게 목적이다 보니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지않던가요 물론 해외작품들은 번역이슈로 어려운 어휘가 쓰일수있고 아닌것도 꽤 있겠지만..
오히려 저 앞에 두 조건을 충족하는건 일본 오타쿠문학쪽이 더 가깝지 않나싶어요 라이트노벨이나 비주얼노벨류 게임쪽?
당장 비주얼노벨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페이트만 해도 저 1,2번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팬덤이 <야겜이 아니라 문학입니다> 타령으로 밈까지 되며 남성향오타쿠판에서 개쳐맞아온 역사를 생각하면 완전 같은계열같지않나요?ㅋㅋㅠㅠ
답글
음 좀 생각해봤는데요... '전혀 맞는 소리 같지 않은데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정도로 답하겠습니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