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문송은 극도의 비관주의~우린다졷됏다. 마인드라고 쓴 사람인데요
그쵸잉
저도 사실 문송을 좋아합니다
싫어서 그런 말 쓴 거 아녜요
저같은 경우 후반의 '어떤 파트'가 저에게 영원한 문송 까방권(=체감상 꽤 심한 단점이 있음에도 어차피 단점과 장점은 표리일체이므로, 악플->그래도사랑함->악플->그래도... 의 고리에서 '그래도 사랑함'을 최종 결론에 올려두게 함)을 주는 편이네요.
아무튼 저는 좋아함...
그러나 문송의 소위 '웹소설 어필 파트', 즉 부동산하고 돈 쌓고 지위 쌓는 그 부분은 진짜 끔찍하게 노잼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타르시스가 전혀 안 느껴지고요
'판타지 웹소의, 지위 등반을 통한 쾌감'의 최선을 다해 머리로 받아들인 뒤 키워드를 추출해 무언가를 썼는데 슬프게도 너무나도 '재미'가 존재치 않음. 같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땅 투자 그만해 제발
여하간 저는 그 부분을 넘기지 못해 3회 연속 폐사를 했는데... 이토록 빠르게 넘기시다니 장하십니다 유한님.
아자아자.
답글
들었죠? 애초에 호감 != 호평이고 호감단이 전부 억빠단도 아니므로 댓글놀리기에 5점단이 도망갔다는 것은 음해인 것입니다
소신발언: 다수의견의 '독자 끌어들이기를 위해 초반부를 웹소 문법을 차용해 꾸몄다'는 솔직히 구라같고 '나름 웹소 문법이랍시고 허접하게 따라하다 조져서 걍 좆대로 쓰기 시작하니까 그제야 볼만해졌다'가 더 설득력있는 설명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