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3일 17:09 메시지

문송의 땅투기가 작가의 진짜의도가 아닐 거라는 의견들 의외네요 저는 그것이 작가의 가장 진실된 욕망이라고 생각하는 파인데 ㅋㅋㅋㅋ 돈많아지고 사랑받고 칭송받는 걸 진정성있게 했으니 상업작으로서 성공하지 않았나.. 주인공이 자기의 막대한 자본을 일상에서 얼마나 알차게 열심히 누리고 그것들이 또 얼마나 열심히 진정성있게 열망을 담아 묘사되는지는 늘 감탄스러운 경지라고 느껴지네요
오 저는 두 사람이나 같은 의견을 가지길래 '후반부에선 세계관(월드뷰)가 달라지는구나'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고 땅투기는 그냥 본론이었다는 견해가 나왔네요

그쵸 적어도 제가 읽은 시점까지는 완전 진심처럼 보였어요
걍 주인공의 보수성을 첨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냈어서 빨간맛 (사기)영업이 성행했다는 것을 듣고 당황했었죠 도대체 뒤에서 어떻게 세계관이 뒤집히길래 속고 속이는 게 가능한 거지?

트위터 공유

메시지 보내기

주유월에게 메시지를 익명으로 보내 보세요.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