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47개의 메시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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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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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타물은 극혐이라서 이 사고실험 월드에 정말 불가피하지 않으면 포함시키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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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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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분신능력자가 신검 통과 비장애남이라면 국방부에게 납치당할 걱정이라면 모를까 능력을 어떻게 써먹을지 모를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 오히려 면제 수준이어도 무작정 끌고갈듯 근데 여자만 되어도 뭔가 써먹기 애매해지는 거 같아요 심지어 건강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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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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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본적으로는 뇌사/심폐사까지도 치료하는 초강력힐 정도로 생각중이었어요 근데 반갈죽된 사람에게 힐을 하면...? 토막살인 시체를 일단 살렸는데 모종의 혼동으로 토막들이 각각 살아나면...? 소생자마다 작동기작이 다르다면 캐복사버그가 터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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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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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적은 분야의 초고난도수술 가능한 의사 정도를 생각하고 국내 열명 정도로 설정했는데 사망자는 상상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매일 생길테니 그 상대적 귀함은 엘리트의사와 비할바가 못되겠죠? 어쨌든 누군가는 선택을 못 받고 죽어야 하고 그 선택의 기로를 매일 보고 어쩌면 관여도 하고 과로는 강요되고 그렇다고 뒷세계로 탈주하기에는 깡도 없고 그만큼 악하지도 못하고... 정병최적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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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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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으로는 고민할 문제지만 법과 재산이 걸린 문제에서 문제가 되나? 라는 짧은 생각이었습니다만 말씀 듣고 생각한 지 30초만에 소생을 두번 했는데 진짜 두번 살아났을 때의 문제부터 시작해 온갖 문제거리가 떠오르네요... 인간의 고유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철학자들의 문제였을 땐 괜찮았는데 주민번호와 배우자와 부동산이 걸리면 이제 정말 큰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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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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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가 사후세계를 증언하나 일관성이 없고 좀 있다 싶으면 동일 소생자에게서 부활한 경우라 능력특:부활전환각과 구분 불가, 별개의 입증 방법도 없기 때문에 종교계는 매일같이 분열하는 기성 종교와 신생 재림예수들의 프로듀스 101~ 정도가 이야기 만들기에 수월할 듯? PS. 제가요? 문단 SF요? 웹소충이라서 문단SF를 거의 안 읽어봐서 완전 의외의 평이네요 (꾸벅) 근데 진짜예요 님들(구독깅)아? 진짜 국내SF판 주민 많아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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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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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재해로 죽은 사람들과 겨루어서 피살자들이 우선권을 따낼 논리를 저로선 모르겠네요... 근본적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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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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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엔 80억 인구와 200개국이 있는데 존재 자체가 괴담 취급이 될까요? 구멍이 너무 많아보여요. 부정적이라기보단 진짜로 가능성에 의문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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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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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해도 뭐라 안하겠는데 별 이유 없으면 걍 광역트루부활 기다려라~ <- 아아앗~ 뭔가 진짜 기독교스럽네요 그러네 여기 메인교리가 부활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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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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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코믹스들의 세계는 출판사가 여러 캐릭터를 묶어서 팔아먹느라 수렴진화한 조잡한 뭐시기잖아요 이걸 굳이 추구할 수는 없죠 추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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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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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하고 비교하면 <- 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개사기로만든 먼치킨 주인공이니까 봐주세여 일단 기작과 범위는 소생능력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할 수 없다고 적당히 전제를 만들어둘까요? 의학적 사망판정된 사람을 소생시키기만 하면 일단 소생능력자 취급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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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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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의 부활은 오직 각 주교들이 승인한 자만이 사도에 의해 부활한다는 칙령" 와 이거 너무 좋아요 진짜 바티칸이 할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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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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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소셜크레딧... 와 부활할 권리를 국가가 판단하다니 완전 스테레오타입 디스토피아네요 짱이다 합법의 세상에서 놀려는 소생능력자들은 국가에 귀속될 거라고 보는 게 역시 합리적일까요? 국가마다 다를듯? 스위스은행처럼 오직 돈으로 부활할 권리를 경매하는 걸 허용하는 나라도 있을 거고 귀속행을 택한 국가는 이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할 거고... 참고로 야망있는 재림예수들은 어차피 국가가 뭐라 하든 생까고 자기 사이비 종교에서 왕 노릇하고 살 테니 애초에 논의대상에서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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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10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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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백만 명당 1명꼴로 출현하면 한국에만 10명 미국에만 60명인데 소생가능기술이 공개되지 않기는 너무 어렵죠. 일단 그중 유의미한 수의 사람들이 재림예수 테크를 탈 게 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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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9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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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_____)라던가 대학 운동권 AU" 전자는 뭔지 모르겠고 후자는 이 화제와 어떻게 관련있는지 연결이 안 되는데 어쨌든 모르는 자신에게 감사를 보내고 싶네요 저는 그냥 모든 종류의 학대-구원 서사를 싫어해요 역겨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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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9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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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들의 불우함은 고아원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대전이 없었어야ㅜ 하는 문제기 때문에 시간여행자 해리가 뿅 나타나서 입양해주지 않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고아원 묘사는 오히려 당대 현황에 비하면 제법 나은편이었잖아요? 애들이 학대받는단 묘사도 없고 비쩍 곯지도 않았고 옷도 일단 챙겨입고 있었고. 스넾은... 제가 예전에 고찰했던 건데, 어지간해선 경제적 문제는 팬덤에서 이해되는 것보다는 그렇게 크지 않았을 겁니다. 부모 중 누구도 애를 안 돌보는 게 진짜 문제였죠. 씻기지도 않고 입히지도 않고. 말씀하신 대로 이건 복지사든 경찰이든 와서 뭐라뭐라 하고 학교 선생이 좀 챙겨주고 하면 어케든 되지 않았을까 싶으요 현실적인 삶 묘사는 아까의 자캐쟝 밀드레드 배경을 보고? ㅋㅋㅋ 아무튼 칭찬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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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8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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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가 적었지만 짧은 설명에서 바로 각이 나오는 정보의 압축률이 마음에 드는군요 ZIP파일 못지않네요 (코쓱) 자취중인 이십대 초 고졸 청년, 직업 카페직원, 장래희망 정직원 관리자 이런 결과가 되려면 어떤 삶이 있어야 할까 고민 좀 했죠 +) 밀드레드 고모 독신 맞습니다 첫번째 문장에 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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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8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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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미소년 피터 페티그루 아...아앗 근데 솔직히 금발미남이었으면 페티그루 수요층 꽤 있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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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8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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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는 당장은 무리고 까먹지 않기 위해 아무래도 좋은 설정이라도 적어둘까요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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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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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가짜무디처럼 꾸준히 장복하면 1일 이상 가긴 하니까... 개인적으로 폴리주스로 임신 가능은 아무래도 너무 간 거 아닌가 싶지만 아오삼의 심연은 무한한 가능성을 환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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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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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스 루핀 the "꼬질퍼리오지상"은 5월 30일의 사서함 쪽지 "개저씨퍼리회피충"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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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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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외노자 싫어하는 <- 은 일단 피셜의 머글태생 혐오 그자체이므로 뺄구석이 없져 Joanne Rowling의『해리포터』연작 소설 속에 나타난 영국 제국주의 이데올로기 연구 https://www.riss.kr/link?id=T12939969 이런 논문이... 다만 뇌가 두부가 되어버린 지금 이 컨디션에서 논문을 읽고 싶지 않으니 미래의 제게 미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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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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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핀같은 꼬질퍼리오지상하고 결혼한 거 보면 빼박이죠.... 남미새오지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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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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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니까 완드가 더 나았으려나? 하지만 알버스틱보다 더 적절한 라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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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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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헤녀들 생각이랑 별개로 통스가 실제 레즈픽이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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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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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프는 왜 좌파죠? 가진 게 없어서? 영국 정치 판도를 모르니 딱히 할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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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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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의 그 꿩강한 모습을 생각하면 잘 설 거 같긴 하지만 늙어서 잘 안선다는 이유로 스네이프에게 정력강화제를 만들어 바칠 것을 명령하는 시츄에이션도 웃기고 꼴리기 때문에 저는 항상 슈뢰딩거의 알버스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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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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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 땅거미 감상 너무 감사합니다... 비록 징징댈 때 엎드려절받기식으로 받은것이나마 읽혀지고 있단 걸 알수있어서 기뻣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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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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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박는자와 박히는자의 구분 도식이 제게 유용한적이 없어서... 골치만 줬기 때문에 그딴거 아무래도 됐습니다 별개로 작내 현시점의 덤블도어가 제대로 서긴 할지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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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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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넾-해리: 미운정이 든 티격태격 애증 사제라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망상을 몇년간 꾸준히 밀어온 사람에게 그런 걸 질문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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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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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치엔 썩 밝지 못해서 거기까지 캐해는 안하고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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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7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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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의 슬리데린 라이벌(실제로는 공기였다만 아무튼...)에 죽먹자 새끼에 새끼 죽먹자라는 아주 괜찮은 포지션을 갖고있기 때문이죠 해리가 온갖 여캐들과 하렘을 꾸리고 헤르미온느가 온갖 남캐들과 역하렘을 꾸리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단지 그게 악역캐 버전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