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53개의 메시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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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3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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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넾은 죽먹자 정체성보다 안씻는걸 더 신념걸고 했을거" "머글혐오는 자기 부모 말고는 딱히 격렬하게 안한거같은데 머리안감기는 사춘기 짝녀 앞에서 개쪽당한 트라우마 가지고도 죽을때까지 기름진채로 다닌거 보면 어느쪽이 본체인지는" 선생의 논증이 너무나 훌륭했는지라 그대로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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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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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그런 거였어요? 하고 님 메시지 다시 읽어봤는데 노력하면서 읽어도 해설하신 의도대로 읽기 힘드네요. 이건 내잘못이 아님니다. 그래도 ㅈㅅ 흠 이어지는 말에 오류도 있고 해서 뒷말 지웠다 다시 쓰는데 제생각엔 친일파는 그렇게 적절한 비유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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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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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의 냉소적이고 빈정대는 면모가 릴리에서 왔다는 팬해석을 갠적으로 지지하는 편입니다 릴젬의 긍정적인 면만을 닮고 뒤틀린 면모를 안닮은 건 그거죠 그거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젬스가 +방향으로 뒤틀려있다면 릴리는 -방향으로 뒤틀려있자나요 '그냥 알파메일이라서' 사람패고 폭주족짓하고 다녔던 제임스 애완용 음침이를 키웠던 릴리 둘의 음과 양이 만나자 쌍소멸반응이 나타나 소우주가 폭발하고 그렇게 재림예수 해리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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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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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시리우스의 엄마방에-집착하기 마미이슈(해설: 우울해졌을 때 그 많은 방 중 엄마방에 굳이 틀어박혀서 더우울해함 <- 이거진짜 작중에서 반복된 묘사임)를 생각하면 사상적인 면에서만 차이날 뿐 결국 가족일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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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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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지컬 나치도 ㅇㅇ하는 마당에 이것만 모라하는건 인신공격 아닌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 에반스에 대한 최고의 캐해석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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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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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사서함에 릴리 얘기가 너무 많이 와서 걍 싹 지우고 스루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요 릴리는 강렬한 캐릭터죠 스네이프와 친구를 했고 제임스와 결혼했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릴리를 두고 다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두 조합이 너무 말이 안 되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이 결국 상수라는 지점에서 릴리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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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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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법칙을 충실히 따르는 해포 아 그러네요 시리우스 정도를 빼면 대부분 엄빠와 형제를 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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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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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불만있었던 건 거의 확실하죠? 캐논에서부터 그렇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근데 닌 나말고 다른애들은 다 잡종이라고 부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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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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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남자들이 워낙에 글러먹었어서 성녀나 마망의 역할을 강요받음" < ㅠㅠ 뭐 투고자님과 다 똑같은 얘기이긴 합니다만 예전 제 촌평을 그래도 인용해보고 싶네요: "릴리 에반스/포터는 개인으로 등장하기보다는 여동생/어머니/아내/짝사랑 상대라는 타자로서의 포지션으로만 거의 존재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독자들이 그렇게만 보는 것은 꽤 합리적인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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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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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초에 릴리가 그정도가 아니었으면 스네이프를 애완용 음침이로 데리고 있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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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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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진실을 그렇게 말하면 지니의 입장이 더 슬퍼지잖아요 설정상으로만 공들인 히로인... 비운의 지니... 불기단 초안에서는 해리지니 로맨스 비율이 더 높았는데 그걸 쳐내버린 게 지니에겐 불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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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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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릴리를 스네이프를 '견뎌주는' 희생적인 "개념녀"상으로 해석하는 님이 릴리에게 더 너무한 거 아닌지? (ㅈㅅ) 스네이프 같은 인간과 몇년 친구먹는 사람을 '고통받는 정상인'으로 보는 게 에러라고요 멀쩡한 인간일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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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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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건가요: The Power of Seven https://archiveofourown.org/works/14253384 제 애스크에서 언급된 해리하렘물은 파워오브세븐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이거같은데 이거 진짜 재밌어요?! 전 안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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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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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정확히 이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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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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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해리가 주인공인 죄입니다 헤르미온느, 플뢰르(세계관최고미녀), 통스, 다프네그린그래스, 기타등등 온갖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여캐들로 하렘을 꾸리는 호사를 누려봤으면 볼드모트와 붙어먹는 벌도 받아봐야죠 물론 사실 우리의 해리는 하렘을 꾸리느니 죽음을 택할 인간이므로 미녀하렘은 전혀 호사가 아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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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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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렸다는 듯한 느낌이 있긴 했죠? 이미 릴리는 제임스하고 썸타고 있었는데 그 썸남의 '타깃'이 일단은 친구니까 '체면상' 감싸는 줘야 하고... 근데 그상황에서 감히 자기를 물었다? 너무 개꿀이죠 오히려 고마워해야하죠 버릴 명분을 줬는데 (막말 ㅈㅅ 제가 원래 막말농담충인거 아시죠? 대충 알아들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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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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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전 롤링이 어떠한 '싫은 인간'의 유형을 그대로 잘라서 책에 오려붙였다고 느꼈어요 스넾은 애완용 버러지였는데 감히 기어오르니까 버린 거고 제임스는... "릴리가 정말로 제임스를 혐오했을까요? 당신도 여자잖아요. 뭔말인지 알텐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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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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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트윗을 재업해두죠: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5123733792060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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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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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포의 캐빌딩 장점은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캐리커처력에 있고 오히려 어설프게 의식적으로 입체성을 넣으려고 했던 시도가 흠결이라는 트위터 어디선가에서 본 평가(에스비 님이었나)에 동의하는 편이라서요 릴리는 그 얼마 안 되는 조각조각에서 드러나는 '싫음'이 가장 입체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통스는 앞말이랑 아다리가 안맞잖아요 왜끼어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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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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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첨부터 해리가 그 유명한 해리라서 관심가졌던 거잖아요 별 말도 안했는데 이런저런 연애망상부터 머릿속으로 잔뜩 하고 취향은 개메이져고 근데 걍 착해서 친구업는애들한테 잘해주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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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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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니가 독자에게 지지받는 히로인이었으면 똑같은 요소를 두고 이렇게 많은 설정을 우겨넣었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어? 뭐 이렇게 평가되었겠죠? 하지만 현실은 "짬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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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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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기 많은 인싸들이 약간 유기견 줍듯이 찐따나 왕따 하나씩 주워들고 다니더라고요" 어라? 그거... 릴리...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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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1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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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 양측에서 철저히 소외당하면서 컸는데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작중 누구보다도 강하게 품은 아이로 자랐잖아요 해리는 인간이라기보다는 부처? 예수? 대충 거기에 가까운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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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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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트리오: 지니와 찐따들 (주: 실버트리오란? 7권에서 활약한 지니-루나-네빌 셋을 묶어부르는 팬덤말) 아니 님 개너무한거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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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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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붕인데 현실적 쓰니야...(안쓰럽 이상한 비문을 창조해낼 필요는 없어요 그냥 그게 꼴린다고 말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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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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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그렇죠 그냥 헤르미온느는... 친구가... 없죠.... 하지만 '그나마' 헤르미온느를 상대라도 해주는 건 남자들 아닙니까? 빅터크룸하고 수다떨다 친해져서 무도회도 가고 이름이기억안나는모브남학생하고도 잠깐 썸탔는지 사귀었는지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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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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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멘탈갑은 해리 이외엔 있을 수 없고... 멘탈나약? 어... 있나? 해포 안 인간들은 죄다 좀 건강하지 않습니까? 굳이 꼽자면 루핀 정도? 회피형이 극에 달한 나머지 주변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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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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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싫어하는 이유 중에 '나는 사촌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는 들어있지 않을 거라는 지점이 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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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7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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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찾아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귀찮은 자신을 발견했네요 harry raises tom riddle fanfiction 을 검색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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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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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벨라트릭스가 시리우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1. 머글 옹호자 2. 나를 거절하다니 ㅂㄷㅂㄷ 3. 저런 새끼가 내 약혼자라니" 당연히 셋 전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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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9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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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들을 찍어누를 수 있는 더 큰 폭력이 있다면 톰리들이 문제가 아니라 마법세계가 더 문제일 거 같아요 볼드모트란 거 자체가 절대적 폭력의 상징이잖아요 해포에서 그런 질문은 '만약 모든 고체가 만지면 통과되었다면?'과 같은 문법적으로만 말이 되는 허튼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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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1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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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자 메시지) 이거 뭐라고 말할지 고민하다가 사서함 몇개 남았냔 질문 들은 김에 걍 치워버리기로. 딱히 할말이 없달까 무슨 화답을 원하는지 알기 어려운 메시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