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53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3월 4일 23번째 메시지

    위즐리 배싱은 또 뭐죠?
    위즐리(주로 론과 몰리)들을 나쁘게 그리는 거요
    해포팬픽의 큰 경향성이죠. 왜냐하면 1. 해리가 헤르미온느와 사귀거나 2. 드레이코와 친구가 되고 조작적 덤블도어와 적대하는 친순혈주의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24년 3월 4일 22번째 메시지

    호그와트에 위즐리가 멸종하는 날이 올까요? 안올듯
    위즐리를 왜 멸종시키고 싶으신 건가요? 대답해주세요 말포이 씨
  • 24년 3월 4일 21번째 메시지

    시리우스는 도댜체 뭐때문에 해리한테 그정도로 애착을 느꼈을까요? 진짜 제임스릉 과하게 투영해서 본걸까요? 죽은 친구 아들을 보는 일반적인 자세는 리무스 정도인거 같은데 (잘해주는데 갖다 키우진 않음) 시리우스는 현상수배 중인데 해리보겠다고 호그와트 기어들어가고 쥐먹고 살고. 마지막에 지가 머리좀 쓴다고 페티그루한테 파수꾼 마낀 죄책감 때문일까 아님 그냥 미쳐버려서 과거의 흔적에 집착하는걸까
    제임스에 대한 우정 + 해리를 대부로서 맡았다는 책임감 + 그런데 자기 때문에 모든 일을 망쳐서 애가 고아가 되어버렸다는 죄책감에서 나온 거죠. 시리우스에게 해리를 제임스 클론으로 개조시키려는 어두운 욕망이 없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지만 그건 해리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24년 3월 4일 20번째 메시지

    주유월님은 해리엇 등 해리ts팬픽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작해리는 아무리봐도 심지 올곶은 덤덤충인데 해리ts는 대부분 덤덤의 정 반대 맹랑하고 저돌적이고 까불고 감정적인 소녀 (대부분 어른을 쥐락펴락 괴롭게 하는 어린애ㅋㅋㅋㅋㅠㅠ)로 그려지네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해리가 여자였으면 더 덤덤하고 티 안내는 성격이 됐을거같아요 친구관계도 더 구렸을듯 남자여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도 그럴 게 ts물은 보통 IF물의 일반적인 논리보다는 성욕에 우선해 쓰이기 때문에... (이상 ts충의 전언)
  • 24년 3월 4일 19번째 메시지

    영픽은 어떤지 몰라도 한국인들에게 장남이란 아무래도 신성불가침적 속성을 띄는 계급이죠
    시리우스가 얼마나 눈밖에 났건 그는 어쨌든 "장남"이고 그 점이 많은 한국독자들(특히 여성들)의 정서나 기억(때로는 트라우마)을 건드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 패논이 도출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많이들 하자있고쓸모없는장남을 욕하면서 버리지 못하고 품고 아끼는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자랐을테니까요
    아 뭔지 알겠네요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건 오히려 이쁨받는 막내와 천대받는 맏이이고 사실 이게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일단 레귤러스를 주역으로 쓰자고 마음먹은 지점에서 '이쁨받는 쪽'은 쓰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당위적으로(?) 레귤러스가 핍박받는 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쁨받는 장남과 천대받는 둘째라는 역을 만들어낸 거군요
    
    못생긴 악역 빙의물 팬픽에서 그 악역 바디가 어째선지 아름다워지는 것과 의외로 같은 원리였던 것
  • 24년 3월 4일 18번째 메시지

    보통은 오컴의 면도날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읽지요
    하지만 무엇이 그것을 믿고싶게끔 만들었단 말입니까?!
  • 24년 3월 4일 16번째 메시지

    블랙네가 시리우스가 반항만 안하면 화목하고 나름 ㄱㅊ은 집인데 시리우스가 쓸데없이 사춘기 쎄게 와서 부모 가슴에 대못박고 레귤러스 힘들게 하는 문제아란 인식이 아주 많아요. 이건 원작을 안보고 팬픽만 봐서 그럼..불같은 반항아 첫째-새우등 터진불쌍한 둘째 도식에 맞춰야돼서. 레귤러스나 해리가 회귀했을때 블랙집안의 불화를 없애기 위해 시리우스에게 블랙네의 순혈 우월주의가 일부 정당한 구석이 있으니 부모님께 너무 뭐라 하지 말라고 교화(?)시키는 팬픽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764492536171938298
  • 24년 3월 4일 15번째 메시지

    모두에게 악당이라고 미움받지만 실은 자길 비난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일을 하고 있던 처연하고 순수한 생명체 기믹이 스네이프에서 레귤러스로 옮겨간듯 합니다...10년넘게 스네이프로 하고있었으니까 질릴때가 됐죠 약간의 변주가 필요함. 근데 먹던맛 그대로 유지하고는 싶은? 근데 사실 최근 2~3년간 벌어진 레귤러스 떡상에는 씨피도 빼먹을수없는 요인이긴 해요.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764492536171938298
  • 24년 3월 4일 14번째 메시지

    아 개웃겨 레귤러스때문에 안보낼수가 없었어요 레귤러스는요 동서를 가리지않고 지금 불쌍한 꼬마성녀 뭐 이런거가 되어있어요~ 사실은 선하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공포 때문에 억지로 죽먹자가 되어 죽도록 괴로워하다 결국 목숨걸고 선을 행한, 그러나 끝까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순교자요ㅋㅋ꼬마 레귤러스를 그 집구석에 놔두고,레귤러스가 얼마나 형을 사랑하는지 알아주지 않고 미워하기만 하다 홀로 제임스포터에게 날아간 시리우스에 대한 비난은 은은히 따라붙는 세트같은거...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764492536171938298
  • 24년 3월 4일 13번째 메시지

    시리우스가 말을 안 듣다 보니 네 동생만큼이라도 해라! (물론 유월님의 의도는 이 맥락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가문을 이어받을 후계자라고 오냐오냐 받는 시리우스와 명백히 부모님께 소외당하고 차남이니 후계자인 시리우스보다 뛰어나선 안 된다 같은 소리를 들으며 유일하게 레귤러스를 챙겨주는 건 집요정인 크리처지만 사실은 부모에게도 애정을 갈구하는 자존감이 낮은 그런 무드의 블랙형제가 많이 등장하더라고요 댓글에는 시리우스 욕하고 레귤러스 동정함 영픽은 어떤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일단 조아라는 ㅋㅠ
    "가문을 이어받을 후계자라고 오냐오냐 받는 시리우스와 명백히 부모님께 소외당하고 차남이니 후계자인 시리우스보다 뛰어나선 안 된다 같은 소리를 들으며 유일하게 레귤러스를 챙겨주는 건 집요정인 크리처"
    ???????? 예?
    ??
    ??????
  • 24년 3월 4일 12번째 메시지

    시리우스네 집안 가정폭력(TT) 얘기 꺼내셔서 생각난 건데 그렇다면 시리우스와 레귤러스를 차별했다는 패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이것도 좋은 건 아니지만 첫째와 막내다 보니 받게 되는 각각의 차별이 아니라 장남 후계자와 그의 대체품이요 ㅋㅋ
    시리우스와 레귤러스의 가정내 차별대우:
    'and a much better son, as I was constantly reminded' (원서)
    "게다가 나보다 훨씬 훌륭한 아들이었어. 나는 항상 그 소리를 귀가 따갑도록 들었지." (구번역)
    - 불기단 6장
  • 24년 3월 4일 11번째 메시지

    덤블도아 억까 하는 사람 보면 억빠 될 것 같아요
    저는 현대 한국의 서브컬처 여행자답게 억까에는 빙의로 되갚는 방법을 택했답니다
  • 24년 3월 4일 10번째 메시지

    솔직히 자신이 가고 싶은 기숙사를 배정모자에게 어필하기는 쫌 힘들지 않을까요? 대부분 머리에 얹자마자 배정받던데
    뭐 원하던 기숙사에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요 어디에 가고 싶다고 모자에서 주장해서 들어가게 된다? 이거는 어려울 것 같아묘
    동의해요. 해리처럼 어디만큼은 죽어도 싫다 정도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들어주겠지만 아예 어디 보내달라고 하는 걸 들어준다? 글쎄? 희망이 100% 먹히면 모자가 왜있겠어?가 제 견해입니다. 요청을 해봤자 아마 이런 일이 일어나겠죠:
    
    “그래서, 슬리데린에 가는 게 ‘겁이 난다’? 흠……. 뭔가 좀…….”
    
    해리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말포이에 대해선 아예 꺼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불현듯, 해리의 뇌리에 깨달음이 반짝였다. 아니다, 이것은 시험이었다. 모자는 해리가 그리핀도르에 진정 어울리는 용기를 가졌는지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었다. 해리는 있는 용기 없는 용기 죄다 끌어올려서 최대한 ‘용맹하게’ 말했다.
    
    ‘하! 전혀 아닌데? 슬리데린에 가는 것 따윈 전혀 무섭지 않아.’
    
    “아 그래 알았어 슬리데린!”
    
    - 동물원의 보아구렁이(제가 쓰다만 팬픽) 6화 중 -
  • 24년 3월 4일 9번째 메시지

    그냥 만약에 롤링이 리틀스넾의 멍자국같은 얘길 했다면 팬덤에서 마법 뒀다 어따쓰냐는 반박이 나올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스넾이 최대한도로 불행해야 할 의무 및 권리가 있음은 덤이고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써서 제출했는데 아 이제 알겠다
    
    마법약이 있으니까 우리가 스넾의 멍자국을 못본 건 그 혹은 그의 엄마가 치료해줬기 때문이다 이말이군요
    
    하지만 말했듯이 애는 꼭 얻어맞지 않아도 매우 불행할 수 있습니다...
  • 24년 3월 4일 8번째 메시지

    팬덤에선 에일린은 마법을 잘 숨기고 있었는데 스네이프, 그러니까 세베루스가 마법을 발현하면서 토비아스에게 들키고 그게 불화의 시작이었다는 듯이 해석하던데 그 부부가 결이 다른 이상한 사람들이라 삐그덕거렸다고 생각하신 걸 보면 마법을 들키지 않았어도 결국 파국은 예정되어있었을 거라 보시나요? 어쩌면 그 시기가 조금 늦춰질지라도
    에일린이 머글 토비아스와 결혼하는 게 마법세계에서는 신문기사에 날 정도로 큰일이었는데 정작 토비아스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면 조금 그림이 묘해지지 않나요? 완전 바보취급당하는 사기결혼이잖아요
    
    스네이프 가족은 근본적으로 어떠한 정병가족(애비는 소리지르고 에미는 훌쩍이고 둘다 애는 돌보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도 않은데 엄마는 일 안 하고 자연히 애새끼는 갱단에 들어가고...)의 캐리커쳐이기에 그걸 해포 내 마법사/머글 갈등에 대입하는 건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픽션을 성립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왜곡을 하는 건 잘못이 아니죠 하지만 원작에 대한 독해로선 글쎄다?
  • 24년 3월 4일 7번째 메시지

    근데 정병가족을 보면 스넾이 릴리에게 하는 행동이 이해가 돼요.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고 염병천병 떨면서도 이혼만은 하지않는 엄빠->ㅇㅎ 사랑하면 싸우는거군! 그 결과값: 머드블러드 
    놀랍게도 이 어프로치가 어느 선까지는 릴리에게 먹혔다는것도.. 초면에 너는 마녀라고 극딜박혔는데 친구됐잖아요 릴리는 그저 어려서부터 밷보이 츤데레 반휘혈에 환장을 했던겁니다 이 얼마나 일관된 캐릭터성!
    반박할수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트하운드좌는 옳았다 결국 릴리는 자신을 폭력으로 위협한 남자와 결혼했기에(ry
  • 24년 3월 4일 6번째 메시지

    토비아스는 아일린은 무서워서 손도 못대지만 스넾은 몰래몰래 팼을것 같은데요 아 마법 뒀다 어디 씁니까?? 엄마가 아빠 죽이는 꼬라지는 보기 싫으니까 집에 있는 포션 몇개 먹으면서 숨기지 않았을까요
    혹시 님 버논이 해리에게 주먹질하는 픽을 은밀한 북마크에 모아놓으시거나 그런 취미가 있으신가요? just curious...(ㅈㅅ)
  • 24년 3월 4일 5번째 메시지

    패논이 팬덤캐논? 팬픽캐논? 패러디캐논? 뭐 그런건가요
    Fanon. 팬덤에서 캐논 수준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거나 아예 캐논으로 착각되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팬설정이요
    뭐 근데 맥락에 따라 좀 달라서 '내 패논'하면 걍 내 뇌피셜ㅋ이란 얘기고... 그러합니다
    이정도는 검색하라구요 (하지만 저는 친절하니까 답해줄게요)
  • 24년 3월 4일 4번째 메시지

    버논이 해리를 강간하는 팬픽션이요....!?
    (어느샌가 더즐리가족 구체적으로 특히 버논의 해리 학대가 갈수록 말도안되게 심해지는 팬픽션의 어떠한 경향을 대충 자극적으로 줄인 단어)입니다
  • 24년 3월 4일 3번째 메시지

    스네이프 당한 가정폭력..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세요? 원작 보면 부부 싸움(정서적 학대겠지만)만 언급 됐던 걸로 아는데 팬덤에서는 어머니와 아들이 둘 다 아버지에게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신체적 폭행이 있었다 vs 원작에는 언급되지 않으니 심한 부부 싸움이었다 중에 어느 쪽이신지 궁금합니다 만약 원작해도 언급이 있었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ㅈㅅ
    꾸준히 밝혀온 의견이지만 텍스트에선 그냥 소리지르는 남자로만 나왔던 스네이프 부친이 아내와 아들을 때리는 놈이 되어 있었던 것은 버논이 어느샌가 팬픽숀에서 해리를 벨트로 때리고 강간하고 있었던 것과 똑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24년 3월 4일 2번째 메시지

    케이가 리사한테 배신감을 느꼈을 때 R18적 의미로 먹길 기대했어요 ㅈㅅ
    ㅠㅠㅠㅠ그들은 순애입니다....ㅠㅠㅠㅠㅠ
  • 24년 3월 4일 1번째 메시지

    한국 (또는 한글번역이 있는) 로맨스 포함 해포픽 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CP는 관계없이요!
    저한테 그런 거 말씀하시면... 융합 같은 이상한 하렘물을 추천해버린다고요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520751845223723008
  • 24년 3월 3일 11번째 메시지

    젬스가 진실로 불리가 맞을까요? 사실 그는 스넾보다도 먼저 릴리의 나쁜남자 컴플렉스를 알아차리고 그녀의 이상형이 되었을 뿐..
    먼솔이에용
    불리는 행함으로써 정의됩니다
  • 24년 3월 3일 3번째 메시지

    가끔 느끼는데 해리포터는 당사자성에 따라 독해가 갈리는 작품이 맞는거같아요ㅋㅋ... 익명이라서 좀 돌려서 말해보자면 전 학폭경험있는 찐따라서 스네이프 과거사 보고 기억폭력 쎄게 당하고 당시 안도와줬던 알파피메일 여자애들 생각하면서 릴리가 너무하단 생각도 했는데 머리굵어져서 안좋게 끝난 연애도 좀 해보고 하남자들 감정쓰레기통도 해주고 그러다 취준하면서 자존감도 좀 아득바득 챙겨보고 나니까 스넾 챙겨준 릴리가 참 보살이고 고생이 많았으면서도 끊을때 잘 끊어서 다행이고 제임스 고쳐서 사람만든 것도 ㄹㅇ 대단해보여요..
    불과 해리포터만이 아니라 모든 독서는 결국 자기 자신을 읽는 것이기 때문이죠.
    
    본론관 상관없는 말인데 제임스를 릴리가... 고친걸까요? 제 생각엔 그냥... 그들은 원래부터... (웃음)
  • 24년 3월 3일 6번째 메시지

    슬리데린과 가장 거리가 먼 기숙사는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생각해보니 그리핀도르라고 하기엔 닮았고
    후플푸프, 래번클로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모든 기숙사가 슬리데린에서 가장 거리가 멀죠 아니 슬리데린이 모든 기숙사로부터 가장 동떨어져있다고 해야 하나
    
    슬리데린은 왕따기숙사자나요
    결국 말장난에 불과합니다만
  • 24년 3월 3일 10번째 메시지

    오거 케이! 언급을 해 버리고 마셨군요
    
    내놔.
    
    (권총 든 복면아저씨 짤)
    (파들) 그.. . 그렇게 오래 내팽개쳐둔 타래를 기억하고 계시다니... 죄송 그리고 감사합니다
    
    아 진짜 어케이어야하나...
  • 24년 3월 3일 8번째 메시지

    원작 스넾은 미약한 기회를 걷어찬 거라면 여스넾은 처음부터 기회가 없었던 거 아닐까요? 스넾이 릴리한테 인상 남기고 싶어서 죽먹자 가담했단 이야기도 본 적 있는데 여스넾은 그런 이유에서라면 죽먹자 안했을 것 같아요(물론 폭력좋아 사유로 범죄자 되었겠지만ㅋㅋ)
    왜요? 물론 릴리는 물구나무서기하면서 봐도 헤녀일수밖에 없지만(캐논에서든 여스넾AU에서든 포지션상 그럴수밖에 없음) 그게 스넾이 행복회로를 못돌릴 이유가 되겠습니까?
    이미 원작 행복회로부터 불탈대로 불탄 장작이었건만
  • 24년 3월 3일 9번째 메시지

    유월당에서 오거 케이 이야기 정주행하려는데 없네요ㅠ 없애신 건가요?
    오거 케이 이야기는 애초에 유월당에 올려놓은 적이 없거든요 트위터에만 있어요... 결말까지 내놓고 올릴라했는데 제가 결말을 속에서 내놓고 '이거로 괜찮은가' 끝없는 회의에 빠졋기때문에...(후략
  • 24년 3월 3일 7번째 메시지

    스넾녀 디나이얼 백합물 제목 알려주실수있나여 같이봐요 헠헠
    파랑새를 찾아 https://www.joara.com/book/937711
    
    여스넾이 오리주랑 엮이고요 그리고... 음... 그냥 황당하리만치 디나이얼 백합이고 스넾녀가 나온다는 것외엔 특별히 추천할 점은 없습니다
  • 24년 3월 3일 1번째 메시지

    그렇다면 스네이프가 여자였다면 어땠을까요 이러면 ‘딴남자와 결혼한 짝녀’가 성립안하는데... 여스넾이 ‘내가 남자였다면 릴리와 결혼했을거야’라고 믿으면 귀여울 것 같아여
    장난해욧???? 지금 세계 여스넾충 협회의 구 열성회원에게 시비거시는겁니까?
    
    따라하세요
    여스넾은 레즈비언이다
    복창하라!!!!
  • 24년 3월 3일 2번째 메시지

    네 파워오브세븐 맞아욬ㅋㅋㅋㅋㅋ 태그부터 뜨악해서 호기심에 봤는데 각 캐릭터별로 씬 컨셉도 다 정해져있고 하렘인데도 조역캐들까지 해서 감정선묘사가 잘 다져져있어서 재밌게봤어요 몇몇 캐들 팬분들한테는 좀 취향탈 묘사가 있지만... 하렘이나 떡씬 꾸금동인지같은 황당한 설정 이런게 다 괜찮으시면 찍...먹은 괜찮을수도 있어요 이것도 뒤에가면 진지해지고...
    캐릭터별 씬 컨셉 <- 미친듯이 흥미로워지는 표현이네요
    솔직히 웃긴 하렘 R18픽만큼 즐거운 픽이 더 없다고 생각해요
  • 24년 3월 3일 5번째 메시지

    (릴리 이야기 ㅈㅅ 스루하셔도 됨) 님이 페잉깅들이랑 나눈 릴리 이야기를 보고 조금 릴리를 다르게 봐야 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본 2차 창작에서는... 아니 걍 원작부터가 릴리가 죄다 어머니/아내/짝사랑상대/성녀 대충 이런 느낌으로 나와서 릴리 에반스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는듯... 하긴 성격 나쁜 스넾이랑 어울릴 정도면 릴리도 어딘가 요상한 구석이 있는 친구였겠네요. 릴리가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뒤틀렸는지 궁예해보는 것도 재밌을듯? 님이 해주는 해포 이야기는 이래서 좋아요.
    제 해포얘기를 잼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저는 딱히 릴리가 나오는 픽을 보질 않아서 팬픽속의 릴리 취급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요... 그렇기에 참신한? 쪽의 캐해를 갖게 된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