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50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6월 2일 2번째 메시지

    소설의 주요 빌런은 어떻게 되나요?
    최면어플을 개발해서 뿌리고 있는 원흉이자 흑막 금태양(가칭)씨 말고는 특별히 생각해둔 게 없습니다
    그치만 이게 발화가 되어서 네크로노미콘의 원저자가 밝혀지기까지의 중간을 채워야 할 뭔가가 있어야 하는 건 맞군요...
  • 24년 6월 2일 1번째 메시지

    남성향 씹덕 럽코 문법에 안 익숙해서 그런데, 성가영 본성은 독자와 유리에게 몇 화에 밝혀지는 게 국룰인가요?
    1화만에 밝혀지나요?
    다른 히로인들은 몇 화쯤에 등장하는게 국룰인지도 궁금합니다.
    세계관 설명을 위해 1화를 할애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필수사항이고... 1화 분량을 길게 잡거나 바로 그 다음화로 가서 간략한 맥락설명 -> 마지막에 "특이사항: 세뇌당하는 거에 페티시가 있음"으로 끝내놓고, 다음화부터 성가영씨와의 악연을 차차 푸는게 국룰이죠
    소미는 특별히 등장장면이 할애된다기보단 초반부터 유리 옆에서 붙어서 대화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등장
    연진은 전부터 전여친으로 간간히 언급되다가 과거회상 몇번 때려주고 메인스토리 진행중에 '메인 프로그래머가 어쩌면...?'으로 떡밥 뿌리면서 재등장... 몇화쯤인지는 글..쎄요? 그치만 등장이 50화보다 늦어져선 안될거같아요
    
    아무튼 중요한 건 초반어그로이기 때문에 성가영의 반전(?)은 일단 1화나 2화부터 냅다 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마조본성에 안맞는 매도멸시의 재능은 과거회상격으로 다음부터 풀려야.
  • 24년 6월 1일 3번째 메시지

    탈모빔 능력자는 개최악 흉악범들 가두는 수용소에 갇혀있을 것 같네요. 심지어 탈모빔 맞자마자 머리가 우수수 빠지는 게 아니고 서서히, 정말 탈모가 생겼듯이-그러나 일반적인 속도보다는 빠른- 진행돼서 당시에는 모르고 있다가 탈모인구비율이 정상비율에서 세 배 정도 가야지 사람들이 눈치챌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윗선에서는 생명에 지장이 가는 건 아니니 무시라지 이랬는데 장관?이 탈모빔 맞은 후로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지는 거죠. 그리고 범인을 특정한 후에는 진짜로 탈모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능력자 조직을 꾸려 탈모빔 능력자를 잡는 전개.
    엄청나게 흥미로운 전개잖아욧-?!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고작... 히어로물 도입부용 1화빌런으로 사용할 생각이나 했었는데... 도심에서 날뛰다가 네고시에이터로서 호출된 주인공과의 '대화'로 진정하고 자수하는 고작 그정도의...
    
    상상력의 격차에 패배했다
    아니근데 진짜 너무사악한거아니예요? 진짜 이정도면 개최악 흉악범이 맞다
  • 24년 3월 28일 1번째 메시지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 주인공 인간미가 떨어지긴 하는데 옛날판소 생각나는 포스트아포칼립스 판타지예요. 추천!!!
    아니? 제가 이거 답을 안했었던가? 한 줄 알았는데???!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 추천해주신 덕분에 진짜 재밌게 읽었습니다!! 동 작가 차기작에서 이어지는 부분까지 다 보고 뽕맛에 제대로 취했었죠. 제목이 안티예요 진짜루
  • 24년 4월 1일 2번째 메시지

    갑자기 생각난 건데 모든 게 끝난 뒤 잘 살고 있던 해리가 호그와트 입학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상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똑같은 게 있더라고요 근데 그건 해리가 죽은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돌아갔고 또 그 목적을 위해서 행동하는 게 주 내용인 것 같은데 (아직 제대로 안 읽었습니다) 저는 이것보단 해리가 이 짓을 또 해야 돼? 라는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을지 말지가 궁금하거든요… 어케 행동할지도 궁금하구요
    메타성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해리는 '주인공'이니까 그 속성에 거역하진 못할 거 같아요 주인공이 스토리를 던질 수야 없죠 그... 물리법칙에 그렇게 쓰여있음
    
    (4월 1일자 질문) 언젠가 끝내주는 회귀물 아이디어가 떠오르겠지 싶어서 미뤄뒀는데 걍 이정도에서 넘기기로
  • 24년 6월 1일 2번째 메시지

    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 제297조의2 및 제298조의 예에 의한다.
    
    준강간이 맞을 것 같네요.
    근데 약먹이고 간음하는 건 강간이잖아요? 이미 심신상실이 되어있는 사람에게 하는 게 준강간이고 심신상실 유도까지 자기손이면 강간...인거같은데 아마도? 아...마도?
    
    하지만... 최면을 걸어서 나랑 함 뜨고 싶어지게 만드는게 진짜 심신상실인가? < 진짜 문제
  • 24년 6월 1일 1번째 메시지

    유월님은 해리포터에서 붉은색과 초록색이 각각 선과 악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탐라에 투표 돌길래 궁금해서요
    해포에서 붉은색과 초록색은 보색관계로 제시된거지 어느쪽이 선이고 악이다 나온 건 절대 아니져 그럴수가 없죠
    
    녹색 눈을 가진 그리핀도르 출신 해리 VS 붉은 눈을 가진 슬리데린 출신 볼드모트
    까리합니다. 아마 뭔가 색채상징학적으로 뭔가 의미가 있겠죠. 그치만 선과 악? 아니겠죠...
  • 24년 5월 31일 2번째 메시지

    독서 재활을 해보려고 하는데 유월님이 독서광일 적 읽었던 재밌는 소설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장르 상관x
    개인적으로 고전, 판타지, sf 좋아하긴 하는데 유월님이 잼나게 읽으셨던 웹소설(패스파인더, 천재 흑마법사 등)도 취향에 잘 맞았고 무엇보다 유월님 글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책 추천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고전 영문학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ㅊㅊ합니다
    
    레전더리 하남자 필립과 미친여자 밀드레드의 환장할 인연이 맛도리였지요
  • 24년 5월 3일 1번째 메시지

    해포 내의 장소들을 한국으로 치환한다면 어떤 곳이 될 거라 생각하세요?
     예) 다이애건 앨리-서울(그 중에서도 명동. 제일 번화한 곳이니까…)
    호그와트-카이스트(전문 학교+서울에서 거리가 좀 있음)
    호그스미스-제주도…?(학생들이 관광지 가는 느낌으로 신나했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마을/도시)
    등 유월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너무 뻘해서 걍 지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는 K-버전 해포 썰을 대체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잼이기 때문이죠
  • 24년 5월 31일 1번째 메시지

    그 제릴 메세지 넣은 사람인데 스넾건은 폭력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말한 건 ‘에반스 내가 너에게 주문을 쏘지 않도록 해줘‘ 인데 저는 이게 폭력으로 안읽혔고 걍 제릴이 썸타고 있어서 이런 대사도 친 거 같았슴다. 스넾건을 생각 못했네요 ㅈㅅ
    음.... 썸타는거랑 별개로 주문을 안쏘게 해줘 ㅇㅈㄹ도 솔직히 폭력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하기엔...싶지만 뭐 아무래도 상관없네요
  • 24년 5월 30일 17번째 메시지

    아 주유월님 혹시 조아라에 악역영애 말포이 소설 아시나요? 그 소설 작가도 노피아에서 전1시라고 히트작 하나 썼습니다. (지금은 연중크리지만...)
    악영영애 말포이의 명성이야 들어봤죠... 근데 제가 그런 부류 팬픽을 보는 사람은 아니니깐... (걍... 제 평소 취향 아시죠? 어차피 사서함 멤버 거기서 거기인 거 알고 있음)
  • 24년 5월 30일 16번째 메시지

    (슬슬 뇌절인 거 같지만) 지겜디 작가 노피아 대표작이 회귀자와 맹인 성녀인데, 자그마치 2021 공모전 4강, 조회수 9백만, 순애태그 선작 1위에 독자들 평가도 전연령 소설에서 Top 10 충분히 드는 소설인데 그 작가가 탈주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개로) 확실히 이 화제는 더 논하기엔 노잼이군요.
  • 24년 5월 30일 15번째 메시지

    그래서 편결로 많이 탈출하는 분위기죠 ㅋㅋㅋ 정산금 개편도 그렇고 노피아 모델이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의심이 심하게 드는 상황이라. 저번에 문피아 공모전 1위했던 지겜디도 노피아 순애물 거장이 편결 헤딩하다 겨우 뚫어낸 거고요. (지금은 아예 문피아 정착해서 현대 연예인물 쓰더라고요)
    아니 지겜디 작가가 노피아출신이었어요?
    아~ 글을 잘쓰니까 탈출한거구나~~~ㅋㅋㅋㅋ
    
    노피아 간판작의 조건... 일단 야설은 아니어야 하고 적당히 볼만해야 하는데 동시에 노피아 밖에서 못팔아먹을 글이어야 함(아니면 거기 들어갈 이유가 X)
    음... 히집악이 GOAT 맞는듯?
  • 24년 5월 30일 14번째 메시지

    ㅋㅋㅋㅋ 동의합니다. 사실 장갤 분탕들이 결국 눈물을 머금고 "히집악을 노피아 GOAT로 인정합니다." 라고 선언할 수밖에 없던 것도 결국 저거 빼면 피폐4드론물 / TS 겜방물 / 그뭔씹갤러리물 / 야설 중에서 골라야 했던 거니까....
    애초에 진짜 객관적으로 괜찮은 글을 쓸 정도로 지능과 기술이 되는 사람이라면 편결연재로 돈을 벌지 않겠어요? 거기 업계사정이야 몰라도 걍 월9900원 정액제 VS 편당결제는 수학적으로 후자가 돈잘벌수밖에 없는데...
  • 24년 5월 30일 13번째 메시지

    히로인이나 전개 관련 억까보단 그냥 '이게 왜 1위임?' '잼민이픽 아님?' 같은 반응이 좀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야 그나마 이거라도 밀어주지 않으면 줫같은거밖에없으니(하략
    
    하... 마법대학 신임교수랑 괴담호텔 보러 들어갔는데 랭킹 꼬라지 보고 '아 시발 일단 간판작이라도 뽑아먹어야겠다 여긴 진짜 쓰레기통이다' 욕을 하면서 탑승한 게 히집악이었다고요...
  • 24년 5월 30일 12번째 메시지

    아뇨 놀랍게도 필력 구리다 + 어떻게 이따구로 유치한 작품이 노피아 얼굴이냐 문제가 주라서... 히로인 지적이 많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초반부 유람선씬은 아예 하도 지적이 많이 나와서 한번 고쳐쓴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따구로 유치한 작품이 노피아 얼굴이냐 (X)
    노피아 같은 마굴에서 그나마 이정도라도 되는 글이나마 간판으로 걸 수 있어서 어디냐 (O) 같습니다만...ㅋ
  • 24년 5월 30일 11번째 메시지

    아 별 거 없고 히집악이 장갤에서 하도 까여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잘 완결내고 나서는 장갤 억까들 부들부들하죠~ 분위기가 되어 버려서 그런 거고요 ㅋㅋㅋ
    아 뭐야... 뭔가 히로인들 때문에 억까라도 생겼나보네요? 그런거죠? 믿... 믿습니다????
    
    독보적 정실 에고스타단의 일원으로서 과연 제가 눈물의 억까단에 가입할지 안할지 미래가 조금 궁금해지네요...
  • 24년 5월 30일 10번째 메시지

    그러면 노피아 최대최악의 흥행작, 장갤의 파멸, 쇼앤프루브 그자체인 히집악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네...? 히집악 지금 245화대 보는중인데 이 훌륭하고 달콤한 씹덕물의 미래에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죠?? 뭐예요 그 불길한 수식어는??? (스포하지마세요 스포시 당신은 대머리가 된다)
  • 24년 5월 30일 9번째 메시지

    한국 연예인 숫자가 2만5천명 정도라니까 대충 0.05퍼센트 정도로 잡으시면(아무말)
    연예인 대 인구수 비율인 0.05%
    
    뭐지? 완전 아무말인데 왠지 설득력있네여. 히어로와 빌런은 연예인인게 현판 업계 국룰이므로
  • 24년 5월 30일 8번째 메시지

    자기가 감당이 어려운 괴물을 풀어버린 주인공의 고뇌... 노피아의 "마법대학 신임교수의 연구생활" 이 비슷한 주제를 다루죠. 그런데 1억명을 실제로 죽여버렸다면 너무 주인공한테 이입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1억명을 죽였지만 시간역행/개변 등을 통해 막았다, 아니면 시뮬레이션 하에서 1억명이 죽었다 정도가 무난한 선택지지만... 매운맛 소설에서 별 상관이 없을지도?
    마법대학 신임교수는 우주명작이죠. 작가 케오제는 책임지고 복귀해서 외전연재를 계속하라!!!
    
    '아니진짜 이건 어떻게 품을건데;' 수준의 진짜진짜 삶이 곤란해지는 매운맛을 의도한 것이 맞습니다
    어쨌든 간에 나쁜짓을 해버린 사람과 그 주변인은 그런 과거를 계속 감당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혹여 케이 이야기를 기억하신다면 저의 정병남에 대한 새디스틱한 집착을 이해하시리라(ry
  • 24년 5월 30일 7번째 메시지

    아하 그렇군요. 저라면 단순 초능력 발현율 1%, 쓸모 있는 초능력 발현율은 그 중에서도 다시 1%, 진짜진짜 쎄서 사회를 위협할 수 있는 초능력은 그 중에서도 다시 1%... 정도가 어떤가 해요. (물론 스펙트럼 형식이긴 하지만)
    ...생각해봤는데 숫자놀음이 어설픈 설덕질을 어떻게 우스꽝스럽게 만드는지는 거장 JKR좌마저 곤란을 겪은 선례로부터 이미 명확해진바 확률갖고 노는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 24년 5월 30일 6번째 메시지

    이영싫이나 히로아카에서 썼던 방법이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모두가 초능력은 있지만 "초능력가챠" 에서 이기기는 힘들다. 보통은 "우유가 없어도 카페라떼를 타는 능력" "인력거를 겁나게 잘 끄는 능력" 같은 거나 얻고 "염동력" "발화능력" "분신술" 이런 건 가챠겜으로 치면 1% 확률 (그리고 그 1% 확률 내에서도 다시 대박과 초대박이 나뉘고...)
    네네 제가 직전에서 말하려고 했던게 정확히 그거였어요 비록 탈모빔이 실패한 비유라서 의미전달이 전혀 안되어버렸지만!!
    
    별개로 모두가 초능력 있다-는 너무 본격 SF 세계라서 안되고 역시 비초상능력자들이 갓반인으로서 계셔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4년 5월 30일 5번째 메시지

    월드빌딩...... 저도 잘 모르는 장르지만 DC코믹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딱히 메타휴먼이 기본인 세계관은 아니지만 히어로나 빌런을 제외하고도 종종 나오는 초능력자가 계속 있음
    
    계속.
    
    일단 생각보다 많다는 건 알겠지만 아주 흔한 인식은 아닌 것 같은 은근슬쩍 얼버무리기 설정
    애시당초 장르부터 '대충 빌런하고 히어로 나오는 그거 - 를 대충 알아들으셨죠? 자이걸로 씹덕물 갑시다'의 그것이기 때문에... DC코믹스가 원본의 원본(혹은 그것의 원본)격의 뭐시기가 아무래도 맞는편이죠?
    
    대충 색각이상인(24명중 1명꼴) 정도의 분포면 말이 되려나 그리고 거기서 대부분은 탈모빔같은 쓸데없는 능력이라서 실질 능력자는 더 걸러지는거고
  • 24년 5월 30일 4번째 메시지

    2024년에 제임스가 데이트 해달라고 릴리에게 협박하면서 스넾 괴롭힌 게 릴리를 향한 폭력 행사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네요... 진짜냐구...
    ㅋㅋㅋㅋㅋㅋㅋㄱㅋ 70년도 작중배경의 03년도작을 독해하려는 충실한 시도엿던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원글분껜 ㅈㅅ하지만 역시 에바데스네
  • 24년 4월 5일 1번째 메시지

    해포세계관의 마법발동시 그 마법 지속성이나 영구성 여부는 시전자의 마력별로 다르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마법에 따라 다르다 생각하세요? 그냥 유월님 생각 궁금~
    (4월 5일자 질문) 해포세계에서 마법의 지속성/영구성 여부는 시전자의 역량이랑 무관한 거 같아요. 마법의 위력과 지속성/영구성이 유관하단 개념이 작내에서 나온적이 아예 없잖아요
  • 24년 5월 30일 3번째 메시지

    최유리 생긴것만 보면 걍 남성향 남주인데 좀 뭔가뭔가가 느껴져요 가학심과 모성애를 동시에자극하는 주유월표 하남자.
    가학심과 모성애
    여기까지 듣고 갑자기 제 꼴림포인트를 자각해버리기
    아니 그러게요???? 나는... 돈까스를 좋아했던 거구나 (매일 돈까스를 먹어왔으면서)
  • 24년 5월 29일 7번째 메시지

    "해리를 제임스로 개조하려는 시리우스의 욕망" -해리는 이것조차 좋아한거같아요ㅋㅋ 시리우스가 나쁜 보호자인가 -이런거는 몰리나 헤르미온느나 좀 고민해봤을듯
    아ㅋㅋㅋ 생각해보니 진짜그러네요
    고아 소년의 애정결핍력을 얕봤네요... 자기의 첫 형체 패트로누스를 아버지로 착각한 시점에서 얜 아빠가되고싶어하는 게 너무 분명했는데 말이죠
  • 24년 5월 28일 1번째 메시지

    뒷북이긴 한데 전 젬스가 릴리를 폭력으로 위협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자애들은 원래 여자애들한테 그런 말을 하잖아요(조건: 정말로 주문을 날리면 안됨) 그리고 마법사가 마녀를 위협하는 거랑 남자가 여자를 위협하는 건 좀 다르지 않을까요..?
    귀찮아서 스루했는데 걍 사서함 치우는 김에 마찬가지로 뒷북으로 답하는 성의없는 몇마디
    
    짝녀 앞에서 그 짝녀의 친구(쨌든 공적으로는) 패면서 나랑 데이트해주면 그만패겠다고 말하는 것은 폭력이 아니란 말입니까!
  • 24년 5월 29일 5번째 메시지

    유월님의 해포해석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제가 해포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가 시리우스인데 유월님의 냉철한 시리우스 캐해가 궁금합니다! 특히 유년시절의 가족과 가문에 대한 반감과 그 반동?의 그리핀적 기질-주로 안좋은쪽의-하고, 제임스-해리로 이어지는 충성에 가까운 감정에 관해서요. 
    
    이와 별개로 해리-시리우스의 대부대자모먼트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유월님이 보시기에 만약 불기단에서 시리우스가 죽지않았다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지. 시리우스의 제임스대체제로서의 해리대우를 견디지못한 해리가 결국 폭발했을지, 아니면 의외로 멀쩡히 보호자 노릇했을지 유월님 의견이 궁금해요.
    제가 볼드모트 어케생각하냔 질문을 받고 2만자짜리 광기 논문을 썼다고 해서 모든 캐릭터에 그런 걸 쓸 기력이 나지는 않건만... 그럼에도 와버리는 이런 진지한 캐해 전반을 몽땅 말해봐라 식 질문을 어째 쉽게 스루할 수가 없단 말이죠
    
    글쎄 시리우스가 안죽었을 때 어떻게 되었는가... 그건 시리우스의 죽음으로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우스의 죽음이 해리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분기점이자 해리와 독자 모두에게 안타까운 비극인 이유는 그의 끔찍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시리우스는 정말 좋은 보호자였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시리우스가 살아있었을 때 나쁜 보호자가 된다는 가능성은 성립될 수 없어요 해리의 옆에 있는 몇 안 되는 좋은 어른이라서 JKR의 펜끝에 살해당한거기 때문이죠...
    
    시리우스에게 해리를 제임스로 개조시키려는 음습한 욕망을 솔직히 부정은 못하겠지만ㅋㅋㅋㅋㅋ 그치만 그게 큰 이슈는 못됐을거같다고 생각해요
  • 24년 5월 29일 6번째 메시지

    해포 팬픽 추천받으시나요?
    조아라에 in my dream이라는 작품인데
    해리회귀물이고 문체가 원작이랑 비슷해서 좋아요!
    [해리포터] In My Dream https://www.joara.com/book/1433025
    
    >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 13살의 몸으로 기숙사 방에서 눈을 뜬 해리 포터.
    >
    >
    > [현세대/회귀/힐링물 지향]
    
    요즘 전 해포팬픽을 보지 않지만... 그래도 이 추천을 볼 다른사람을 위해 연결해두죠
  • 24년 5월 29일 4번째 메시지

    전여친 동문 동기인건 그렇겠지~~~했는데 동갑 단어 보고 어?? 하면서 스턴걸려서ㅋㅋ 진짜 왠지 모르겠는데 혼자 연상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유월님표 하남자가 야망있는 연상 누나한테 이제 남자로 안보인단 이유로 차이고 혼자 쫌 찌질거리는게 취향이라 그랬나봐요 그치만 동갑 여자애한테 같은 시츄 당하는것도 좋네요..
    사실 연상으로 할지 동갑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대학생때 창업 으쌰으쌰 하다가 개망하고 헤어진 커플'이면 왠지 동갑일 거 같아서 후자로 했는데 이렇게 들으니 또 연상이 끌리네요.... 귓바퀴가 팔랑팔랑
    
    하...
    연상....
    그런가? 역시 연상이 우주의 섭리에 걸맞는건가???
  • 24년 5월 29일 3번째 메시지

    그 ‘우리의 영웅’, ‘간지 여자’ 라는 부분이 남성향에서 안 통할 것 같았어요. 젊은 영웅,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사회생활 잘하는 정상적인 사람, 일진도 아님...인데 주인공한테만 일진녀인. 이런 남성향 일진녀들은 아무한테나 무례하고 그걸 빌미로 주인공이 혼내주는 그런 그림이 많지 않나 해서..
    딱히 둘의 조합으로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어쨌든 안통할 이유는 없을거같은데요...
    
    원래 남성향 씹덕물 중 빙의물의 '원작 주인공'(=메인히로인) 국룰이 작중최강영웅 여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