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0개의 메시지/답글

  • 23년 10월 30일 5번째 메시지

    인스타와 트위터의 차이는 뭘까요
    
    실명과 익명?
    사용자층 아녜요? 인싸와 아싸의 차이가 아닐지 (웃음)
  • 23년 10월 30일 4번째 메시지

    님 근처에 커피숍 브랜드 뭐뭐있어요?
    저는 메가커피의 노예입니다 😘
  • 23년 10월 30일 3번째 메시지

    솔직히 악셀을 버린 건 저도 너무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걍 죽이지ㅜㅜ
    차라리 죽이라니 너무한 거 아녜요?ㅋㅋㅋㅋㅋ 죽이기엔 넘 아깝고 변수도 많고... 걍 로판 장르도식에선 이게 어떻게 정당화되길래 버린단 선택지가 있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 23년 10월 30일 2번째 메시지

    근데 유월님이 집착짐승남주나오는 로판을 읽고 계신 게 신기하네요... 주구운 재미있나요?
    딱히 집착짐승남주나오는 로판으로 인식을 안하고있어서요... 차근차근 공략과 성장 진행해가는 그림예쁜 판타지 그런데 히로인캐가 좀 발암인. 정도로 인식중입니다(*오독) 볼만해요
  • 23년 10월 30일 1번째 메시지

    주구운 완전 판소같고 여주가 능동적으로 이것저것한다고 꽤 이름있던데 확실히 로판러들과 판소러의 관점은 너무 다른거같아요
    머... 판소향 나는 건 확실하지 않나요? 기반 사고방식이 로판여주라서 그렇지 결과론적으론 능동적인 파티장 해먹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 23년 10월 29일 6번째 메시지

    사서함에서 얘기한 소설로 <마음 읽는 소녀 린> 추천합니다. 베이언의 소녀들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책인데, 안 읽어도 별 문제 없이 이해돼요.
    문제는 GL이 아니에요…여자들끼리 죽이려하는 걸로 기억하긴 하는데요
    다른 문제는 절판이고 ebook도 없다는 거에요…도서관 뒤져야 합니다…
    너무 하드하지 않아요 조건이?ㅠㅠ 그러나 올려두면 누군가는 시도하겠거니
  • 23년 10월 29일 7번째 메시지

    한문이 깨지다니 슬프도다...
    .........솔직히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죄송) 톰 리들과 볼드모트에 대한 왜곡된 애정으로 생각해 주세요
    저도 볼드모트를 고문하는 망상에 설레곤 하지만 볼디 시체를 고문하는 건 제겐 너무 하이클래스였던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23년 10월 29일 5번째 메시지

    저도 그런 건 여성향에서 못봤어요 개노답지엘충이라 로판에서 악녀가 여주 고문하는 장면에 설레는데 보통 악녀죽이기를 남주나 여주파파가 대리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약간 상관없는 말이긴 한데 요즘 작품에서도 악녀죽이기가 나오나요? 요즘엔 그런것조차도 드물듯
  • 23년 10월 29일 4번째 메시지

    그것보단 님 타래가 엿보이는 면이 커서... 보아구렁이를 먼저 읽고 그걸 봤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님 타래"란 건 저의 무수한 해포 조각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어째서 단수...? 아무튼 제가 보아구렁이에서 자기표절을 무지막지하게 하긴 했죠..
  • 23년 10월 29일 3번째 메시지

    네. 님의 냉소주의 겁나 뚜렷하고 특히 오거 케이에서 잘 보여요. 보아구렁이의 화자(정체불명의...)는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유월님 복붙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마말레이드 극딜한 것도요. 단순히 대가리꽃밭 인간찬가라면 그 이야기를 소수자 서사로 읽었겠지만 님은 거기서 불합리를 봤잖아요... 
    저도 한 냉소주의 한다고 자부했는데 솔직히 님 보고 아 저는 그냥 사춘기 청소년이고 님이 진짜구나.. 라는 감상을(ㅈㅅ)
    
    뜬금없는 추신: 여자들끼리 서로 겁나 패고 죽이려 드는데 그걸 모에한 꼴림포인트로 다루는 얄팍하고 오글거리는 그러나 주제는 또 엄청 진지한 지엘이 없을까요
    오렌지마말레이드?라니 17년도(삶에 분노가... 많았던 시절...) 비평이었잖아요 꺄아악! 님 도대체 언제부터 저를?!
    
    보아구렁이는ㅋㅋㅋ 결국 저도 모든 작가가 한번쯤 빠지는 함정인 자기삽입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겠죠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추신: 저도 그런게 있으면 보고싶군요
  • 23년 10월 29일 2번째 메시지

    님은 어릴 때 받은 영향이 님의 창작물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별건아니고 스토리라인 짜는데 계속 기독교 모티브만 나오길래 여쭤봤습니다... 심지어 교회는 유초딩 때만 다녔음에도.
    
    뜬금없는 추신: 님의 냉소주의 인간찬가가 조아요.
    당연하죠. 제가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이상한 애가 아니었으면 지금 쓴 것들은 절대 못 썼을 걸요. 경험 얕은 창작자들이 다 그렇듯이 가장 쉬운 선택지들은 창작물에 자신을 그대로 담아버리는 것이고... 인간은 유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PS: 냉소주의 인간찬가...가 어떤 것들을 말하는건지 흥미
  • 23년 10월 29일 1번째 메시지

    그러고보니 해리포터 세계에는 현실세계에는 자주 있는 이혼이 안나오네요. 미인인데 7명의 남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블레이즈 자비니의 어머니도 어찌됐던 사별이었구요.
    롤링은 어린이들에게 현실세계에 자주 있는 이혼이라는
    상처를 자기 작품에서나마 가르쳐주고 싶지 않았던 것일까요??본인이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유월님의 견해가 궁금해집니다.
    그보다는 이성애 결혼 정상가족을 JKR이 신성시해서가 아닐지. 롤링이 싫어한다고 밝힌 팬지는 결국 결혼 못했고 반면 맥고나걸과 루나는 개뜬금없이 결혼했잖아요
    
    정상사회에서 이혼은 흠결이기에 있어선 안되는 겁니다
  • 23년 10월 28일 10번째 메시지

    아무런 맥락없는 질문: 이복남매가 사귀는데 사실 아빠까지 달랐음(근데 이걸 이미 할거 다하고 아 아무리 엄마가 다르다해도 남매끼리 이래도될까~고민하던중 알게됨)이면 근친으로 보나요
    알게 되기 전까지는 근친이지만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근친이 아닙니다. (엄근진)
  • 23년 10월 28일 9번째 메시지

    볼디시체 페잉 보낸 사람이에요
    2차 마법사전쟁 戰後를 말한 거였어요
    아... 평범하게 화장... 확실히 그렇겠네요 아동소설(이었던 것)에서 누구처럼 시신을 매달아서 국민들에게 린치하라고 하게 둘 수는 없으니까...
    그럼 아동소설에서 차우셰스쿠를 기대하셨던 것입니까 휴먼
  • 23년 10월 28일 8번째 메시지

    가끔 해리가 펜시브를 보고 바로 싫어하는 스네이프에 이입한 건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거기에 부유하고 구김살 없고 정만 독선적이고 공감능력은 없어보이는 제임스까지 떠올리면 혹시 덤블도어의 교육철학 1승인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럴때는 부모세대부터 해리세대를 통틀어 가장 찐따지만 공감능력은 볼드모트보다도 없어보이는 스네이프를 보며 재빨리 생각을 고칩니다
    애초에 덤블도어는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시그니처에 집착하는 톰 리들을 보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부모세대부터 해리세대를 통틀어 가장 찐따지만 공감능력은 볼드모트보다도 없어보이는 스네이프"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3년 10월 28일 7번째 메시지

    젬스/시리 결백해 팬덤에 대한 트윗이 보여서 말인데 저는 "마루더즈는 전혀 불리를 하지 않았고 불리설정 자체가 스네이프빠들이 한국 인터넷에 퍼뜨린 날조다. 인터넷은 스네이프빠가 지배하고 있으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싸불당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진정한 불리는 스네이프다. 사실 메리 맥도널드를 괴롭힌 주범은 스네이프가 틀림없다" 라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리고 스네이프 결백해 팬덤에는 화이트하운드좌가 있잖아요!
    "애지간히 맛대가리가 가버린 부류가 아니면"
    
    탈출조항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하운드좌가 우스워보이나요? 그만한 광인이 어디 흔합니까? 그는 그 자체로 존경받아야. (진지)
  • 23년 10월 28일 6번째 메시지

    문득 ‘만약 예언의 아이가 해리가 아니고 네빌이었다면 스네이프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라는 가정을 생각해봤는데 걍 롱바텀 가족이 죽든 살든 관심 없을거 같아서 혼자 머쓱해졌네요
    우문에 스스로 현답을 찾으셨군요 ㅋㅋㅋㅋㅋㅋ
  • 23년 10월 28일 5번째 메시지

    덤블도어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나오는 것을 보면 새삼 롤링이 그를 참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만든 게 느껴져요
    제가 가장 증오하는 게 열심히 떠들고 있을 때 '롤링이 그렇게까지 생각 안했을 것이다'라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나름 초쳤다고 뿌듯해하는 겁니다만 그래도 덤비가 살인미수 덮은 건은 의도된 설계라기엔 약간 의심스럽긴 해요...
  • 23년 10월 28일 4번째 메시지

    덤블도어가 비명지르는 오두막 사건을 덮은 게 충격적이라는 사람들 많은데 오히려 현실에서는 그런 걸 문제시하는 학교가 더 드물지 않나요? 대부분 다 덮지 않나... 애들 자살해도 덮고 증거 명확한 학폭사건도 덮고 다 덮어서 그 밑이 불룩한데도 그냥 내버려두는 게 학교 아닌지.
    실제로 덤블도어가 작중 보여주는 게 학생들 입막음뿐이었던 것과 별개로 '그 덤블도어'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더 기대하는 게 있었을 거예요
    
    사람들이 뭘 기대하든 호그와트는 결국 '학교'였단 게 JKR의 결론이었지만.
  • 23년 10월 28일 3번째 메시지

    공부도 잘하는 양아치들이라... 빗자루로 폭주레이스하는 커여운 마로더즈와 교실에서 야동보는 남자애새끼들 사이에 별차이는 없었던 걸까요... 
    
    갑자기 시리우스가 싫어지네요
    현생의 어둠이 픽션의 독해를 잡아먹었군요 미혹에서 벗어나세요 현실은 거짓 픽션만이 진실일지니...
  • 23년 10월 28일 2번째 메시지

    스넾은 어쩌면 극도로 미쳐버린 성적지상주의가 교실을 지배하는 K-학교에서 오히려 더 잘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글쎄... 스넾을 K-학교로 포팅하면 젬스와 유쾌한 친구들도 같이 포팅해야 하는데 '공부도 잘하는 양아치'가 따라붙는 K학교생활이 과연 유쾌할지
  • 23년 10월 28일 1번째 메시지

    젬스시리결백해파는 호그와트 일진짓은 일진짓이고 암튼 그들은 젊은 나이에 정의를 위해 요절하지 않았냐... 가 많지 않나요
    
    
    그니까요 최소한 의견이 정반대인 사람들과도 최소한의 바닥으로 깔고 있는 보편적 독해를 공유하고 있잖아요 이쪽은
    
    반면 드레이코결백해피플은... 아 또 내가 못된소리를!ㅋㅋㅋㅋ
  • 23년 10월 27일 10번째 메시지

    유월님 캐해의 독자성이 바로 그 ‘스넾은 결백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씹덕들(주로 디키/스넾/시리최애)이 ‘내최애 결백하고 그새끼가 맞을짓 한거고 아주 약간 삐뚤어진것도 다 가정환경때문이다 따라서 잘못없다!!!’를 주장한단말이죠 근데 님은 ‘얘가 커여운거랑은 별개로 개새끼 맞음ㅇㅇ’스탠스라 유니크해요
    뭐 드레이코는-아이예요-피플 外 다양한 죄없어요-피플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저와 같은 십색기라서-좋은겁니다-피플도 유의미하게 많다구요?
  • 23년 10월 27일 9번째 메시지

    님 구경하는 거 재밌어요
    해포는 진작에 탈덕했는데
    그냥 님 트윗 보는 게 재밌네여
    늘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요
    재밌어해주셔서 영광입니다 탐라의 훌륭한 관상용 화초로 남아있겠습니다
  • 23년 10월 27일 8번째 메시지

    저는 아까 그 익명이랑 다른 사람인데요,
    스네이프의 기름진 머리와 못생긴 얼굴을 좋아하는 인간이 없진 않지만, 국내에는 상당히 적잖아요? 그중 유월님 목소리가 제일 큰 것 같아요
    ㅜㅜ... 그치만... 제 목소리가 가장 큰 게 아니라 계폭이라는 풍파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저인 게 아닐까요? 씁쓸...
  • 23년 10월 27일 6번째 메시지

    볼디 신격화라니?? 불멸추구 사이비 종교같은건가요. 호크룩스를 모르면 겉보기엔 그는 진짜 가마솥에서 에ㆍ수ㆍ강ㆍ림한거잖음
    남은 추종자들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호크룩스의 원리에 대해 그 특성상 사람들에게 떠들고 다닐 수도 없는데 다른사람들이 볼디가 완전히 죽었다고 어케 확신해요 그럼 이제 볼드모트 육신이 성유물 되고 볼드모트는 언젠가 부활할 메시아 되는 거죠 뭐
  • 23년 10월 27일 7번째 메시지

    작품들 다 너무 재밌어요…
    다음화 주세요…
    작품들... 보아구렁이와 땅거미 질 무렵에 말인가요?... 히... 힘내보겠습니다 적어도 땅거미는...😂
  • 23년 10월 27일 5번째 메시지

    이미 마르고 닳도록 들으셨겠지만 볼드모트나 루핀, 릴리, 스네이프로 여느 보편적 캐해랑 궤가 좀 다르단 점에서 가치가 있음. 님은 nn년이 지나도 영구불멸할 사이버인간으로 남으셔야한다 생각함. 사심덕심이 들어가도 묘하게 어 이건가??하고 그럴싸하게 만드심. 님을 마법부로ㄱㄱ
    저의 사이버 인간으로서의 불로장생을 기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엎드려절받기지만...! (꾸벅) 사랑해요...❤️
  • 23년 10월 27일 4번째 메시지

    유월님은 볼드모트 시체가 전후에 어떻게 처리되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유월님의 음모론 기대할게요
    전후...란 건 前後입니까 戰後입니까? 최대한 광범위하게 해석해서 전자를 택한다면 1. 고드릭 골짜기에서 증발한 볼드모트 시체엔 뭔일이? 2. 호그와트 전투에서 죽은 볼드모트 시체에는 또 뭔일이?를 합친 질문이겠죠.
    
    글쎄 1은 그냥 증발했다고 작중에서 암시적으로 언급됐고 2는... 걍 화장하지 않았을까요 신격화 막으려면 그게 최선일듯
  • 23년 10월 27일 3번째 메시지

    포터군의 다른 상태창 관계란도 궁금하네요!
    스캐버스(교체되기 전+정체 알기 전)랑 골든 트리오랑 말포이랑 지니랑 초챙이랑 세드릭은 어떻게 나올까요?
    무지성으로 셀프서치하다 끌올한 썰에 이제와서 덧붙일 게 생길 줄이야
    
    킹태창이 만약 1권 시점부터 붙는다면 사실 전후사정이 반대가 되겠죠? '피터 페티그루나 볼드모트 정도가 원수였는데 스네이프는?'이 아니라 '도대체 이 쥐는 뭐길래 피터 페티그루 / 직위: 볼드모트 추종자 / 관계: 원수'가 뜨는 거냐 일테니까...
  • 23년 10월 27일 2번째 메시지

    하긴... 어머니롤인 극소수도 나이차 많이 남+친엄마는 아님+계약 입양 콜라보더라고요 첨엔 권력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는 돼도 어머니는 안 되는 이유가 있네요
    아무래도 어머니는... 어머니니까. (끄덕
  • 23년 10월 27일 1번째 메시지

    전 주인공 파파를 할머니로 치환한 로판은 많아도 엄마로 치환한 건 없는 게 좀 신기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월님은 어떠신가요? 언젠가는 친엄미한테 무한부둥받는 게 주제인 로판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문학적 전통에서나 실생활에서나 매우 다른 상징적 역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게 나오더라도 극소수의 비주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머니와 딸 그리고 아버지와 딸은 다른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