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4개의 메시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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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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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서함은 삼천자까지 들어갑니다 뭐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바짓가랑이붙잡기) 제가 동화/민담을 예시로 든 건 제가 나름 꼽고있는 제 세계관 특징이 민담적 인간관, 자연관과 애니미즘적 세계관이어서였는데 'Once upon a time'이라니 완전 상상도 못한 부분이어서 충격받았어요!! 그렇게... 볼 수 있구나...!! 드래고니터에서 조돌당하는 인간계는 원문 https://yuwol.pe.kr/humanity-in-fantasy.html 에서야 "이 타래는 현실 트위터의 어떠한 실제 논쟁도 풍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트위터의 일반풍습을 적용한 사고실험입니다..."라고 면책조항을 달았지만 까말 그냥 실제 햄스터계를 관찰하고 베껴온 거니까요. 만지고 교감하는 게 주가 아닌 애완동물종을 향한 인간의 철저하고도 무자비한 태도에서 어떠한... 감명(진짜로 감명)과 감격을 느꼈었죠ㅋㅋㅋㅋㅋㅋㅋ 엘프식당 인간식당도 사람은 사실... 동족만 안잡아먹지 고래고기 문어회 개고기 기타등등 지성여부 교감여부 관계없이 걍 먹을수만 있으면 다처먹으니까ㅋㅋㅋㅋㅋㅋ 그 일련의 타래 시리즈에선 개인적으로 느꼈던 인간윤리의 본질을 나름 담았기 때문에 인상을 주었단 게 기쁩니다. 웹소 잡다구리는 그냥 '읽은 거 전부'입니다. 그냥 최근에 읽은게 영향받은것이므로 그야말로 잡다구리인 것입니다... 얘기하려면 걍 문피아시리즈리디카카페 구매목록이나 까봐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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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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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역시 (각종 웹소 잡다구리를 제외하면) 유럽 민담의 세계라고 생각해요. 바실레의 펜타메로네, 샤를 페로 동화, 그림 형제 동화, 그외 황금가지에서 발행한 이런저런 민담집. 창작 작품도 대부분 동화네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크라바트, 미하엘 엔데의 모모/끝없는 이야기... 동화가 아닌 건 드라큘라 같은 고딕소설들? 사실 더 큰 영향을 미친 작품도 있긴 한데 이건 말하면 너무 다른 계정이 특정되니까 문학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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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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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죽은 협객의 사회?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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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8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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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사원 (웹툰) 네온비캐러멜 작은 믿어도 되죠 연재초기에 주목해뒀다가 묵혀보려고 했...는데 지금 삼백화가까이 무연중이네요? 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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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8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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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남파업 아뇨 본 적 없습니다 라고 즉답하기엔 초반부를 본 적 있긴 해요 다 까먹었지만요. 물론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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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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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좀 늘어져도 괜찮다 이 말인가요 하지만 슬슬 산책이라도 하지 않으면 머리가 이상해져버렷 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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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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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여왕의 대영제국 - 아주 무난하고 정석적인 대역물입니다. 사학과 한국인 주인공이 적당한 역사적 군주에 빙의해서 초인으로서 개발딸을 치는. 대역이 처음이라면 이거 읽어보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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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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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밴드음악(사회적인 취미활동)을 시작한 건 심리치료 과정에서 받은 권유로부터? 이거 괜찮네요 나름 교화(?) 시도는 다 해보는데 '안 죽이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 흑흑 ㅠㅅㅠ' 매번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가는 게 개그인 상담과정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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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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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과 공허함이라고 하면 될까요? 죽어있는 건 고통스러우니까 산 사람들의 삶을 빨아먹어서(살아있는 상태에 가까워지려고 해서 - 별 소용은 없지만) 그걸 잊으려고 하는 게 흡혈귀인 거죠. 그런 굶주림도 굶주림이고 사람을 죽여도 딱히 아무 감흥이 없는 공허함이 생전과 사후의 간극을 상기시켜서 괴롭다? 그런 ㄴ낌입니다. 근데 흡혈귀 가스라이팅은 오히려 범죄보단 선행 아닐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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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11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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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11월 11일자 메시지인데 소개문이 너무 엄청나서 대역이 땡길 때 감상타래의 시작으로 삼으려고 아껴놨습니다만... 기왕 마지막 바이킹 언급이 나온김에 그냥 놓아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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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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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연재 당시에도 언급이 적긴 했어요 요즘엔 아예 언급도 안 되나봐요? 마지막 바이킹... 그래도 여주물이 먹히긴 하는군요? 대역갤럼들은 대역이면 뭐든 있는대로 집어먹는 사람들이란 편견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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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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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저도 맞고싶은데... 비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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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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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영화 뭔지 기억나요ㅋㅋㅋㅋㅋ 트윗은 못찾았지만... 재밌게 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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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7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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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길래 내가 좋아할만한 트윗이라고 하는 거지? 하면서 들어가봤는데 진짜로 마음에 들어서 뭔가 패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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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6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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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들에겐 PC하다고 놀림받을 것 같고 트위터에선 언피씨하다고 조돌당할 것 같...? 고통스러운 창작을 하시는군요. 근데 요즘 대역갤은 반피씨인가요? 예전엔 사이코여왕 같은 여주물도 있으면 잘만 먹었던 것 같았는데... 하긴 디시인들이 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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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6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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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깅도 아프지 마세요... 진짜로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니십시오... 피같은 조언을 우스이 여겼다가 대가를 치르는 사람이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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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6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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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가물에 대해 유일하게 흥미(주로 동정심)를 느꼈던 순간은 끔찍하게 안팔렸던 문피아 독점연재 작가물에서, '구매수 1'을 유지해주던 최후의 김독자가 떠나간 순간을 우연히 목격해버렸을 때 뿐인데, 그 경험은 역설적으로 앞으로 절대 작가물은 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더 굳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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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6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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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사가 수액치료제 9만원 내고 하루에 끝낼래 건강보험적용되는 타미플루 닷새 먹을래 강요하더군요 수액은 매력적인 선택지였으나 너무 큰 비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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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6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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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 엽편을 완전한 익명으로(고닉X) 투고할 수 있고 리젠률 좋은 사이트" 제 생각엔 그게 디시 대역갤의 존재의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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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5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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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치면서도 콜록거리고 있는 입장에선 실로 같은 게 소원입니다. 아무래도 쾌유를 바라는 사람이 늘면 좀 기복신앙적으로? 확률이 올라?가지않을까요? 뭔소리냐면 감사하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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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5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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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오는 팬픽션. 이요. 그냥 나오기만 하는 걸 굳이 OC픽이라고 할 이유는 없으니 보통은 오리주(오리캐 주인공) 픽을 지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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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5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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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깅을 위해 행운의 거미 그림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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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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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이착헌 재밌죠!! 이 외계인, 겁.나. 귀.엽.습.니.다. 제 감상 많이 공감해주셔서 약간 동지애가 드네요... 그 신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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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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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거기까지 쓰고 작가의 말 봤어요 하긴 중요한 건 계속 쓰는 거지 완성도야 쓸 의욕 그 다음이니까요...(안쓰는사람이 읊는 헛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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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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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어주세요, 가 아니라 님의 평가가 궁금하다는 아주 구체적인 요청이 흥미를 끄네요 까짓거 한번 읽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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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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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이머가 아닌지라...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잠깐 쬐끔 한 적 있지만 믿을수없으리만치 노잼이라서 금방 때려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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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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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포터 - 파시즘을 먹는 자들 https://www.joara.com/book/1717615 체코포터 - 보헤미아의 마법사 https://www.joara.com/book/1582895 (추정) 제보감사!! 근데 WW1포터는 정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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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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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대역이니까ㅋㅋㅋ 대역포터는 대역으로서의 완성도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요? OC가 나와도 자캐딸이냐 아니냐가 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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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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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해포("장교였던 내가 마법사들에게 치이는 건에 대해")는 전에 초반부를 본 적 있습니다. 예전의 평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그냥 전개가 허술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데다 다들 재밌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재밌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껐어요". 체코포터 나치포터 ww1포터라니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각 작품들의 풀네임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예전 소련해포 관련 트윗: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4859532240500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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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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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똑똑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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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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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이착헌 재밌죠! 과거편은 정말 왜 이렇게까지???였지만 말이죠(222) 인기가 많은 소설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대체로 대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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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4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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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괴로운 당신을 위해: https://www.youtube.com/watch?v=3SCBYUE_X1U (아무 의미도 없는 고양이 밈 10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