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2개의 메시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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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9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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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쩔수 없이 전통적 독해대로 덤블도어가 일단 양육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고 게다가 육아 방침이 19세기 기준인 미친 영감임을 고려해야 위즐리 가족과의 조우가 덤비의 안배라는 건 정말 너무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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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9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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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의심할 만하지 않나요? 설령 해리가 소망의 거울과의 첫 조우가 의도되지 않은 우연이었다 할지언정 덤블도어의 투두리스트엔 해리의 욕망을 확인하고 인성검사하기가 분명 들어있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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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9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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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 제가 고릿적에 대포지팡이 어쩌고 놀림식 썰을 이야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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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10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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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너....너무기대하지마세요....(그러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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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9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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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담을 안 주면 안 써요 저를 갈궈주세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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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8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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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마 네트워크 장애 때문에 제 서버가 메시지는 받았는데 잘 받았단 신호를 익명깅 브라우저가 못받았나 보네요 이건 진짜 랜선의 신에게 달린 거라서 어떻게 할 수 없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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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7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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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2번보내졌어요 스크립트로 막아놨을 텐데 어떻게 이중제출된 거지?!) 근데 진짜 보아구렁이에 미련이 너무 남아서 더 쓰긴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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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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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플롯홀이라기에는 작중에서 대놓고 떡밥으로 던져진 이상한 지점들이 작가가 초반부터 기획하고 암시해뒀던 작품 핵심 플롯과 관련지으니까 갑자기 말이 되기 시작되면 진지하게 생각해볼만 하겠죠? 롤링 그정도 아니다 론은 그럼 해포를 쓴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늘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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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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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해리포터의 창조자는 롤링이 아니라 하츠네 미쿠라도 된답니까? 그럼 무슨생각으로 썼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는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쓴 트롤글에 반응하는 마지레스십타쿠 오레사마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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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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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지금까지 설명 안 되던 거 '해리 = 볼드모트 가능성을 실질적 위협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거 하나로 모든 게 다 설명이 된다 이겁니다 덤블도어 그는 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보는가? 그의 대계는 항상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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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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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더즐리 가족이 나쁜 양육자일 수도 있단 가능성에는 사실 그 시점에선 근거가 없지만 볼드모트가 해리 신분의 보호자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아예 지배하에 둘 위협은 사실 진짜 킹능성이 있었잖아요 사유: 해리가 진짜 호크룩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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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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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보아구렁이(놀랍게도 심적으론 아직 포기를 못함) 장면 정리하다가 덤블도어와 '해리'의 대담 장면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이게 캐논 기준으로도 말이 되고, 아니 오히려 가장 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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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8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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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쵸???? 아니 말이 안 되는 게 다 설명이 되는데 이게 진실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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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6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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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고마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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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6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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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ts: 볼드모트와 같은 계열의 섹시함 보, 볼드모트같은조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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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6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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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착각물 맞습니다!!!!!!!!!! 근데 주인공 과거편이라든지 주인공 몸 과거라든지 하는 건 좀 피폐하긴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그착각계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피폐파트는 노잼입니다 그닥... 그닥 그쪽으론 완성도를 기대하지 않는게.. 근데 착각개그는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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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5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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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하나가 넘 섹시하다니 도대체 어떻길래? 정확히 그게 영업할 지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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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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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힙스터스러움을 느끼셨다면 맞습니다..(원래는 브릿G였어요)" 연재처: 포스타입에선 딱히 힙스터스러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브릿G" 바로번개보다빠른퀵납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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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6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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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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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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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쌉가능이죠 절대 교미해 클럽 이제 2/n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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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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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한 적 없건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조치를 가정하신 거죠?!ㅋㅋㅋ 지플푸프가 제게 그정도의 타격을 줬단 가정이 제게 더 타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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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5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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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말을 했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는군요... 추천은 거부할 이유가 없지만 찔러보기보단 제목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아침이군요 익명깅도 옥체강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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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4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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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시는군요 뿌-듯 그니까요 생태관찰을 좋아하는데 생물의 핵심인 번식 양태에 관심없을리가 없다니까요? 절대 교미해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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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3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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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꾸벅) 글을 전혀 안쓰고 있는 상황이고 로판은 아예 완성된 글로 써본 적도 없기 때문에 때문에 이런 칭찬 받기엔 제가 좀 부족한 것 같지만... 일단 글을 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저처럼 글 안쓰는 사람들을 전부 이기는 겁니다 그것만으로 이미 상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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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3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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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팬픽션 교직생활에 대한 고찰 읽어봤는데 '잘 쓴 팬픽 스넾'의 어떠한 정수를 담아낸 것 같아요 애들을 증오하고 애들의 안전에 어떠한 감각을 갖고있고 퀴디치를 싫어하고(왜 이런 캐붕에 가까운 미묘한 영역의 재해석이 보편적인지는 어쩐지 알 것 같기도...) 그리고... 위트있는 냉소.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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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2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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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베도 악마법소녀 아뇨 특별히 본 적 없습니다... 1화를 봤는데 뭔가 내용이 지쳐서 굳이 보진 않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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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1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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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확실히... 사이코 여왕은 '세상에 여자주인공으로 이런 게 하나쯤 있어야 한다'의 당위를 채우는 훌륭한 작품이지만 너무나 국밥맛 정석이기 때문에 특별할 게 하나도 없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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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1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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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흑마는 믿고보셔도 되죠. 오늘 올린 목록은 사실 추천목적이 아니라 걍 저 보는 거 정리용이긴 합니다만... 금안의 마법사 대충 보니까 04년도작 고전판소군요? 올리버맛 주인공이라니 도키도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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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1일 2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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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의견을 내고 받아들여지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는 삶 어른의 삶에 대한 멋진 정의예요. 과연 이 앞에 저는 어른일 수 있는가... 고민하는 것보단 사실은 그래야 한다!가 정답이겠죠? 헤헤... 그래도 절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록 요즘 하는 건 없지만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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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1일 1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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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주의, 현실주의가 보통 인간은 ㅈ간이니까 인류멸망으로 흐르는데 유월님은 그럼에도 붕구하고를 말하시기도 하고" "사람을 너무너무 잘 알아서 인간혐하지만 그럼에도 추상적인 인류애가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희망을 보는 인간찬가를 느꼈다" 제가.... 항상 행간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을.... 완벽하게 읽어주셨어요... 감격의 눈물 줄줄 인간의 아름다운 면을 찬양하는 것은 인간찬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좆같음은 걸 좀 보고 상실될 정도면 그것은 애초에 인류애가 아니다, 파입니다. 인간의 좆같음을 보고도 인간을 찬양할 수 있어야만 인간찬가입니다...!!! 다만 그게 드러나는 행간으로 스넾가와 블랙가를 짚으신 건 정말 예상외였지만 저의 정병가족스넾썰들을 톺아보고선 대충 뭔얘긴지 알아들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제가 어른....이냐면 음... 저는... 나이는 그런데... ...그, 무슨 말인지 아시죠?(ㅠㅠㅠㅠ) 하지만 그래도 제가 사이버 자아로나마 어른행세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건 약간이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익명님은 훌륭한 어른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니, 물리적인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해도(암시적으로) 이미 어른입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인다고 하잖아요? 부처님이시니까 돼지도 부처님으로 보실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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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4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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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서함은 삼천자까지 들어갑니다 뭐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바짓가랑이붙잡기) 제가 동화/민담을 예시로 든 건 제가 나름 꼽고있는 제 세계관 특징이 민담적 인간관, 자연관과 애니미즘적 세계관이어서였는데 'Once upon a time'이라니 완전 상상도 못한 부분이어서 충격받았어요!! 그렇게... 볼 수 있구나...!! 드래고니터에서 조돌당하는 인간계는 원문 https://yuwol.pe.kr/humanity-in-fantasy.html 에서야 "이 타래는 현실 트위터의 어떠한 실제 논쟁도 풍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트위터의 일반풍습을 적용한 사고실험입니다..."라고 면책조항을 달았지만 까말 그냥 실제 햄스터계를 관찰하고 베껴온 거니까요. 만지고 교감하는 게 주가 아닌 애완동물종을 향한 인간의 철저하고도 무자비한 태도에서 어떠한... 감명(진짜로 감명)과 감격을 느꼈었죠ㅋㅋㅋㅋㅋㅋㅋ 엘프식당 인간식당도 사람은 사실... 동족만 안잡아먹지 고래고기 문어회 개고기 기타등등 지성여부 교감여부 관계없이 걍 먹을수만 있으면 다처먹으니까ㅋㅋㅋㅋㅋㅋ 그 일련의 타래 시리즈에선 개인적으로 느꼈던 인간윤리의 본질을 나름 담았기 때문에 인상을 주었단 게 기쁩니다. 웹소 잡다구리는 그냥 '읽은 거 전부'입니다. 그냥 최근에 읽은게 영향받은것이므로 그야말로 잡다구리인 것입니다... 얘기하려면 걍 문피아시리즈리디카카페 구매목록이나 까봐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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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3번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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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역시 (각종 웹소 잡다구리를 제외하면) 유럽 민담의 세계라고 생각해요. 바실레의 펜타메로네, 샤를 페로 동화, 그림 형제 동화, 그외 황금가지에서 발행한 이런저런 민담집. 창작 작품도 대부분 동화네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크라바트, 미하엘 엔데의 모모/끝없는 이야기... 동화가 아닌 건 드라큘라 같은 고딕소설들? 사실 더 큰 영향을 미친 작품도 있긴 한데 이건 말하면 너무 다른 계정이 특정되니까 문학만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