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35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11월 28일 22:14 메시지

    저도 이입해서 그런거 맞다고 생각해요 대체로 여독자들이 이입력 좋아서 남주물 잘봄 남독들은 주인공 여자거나 퀴어면 잘쓰든말든 이입안된다고 징징대는 애들 한트럭임
    남자애들의 자아가 연약해서 그래요 연약한 놈들 ㅉㅉ... 묶어놓고 로판 한트럭 먹여야 정신을 차리지 (ㅈㅅ 이건 그냥 저의 가학성일지도)
  • 24년 11월 28일 22:11 메시지

    남녀 둘다 웹소로 인정욕구를 채우고 싶은건 맞는데 그 카테고리가 다른 느낌이에요
    남성향은 내가 사실은 얼마나 쎈지/돈많고권력있는지/잘났는지 알아줘 이런느낌이면
    여성향은 내가 사실은 얼마나 힘든 과거가 있었는지/얼마나 열심히 했는지/희생했는지 알아줘 요런느낌
    아 스읍 그렇게 요약하니까 무지하게 흔해빠지고 반복되어온 남성향/여성향 비교 분석이 되어버리네요
    우리는 다 알고 있던 이야기를 쓸데없이 돌려말하고 있었던 것인가?ㅠㅠ...
  • 24년 11월 28일 22:10 메시지

    반론합니다. 이착헌보면서 이쯤되면 슬슬 주인공 무쌍찍는거보고싶다고 댓글 쓴 여독자 여기 실존합니다. (그와 별개로 여성향에서 관계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님은 개인이잖아요 (만약 랜선에 연결된 하이브마인드셨다면 ㅈㅅ)
    애초에 안 쓴단 얘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쓴단 게 제 얘기였고.
    별개로 생각난 건데 이건 여주판이 파워업/스펙업에 신경을 안 써서 노잼된다는 분석이랑 같은 결인 듯
  • 24년 11월 28일 22:06 메시지

    여성향 남주가 왜 구르는지에 대한 제 생각은요
    초반에 취한 이득에 대한 반동효과?? 개연성의 작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그건 구르는걸 보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낸 작품 내적 설명인것 같기도 하네요
    
    독자들이 성별이 다르니까 주인공에 그렇게 이입하지 않아서 네가 이득 본 만큼 봉사해라 라고 하기에는 나름 이입하지 않나요???
    오히려 이입해서 그런 거 아닙니까? '정통적인' 여성향, 그니까 (이성)로맨스와 벨에서부터 주인공(여주/수) 학대가 국룰이잖아여
    거기랑 여기랑 기작이 다를 거 같지 않은데...
  • 24년 11월 28일 22:00 메시지

    생각난건데 여성향 경향중에 주인공 파워업뽕 스펙업뽕보다 관계성뽕이 더 크다는 점도 있는거같아요
    욕하는거 아니고 취향 맞는사람한테는 장점이지만 아닌사람한테는 노잼이되죠..
    ㅇㅇ 여독자들이 주인공의 파워업에 신경을 안 쓰는가? 그건 모르겠지만 '덜' 쓰는 것은 확실합니다.
    솔직해지자면 주인공이 왜 이 지점까지 왔는데도 안 강해졌냐고 불평하는 댓글러가 남자가 아닐 거라고 감히 상상을 못하거든요
  • 24년 11월 28일 21:57 메시지

    와! 전 제가 지금까지 구르는 주인공모먼트를 좋아했었던 여독자성향을 갖고있다고생각했는데, 유월님타래보면서 걍 고난을 겪지만 이겨내는 포인트에서 감동을 느낀거지 주인공을 불쌍해하진않았단 걸 알게됐어요. 이제까지 여성향에 속하면서도 여성향 특유의 주인공 부둥부둥에 환멸을 느끼는 자신의 오타쿠적 정체성혼란을 겪고있었는데 유월님의 트윗덕에 제 진정한 오타쿠자아를 깨닫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트윗 잘보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 감사메시지에 허파가 저릴 정도로 숨막히게 웃었습니다
    저도 동지입니다... 동감의 붐업
  • 24년 11월 28일 21:48 메시지

    불쌍처연감성에 붐업날립니다. 구원, 희생 -> 그리고 그걸 알아주는 (혹은 알아줘야하는) 동료미남캐의 존재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구원, 희생 -> 그리고 그걸 알아주는 (혹은 알아줘야하는) 동료미남캐"
    
    꼭 남캐일 필요는...? '알아서' 주인공의 고결함을 알아주는 조연들 그것만으로 여성향 비련갬성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근데 그 갬성을 갖춘 시점에서 조연들 중에 미남이 없을 리가 없긴 해요ㅋ
  • 24년 11월 28일 21:32 메시지

    주인공이 초미남 형제 사이에 끼어서 그사세/혐관애증 찍고있다는 점+여캐를 소위 "빻은"용도로 안 쓰고 동료의식이 더 강함. 이 여성향 평가의 주된 요인 아닐지,,,,,,,저는 후반까지 여캐랑도 공평하게 썸씽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요,,,,근데 주식 다 개쳐망함 후회는없다
    "초미남 형제 사이에 끼어서 그사세/혐관애증 찍고있다는 점"ㅋㅋㅋㅋ
    여성향인진 몰라도(까봐야 알듯) 여독자들이 승리한 이유는 알 거 같아요
  • 24년 11월 28일 21:24 메시지

    여성향 남주물은 남성향 남주나 여성향 여주에 비해 주인공이 뱉어내야하는 부분이 많은듯요
    초반에 버프받아서 잘 나가는 부분은 대부분 웹판소가 동일한데 유독 여성향 남주물은 초반 버프가 후반부 전개에서 미친듯이 구르는 걸로 갚아지는 것 같아요
    전독시라던가 데못죽이라던가
    그 특유의 가학성은 어쩌면 성욕에서 비롯된 것인지? 진지한 의문입니다....(진짜로)
    음 뭐 (이성)로맨스물에서도 여주가 구르는 걸 독자들이 조아하긴 하지만 전 그것도 성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함)
  • 24년 11월 28일 21:21 메시지

    이착헌 빼고 안봐서 비교를 못하겠네요ㅜ
    전 1. 주인공이 주변 여캐한테 안 껄떡대는 개념남 2. 근데 비엘먹기좋게 관계성 ㅈㄴ깊은 주연남캐 하나있음 3. 스토리적으로 구르긴 하는데 작가가 주인공 불쌍처연감성 넣어주고 싶어하는 느낌 4. 판소인데 초반 전개 심심함
    이라 여성향이라고 느꼈어요 근데 3번은 제 감상일 뿐이라 직접보면 다르실수도..
    아~ 알겠다. 1. 주인공에게서 이성애자 남자 자아가 보이지 않을 것 3. "스토리적으로 구르긴 하는데 작가가 주인공 불쌍처연감성 넣어주고 싶어하는 느낌", 이 둘이 여성향 남주물의 핵심인 거군요
    
    여독자들이 찍먹할 만한 작품 초반부에서 히로인스러운 여캐가 나올라치면 왜 그렇게 미친듯이 견제하냐, 그건 주인공의 '이성애자 남자' 자아를 버티기 힘들어서잖아요. 반대로 남독자들이 여주물을 안 좋아하는 이유도 '이성애자 여자' 자아를 안 좋아해서고... 여독자가 남독자에 비해 인내력이 좋긴 합니다만 그건 평균값의 문제고, 기본적으로는 불호 요소죠.
    
    그리고 구르는 주인공을 처연하게 그리고 불쌍해해주기... ㅇㄱㄹㅇ 이제 이해함
    구르는 주인공은 남독자들에게 붐업 요소는 될지언정 불쌍해해줄 존재는 아니죠ㅋ 냉철한 남자들ㅋㅋㅋ
    주인공을 너무 불쌍해해주고 처연하게 보면서 쓰다듬어주고 싶어하는 건 여자들뿐... 아마 진짜 여성향(이성로맨스/비엘)의 비련의 주인공 문법에 익숙하기 때문일 듯
    근데 그런 여지를 작가가 넣어주든 안 넣어주든 여독자가 그걸 착즙하는 건 상수라서 어디까지가 작가의도인지는 너무 대놓고(예시: 주컨곤ㅠㅠ)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거 같아요
    
    과연 이해했다... 근데 문송안함이 그 경우인가 아닌가와는 별개의 장르의 정의에 대한 논의가 되어버렸군요
  • 24년 11월 28일 21:10 메시지

    진성 여성향이라면 생각나는건.. 내스급? 제 두번째 소설이어서 모든기준을 이상하게만들어버린... 미친비엘소설...
    내스급은 웹툰만 7화까지 봤었는데 비엘이라고 확신했었죠
    여동생이 (준)히로인인 개씹덕향에서 동생의 성별만 바꾼 전개인데 어떻게 BL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가 있는 것인지? 진심으로 의문이지만 깊게 파고들고 싶진 않네요...
    아무튼 이건 애초에 벨이기 때문에 '여성향 남주물'에서는 좀 논외여야 하지 않을지
  • 24년 11월 28일 21:08 메시지

    저는 문송의 이것저것 깔짝레퍼런스도 좋았지만(오타쿠지적허영의충족) 다른 요소들보다도 순수하게 이세계물로서 참신하고 재밌었어요ㅎㅎ 좀 개빡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 특유의 설정놀음이 취향에 맞느냐 아니냐에 따라 완독까지의 텐션이 정해지는것 같습니다. 관계성 면에서 팬덤이 워낙 튼튼하고 이 부분이 유독 아름답게 끝나서 다들 할말을 잃거나 안한거지 전개 자체는(특히 결말부) 호불호 엄청 갈릴거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갠적으로는 고냥저냥 재밌게 읽다가 120~130쯤부터 열심히 과몰입했던 기억이... 유월님 타래가 넘 궁금하네여. 붐업도 붐따도 항상 재밌으셔서ㅋㅋㅋ
    저의 붐업과 붐따를 재밌게 보고 계셨다니 영광입니다 (꾸벅
    전개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팬덤이 워낙 튼튼"해서 할말을 "안한" 사람들이 많은 건가요. 음... 궁금하다... 뽐뿌가 살살 오는군요
  • 24년 11월 28일 21:05 메시지

    엥 문송안함 딱히 여성향 남주물이라고 안느꼇는데...
    극초반에 남성향 라노벨인척하다가 갑자기 바뀌어서 놀란 독자들이 있던 건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초반부를 양산형으로 썼다가 유료분 들어가고 독자 안정된 다음에 자기 좋을대로 쓰는 작품의 예시로 문송안함이 들어간 걸 본 적 있는데 같은 맥락일까요
    
    아무튼 전 '여독자들이 댓글전쟁에서 완승한 중립성향 판무' 계열은 오히려 좋아.파라서 거를 이유는 없는 듯
  • 24년 11월 28일 20:38 메시지

    문송은 여성향 남주물 느낌이 강해서 유월님 취향은 아닐듯요 그리고 스토리도 호불호 갈릴만함.. 트위터 호들갑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접떤거같아요
    에~ 저 여성향 남주물 재밌게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요. 크법사 죽신성 이착헌... 아님 이것들은 그냥 댓글란에서 여독자들이 승리를 거둔 중립성향이고 찐여성향이 따로 있나요?
    
    '너무 여성향이라서' 도망간 작품이라면 하나 기억나는 게 있긴 해요: 주컨곤. 댓글의 씹스러움을 거르고 150화대까지 관성으로 보다가 잠깐 내렸는데 20대 트위터 여타쿠의 자아를 가진 30대 남성(이라고 주장하는 종이인간)의 1인칭은 재승차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존재였죠
    
    주컨곤급(ㅠㅠ)이 아니라 맨 위에 나열한 중립성향이라면 잼게 볼 수 있는데(사실 원래 진짜 재밌는 건 여자들이 쓰고 보잖아요 케케케) 문송안함은 어떤 의미의 "여성향 남주물"인가요?
  • 24년 11월 28일 20:01 메시지

    문송안함 보실 예정인가여? -웹소설이아니라문학- 유형의 동인 메이저 계보라 취향 아니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흥미 느끼실 요소는 꽤 있는 것 같아서 감상 타래 궁금하군여
    "-웹소설이아니라문학- 유형의 동인 메이저 계보"가 뭐죠? 진짜로 동인메이저를 많이 안 읽은지라 감이 안 잡혀요
    
    문송안함은 연재 초기에 찍먹했다 초반부가 노잼이라 내렸던 기억이 얼핏 나는데... 요즘 많이 들어서 신경쓰이긴 합니다
  • 24년 11월 28일 18:56 메시지

    ADD 필립은 어릴 적 양친을 여의고 엄격한 백부모님과 삭막한 기숙학교에서 썩 좋지 못한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자신의 딸이 그런 처지에 처하지 않도록 무리수를 둔 건가요? 
    
    PS: 젠킨스의 하남자력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 원본?에 비하면 그나마 ‘남주’스럽다는게 호러
    ㅋㅋㅋㅋ원본이라는 건 "인간의 굴레에서"의 필립 케어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사실 필립 젠킨스가 필립 캐리의 오마주로 의도되진 않았고, 다만 완전히 망한 구애를 계속하는 무진장 한심한 하남자라는 지점에서만 존경의 의미로 이름을 따왔습니다. 원본격 인물은 오히려 드라큘라와 하웰 젠킨스(소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죠. 그런 의미에서 답은 '아니오'네요.
    
    PS. 인간의 굴레에서를 읽으셨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지만 그의 망한 짝사랑과 하남자력은 평범한 창작물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최상위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 24년 11월 28일 16:37 메시지

    근데 케떱 공지 조선 해적들한테 경종 ㅈ도 안 울린 것 같아요(포타 저격 조항 삭제한 건 그렇다쳐도) 대충 40대 개저씨가 대표고 작업장을 보유했으며 직원은 전원 가족인 가상의 업자를 쉐도우 복싱하는 걸로 정신승리하고 끝난 것 같은데
    "대충 40대 개저씨가 대표고 작업장을 보유했으며 직원은 전원 가족인 가상의 업자를 쉐도우 복싱하는 걸로 정신승리하고 끝난 것 같은데"
    
    어케 이런 요약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년 11월 28일 11:11 메시지

    프롤로그 스토리 불호깅이지만 실러캔스란 말을 들으니 확실히 2000년대 초반 판무 (그때는 로판 분류가 없어서 여주판 포함) 에 익숙한 제게 제목에서는 딱히 문제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적어도 스토리오브판타지나 판타지스킬보단 낫지않나...
    > 스토리오브판타지나 판타지스킬보단 낫지않나
    
    그딴제목이 있을 수 있다니
    범죄로 규정된 게 아니란 말입니까?
  • 24년 11월 28일 10:07 메시지

    <성좌들이 나만 좋아해>에서 남자>여자로 TS당한 캐릭터를 꽤 퀴어하게 묘사해요 특히 외전이 그렇습니다
    여캐 남캐 해당캐릭터로 트라이아드 삼각관계도 있음
    성좌들이 나만 좋아해 이거 위의 지옥독식과 같은 작가 아니예요?
    그는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거군아...
  • 24년 11월 28일 00:00 메시지

    유월님 혹시 전지적 어른 시점에서 고통받는 해리 포터 회귀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지적 어른 시점에서 고통받는 해리 포터
    예전에 몇번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했던 답은 '읽었다가 하차한 기억은 나는데 왜 하차했는진 기억 안 남'이었답니다. 지금은 더이상 해포픽을 읽지 않으므로 읽을 일이 없을 거 같아요
  • 24년 11월 27일 21:04 메시지

    프롤로그 스토리 딱 10년대 초중반 여성향양판소 감성인데 3부까지 몇년째 연재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가 성장이란 걸 하다가 에필로그격인 4부에서 갑자기 초기감성으로 회귀하는 신묘한 타임머신입니다
    실러캔스라고 생각하면서 보시면 좀 용납됨 안 되면 말고ㅋㅋ
    실러캔스... 사실 제가 장르끈이 그리 길진 못해서 "10년대 초중반 여성향양판소"를 안읽어본지라 역사공부란 맥락에서 좀 흥미가 가긴 하네요
  • 24년 11월 27일 15:23 메시지

    지옥에서 독식 <= 조연백합이 나옵니다... 외전도 있음.
    지옥에서 독식... 1권이 너무 무난해서 어떤 기대도 안 되는지라 찍먹만 하고 하차했었는데 조연백합에 외전까지 있었다니
    그런 조연이
  • 24년 11월 27일 12:55 메시지

    프롤로그 스토리 환생했을때부터 시작하는 여주 인생이 스킵 없이 끔찍하게 길었던 것 같긴한데 남주 나오고나서는 그냥 남주 얘기만 나왔던 것 같은데요...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인데 여주가 자기한테 얼굴 보고 들러붙는다고 오해해서 패면서 욕하고 손목에 구멍 뚫어놓더니 갑자기 친해진다고 껴안고 깨물고 그러다 멍청하다고 머리 때리고 이러는 밀당(ㅋㅋㅋ)이 한참 이어졌던 기억이
    이 후회남 발닦개 빌드업이라기도 이상한 남주 캐릭터만 부정적으로 강렬하게 남아서 다른 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아 로판카테에 있는 게 판매량을 위한 끼팔이 아니라 진짜 남주가 있어서 그래요?
    남주 행적 들으니 옛날갬성이라 지금 보기엔 좀 이상하게 보일 거란 다른 사서함깅들 얘기가 뭔 얘긴지 좀 알 거 같네요...
  • 24년 11월 27일 11:30 메시지

    자살헌터가 페잉에 언급됐군요
    그거 작가가 주인공이랑 이어진 히로인에게 첩으로 여캐를 하나 들여서(주인공에게 들인게 아니라 히로인캐에게요) 다자연애하려다가 남독자들한테 폭격맞고 수정된게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없어진 세계선이라 딱히 스포가 아닐거라 믿습니다)
    히로인에게 첩으로 여캐 들이려다가 폭격맞고 수정
    예?
    엄청난 러브라인은 둘째치고 항의로 수정됐다니 이런 꼴알못들!!!!!
  • 24년 11월 27일 10:48 메시지

    조아라 로판 '인소 악녀가 천직임' 보실래요? 여주랑 여조가 사귑니다 좋다고 따라다니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순애도 섹스도 합니다 19 아니라서 아침짹 수준의 언급입니다만
    여조랑 순애도 섹스도 하는데 그게 로판 카테라구요??? 눈이 휘둥그레졌는데 무료연재네요
    작가의 힙스터력은 ㅇㅈ하나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했군요...
  • 24년 11월 27일 08:44 메시지

    프롤스토는.... 프롤로그 스토리입니다 그러니까 1400화가량의 이야기가 모두 어떤 것의 프롤로그라는 뜻 뭔말인가 싶으실 것 같은데 더 자세히는 스포라서ㅋㅋㅋㅋ
    프롤스토는 장점이 극명하고 단점도 극명하다고 생각해서 유월님 취향에 맞으실진 모르겠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뇨. 어떤 내용상의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도 "프롤로그 스토리"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제목입니다. 너무 구리다고요. (엄근진)
  • 24년 11월 27일 02:14 메시지

    프롤로그 스토리라는 여주판타지(이라기엔 로맨스가 있는데 그렇다고 로판이라기엔 로맨스가 없는... 카카페 카테고리는 판타지로 돼있긴함요)가 있는데 꽤 비중 있는 조연으로 게이 삼각관계가 나와요
    프롤로그 스토리가 뭔가 여주판이라고 이름은 들었는데 1. 제목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구리고 2. 내용이 뭔소린지 소개만 들어선 감이 안 잡히고 3. 너무 길어서 안봤었는데 그런 조연이...! 궁금해지네요
  • 24년 11월 27일 01:15 메시지

    포타 100원그거 제가 미자때해봣는데 제 계좌로 돈충전 되게간편하게 되더라고요? 안될줄알앗는데
    그럼 뭐 되겠죠
    명의수집하는 것만으로 좀 아슬아슬한 개인정보 침해인데 그렇게 수집한 명의를 결제자 명의랑 비교까지? 사람들이 무턱대고 호통치면서 겁줘서 그렇지 사실 세상이 그렇게까지 디스토피아는 아닙니다...
  • 24년 11월 27일 01:08 메시지

    SSS급 자살헌터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에도 비중 높은 조연이 레즈비언 커플로 나옵니다. 
    나중 가면 대적자? 비스무리한 핵심 인물 하나도 아예 동양풍 판타지 세계에서 다처제 혼인을 한 레즈비언으로 묘사되고요.
    근데 이건 작가가 백합충이라서 그런 듯
    작가가 백합충 <- ㅋㅋㅋㅋ 그치만 "근데"가 뒤에 나올만한 하자는 아닌 거 같아요
    어쨌든 퀴어를 등장시킨 거잖아요
    하... 이딴걸로 칭찬하고 싶진 않지만 그럼에도 지금 시점에선 선구적인 게 맞군요
  • 24년 11월 27일 00:42 메시지

    미자가 포타 성인글을 읽으면 직접명의도용(가족 중 성인이라던지…)or 성인인증 계정 구매잖아요 명의도용의 경우에는 선생님 말씀대로 귀찮음 말고는 제지 방식이 될 지 모르겠지만 성인인증 된 계정을 구매한 경우 판매자가 포인트 충전을 금지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보통 판매자가 성인인증 된 하나의 계정을 여러 명의 어린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데, 포인트 충전해놓으면 충전한 본인 외 타 구매자가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건 진짜 뭐… 해결을 바라기 어려우니까 (신고하자니 상황이 좀 그렇고 뱉어내라고 요구할 대상도 명확하지 않고) 판매자가 그냥 애초에 막아두는거죠 판매자가 따로 규정하지 않아도 저 상황을 걱정해서 구매 안 하는 경우도 있고…//근데 이걸 다 고려해서 생겨난 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이걸 미자 때 성인계정 구매해보려다가 알았거든요 위 사유+어차피 1,2년 뒤면 내 명의 내 계정으로 구매 가능한데 굳이 남의 계정으로 구매해서 이중지출…? 이라는 쪼잔한 생각으로 그만두긴 했습니다 쓰고나니 제가 성인계정 포기한 이유가 제일 적절한 거 같기도
    ㅇㅇ 그니까... 남의 명의로 결제하려면 많은 게 귀찮아지니까요 다만 정 뚫으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는 지점에서 '귀찮음'으로 요약했습니다
  • 24년 11월 26일 22:47 메시지

    햄찌 커미션 넣으신건가요?
    햄찌 커미션은 그냥 신청을 안했고(아직 고민중) 한달전쯤에 얘기했던 헤더커미션 얘기예요
    지금의 페페실비아 헤더를 프사의 베티쨩으로 트레해달라는 의뢰엿죠
  • 24년 11월 26일 21:48 메시지

    혹시 잠깐 지식인으로 써도 될까요? 저기 공지 인용 보면 '성인인증용으로 100원 걸어놓는것도 잡는거냐' '성인인증용 100원은 ㄱㅊ아요' 같은 얘기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이게 무슨 시스템인지 모르겠어서요 미성년자들도 카카오미니나 토스로 모바일 결제 다 하던데 포타는 그 둘로 결제가 안되는건지...?? 제가 포타를 안써서... 늘 궁금했는데 저 소리 하는 분들에게 직멘으로 인용으로 물어봐도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더라고요 얘기 나온 김에 유월님 구독자분들의 지식을 빌리고 싶습니다...
    성인인증 100원은 그냥 페이월로 귀찮게 만드는 목적 아니었어요?
    
    "성인인증용 100원은 ㄱㅊ아요" 이게 뭘 책임질 수도 있는 게 아닌데 희망사항을 좋을대로 말하는 멍청한 소리 같은 거랑 별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