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1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1월 15일 2번째 메시지

    뜬금없지만.. 해리시대 스네이프는 확실히 제임스보다 시리우스를 싫어할 것 같지 않나요?
    
    왜냐하면 제임스는 이미 죽었거든요.
    
    깔깔
    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전 그래서 제임스를 더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요
    시리우스는 살아있고 계속 동료로서 상호작용하는 존재잖아요
    근데 제임스는? 박제된 존재. 증오가 희석될 일이 없지요.
  • 24년 1월 15일 3번째 메시지

    은찬이의 어떤 점이 유월님의 최애가 되게 만들었나요
    은찬이는 착하고 바르고 싹싹하고 고단수잖아요 반할수밖에
  • 24년 1월 14일 2번째 메시지

    패스파인더 타래 보면서 흥미로워서 적어봤어요
    패스파인더의 비가역적 상태변환이 문제라면 작중 가람이가 시간제한으로 능력을 얻었던 것처럼(수중호흡이었던 것 같아요) 모든 능력을 100년쯤 뒤엔 사라지도록 제한하고 괜찮으면 갱신하는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능력을 없애달라는 청은 안들어주지만 얼마동안 지속되는 능력을 달라는 것은 들어주니까요. 한번해보고 능력이 아무리 뭣같이 실현돼도 100년쯤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패스파인더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좀 변호하자면 우리 우주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엄청나게 많은데 다른 세계까지 생각하면 무제한에 가까운 컨텐츠 제공 + 그냥 지구 범위에서도 우리가 살면서 영영 알지 못할 삶과 직업 모두 체험가능 + 무슨 실수를 하던 다른세계로 튀기 가능 등이 매력적인것 같아요.
    시간제한은 확실히 매우 똑똑한 아이디어입니다
    아니 사실 이게 가장 합리적인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은 머리가 좋아야
    
    다만 전 '상태'의 비가역성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 그 자체의 비가역적 영속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기에 여전히 패스파인더의 삶은 좋은 선택으로 느껴지지 않는군요
    이건 삶에 대한 관점 차이지만 말이죠
  • 24년 1월 13일 1번째 메시지

    느낌적 느낌이 오지만 정의가 궁금한 건 무슨 감각인가욧
    
    아니 그렇잖아요 우리같은 오타쿠들 아니면
    '나... 차원이동 했어'
    여기에 나올 반응은 '미친놈인가봐' 말곤 없다구요
    '나... 차원이동 했어'에 설레하는 사람을 오타쿠라고 정의하는 건가요
    
    이게맞는거같다...완벽하게납득했습니다
  • 24년 1월 13일 2번째 메시지

    유월님 걱정돼요ㅜㅜ 3시간 수면 굉장히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자 메시지에 답) 다행히 오늘아침엔 7시간을 잤어요... 오늘 목표: 8시간 자기
    
    걱정 감사합니다 헤헤
  • 24년 1월 14일 1번째 메시지

    유월님 제가 지금 덜떨어진 포터헤드라서인지 아니면 그냥 답을 틀린건지 모르겠지만 유월당 연성모음중 시리개 연성의 암호를 자꾸 틀립니다 너무보고싶어요 제발 tommarvoloriddlelordvoldmort가아닌가요 제발요 부탁이에요 그리고 뇌절 라틴어도 가능하시다면...제발요 빡추여서 모르겠어요
    아니이런 너무 어려웠나요?ㅋㅋㅋㅋㅋㅋ 영영 모르라고 낸 문제가 아니라 좀 귀찮으라고 넣은 퍼즐이기 때문에 물어보면 그냥 알려드립니다.
    
    순서대로 caputdraconis 와 raikiri 예요.
  • 24년 1월 11일 4번째 메시지

    패스파인더의 친구는 왜 오타쿠여야 하는가
    
    정말 의식의 흐름이었어서 저도 잘 모릅니다만 추측을 해보자면
    
    우선 저는 가람이 친구가 없다는 점이 정신건강에 큰 악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물론 있어봐야 만날 수 없는 부모님처럼 더 큰 괴로움일거란 의견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뮐러 외전 좀 보세요 이건 친구가 없어본 사람의 반응이야 가람씨 당신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그리고 추가 외전의 의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환자의 말을 믿는 정신과 의료인은 면허 뺏어야겠지만... 너무 귓등으로도 안 듣지 않나?'
    
    그런데 모르드레드를 기억하고 납치범인가! 하는 걸 보니 제대로 들었는데 신경을 안 쓴 거죠. 은퇴하고 늙어죽을 때까지. 정작 가람은 의사선생님은 물어보면 진짜 알려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패스파인더와 대화가 성립하려면 오타쿠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지 싶어요
    
    저는 오히려 왜 '정신과 의료인 친구'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 말해도 우리 함께 치료받자 엔딩만 날텐데 왜 그런 생각을...?
    > 결국 패스파인더와 대화가 성립하려면 오타쿠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지 싶어요
    
    여기서 오타쿠의 정의가 궁금해지네요
    뭔가... 무슨 느낌적인 느낌인지 알거같지만요
  • 24년 1월 11일 2번째 메시지

    저 유월님 타래 보다가 막바지에 이상한 생각했어요
    
    '아 패스파인더가 되면 제일 먼저 정신과 의료인 오타쿠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구나'
    그...그런데 어째서... 오타쿠여야 하는 거죠?!
  • 24년 1월 11일 3번째 메시지

    그러고 보니 유월님
    
    이제 좀 야근의 굴레에서 벗어나셨나요
    
    밤잠으로 잘 주무시고 계십니까
    이젠 밤에 자고 낮에 일해요! 도비 자유다
    
    낮에 일은 어쨌든 하는데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합니다...
  • 24년 1월 11일 1번째 메시지

    너무나 흥미로운 대화네요...(패스파인더 얘기임)
    
    저는 옛날에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죽음에 대한 갈망은 정신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건강한 사람은 죽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죽이고 싶다면 모를까'
    
    그렇다면... 패스파인더는 신체능력이나 초능력을 사듯이 꿩강한 정신과 마음가짐을 사서 언제까지나 판타지 이세계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건강이란... 무엇일까요? 그런 본질적인 궁금증이 드는 흐름이네요
    
    근데.. 조각용 수박이 되어버렸던 모르드레드처럼 스킬테크 잘못찍었다가 조졌을 때 회생가능성이 없다는 그 본질적 위험성이 자기 머릿속 건드리기라고 다를까요? 뭐 잘못만져서 영원히 망가진 채로 살면 어떡하지요?
    
    패스를 구매할 때 정신건강을 말 몇마디 차이로 잘못 정의해서 항상 자기 혼자만 행복한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린다면? 사패는 아니지만 일정 역치 이상의 강렬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면?
    
    아니면 진정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런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 걸까요?
  • 24년 1월 10일 2번째 메시지

    여스넾이라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지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나 귀엽고 화사한 목도리(수제) 모자 중에 하나 정도는 릴리 상자에 담겨있을 것 같아요
    "여스넾이라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지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나 귀엽고 화사한 목도리(수제) 모자 중에 하나 정도는 릴리 상자에 담겨있을 것 같아요"
    
    !!!! 지금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이것이야말로 현인의 혜안... 이제부터 제 안의 정설입니다
  • 24년 1월 8일 2번째 메시지

    오... 질문한 사람은 아닌데 패스파인더가 그렇게 끔찍한 선택이라고까지는 생각 안했는데요
    영원함을 버텨야하는 것과 친지들을 포기해야하는 건 사실이지만 패스파인더는 결국 rpg 게임처럼 시간제한도 없고 언젠가는 강해질 수 있는 구조에 뭐가 잘못되면 차원이동해버리면 되니까 리셋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고요
    주인공이 겪은 고통은 반절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 어디에도 본질적으로 소속될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지만 반절은 그냥 모르드레드 때문이고
    흠미롭군요
    
    아마 불가역성에 대한 태도 문제일까요?
    전 모든 사람에게는 (상태든 신세든 뭐든 간에) 조졌을 때 죽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탈출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탈출구마저 없어진다면? 전 그게 너무 무서워요.
  • 24년 1월 8일 3번째 메시지

    만일 스네이프가 여자였다면 여스넾과 릴리 사이 거리감이 어땠을 것 같으세요? 어릴때는 집에 초대해서 같이 쿠키 굽는다든지 아니면 매니큐어 발라주거나 파자마파티 하거나 여자친구들이 남자친구보다 뭐 훨씬 거리감이 가깝잖아요
    그러고있는 스네이프는 당연히 상상 안되긴하는데 여자애들 중에 그렇게 사람꼴 아닌 애들 잡아서 머리 묶어주고 인형놀이하는 하는 취미 있는 애들도 꽤 있어서 릴리가 그런 타입이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런 익명님을 위해 제가 예전에 풀었던 여스넾의 '릴리복' 썰을 (슬쩍)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080391813775540224
  • 24년 1월 10일 1번째 메시지

    글커미션에 대한 고찰 타래 읽고 생각해봤는데 어쩌면 사람들이 대필가 고용이 아니라 글커미를 넣는 이유는 일러 외주가 그림커미션을 넣는 것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대부분 컴션주가 후가공조차도 꺼려하는데 저작권 넘길 사람을 찾기가... 그리고 동인지 단편은 기교가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요 솔직히 유월님 같은 존잘님한테 커미 넣는다면 1000자에 100만원 내도 합당한 가격 아닐지?
    지금 좀 정리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타래 작성 당시에는 너무 '내 것'이란 개념에 매몰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꼭 내 것이 아니라도 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단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이미 세상엔 공동창작세계가 존재하고 있고 말이죠... 오메가버스처럼 자연히 형성된 장르도 있지만 SCP처럼 저작자가 명확하고 설정이 명확한 것도 있잖아요. 여튼 그렇습니다. 소재 명의를 나누고 싶을 수도 있지. 대충 그러한.
    
    사실, 전체적으로 사서함 답변을 미룰 생각이기도 했고 글커미션 관련 얘기는 걍 스루하려고 했는데 무지막지하게 스케일 큰 너무 황당한 아부에 파하핫 웃으면서 바로 사서함 켰습니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는진 몰라도 게으른 사람에게 답장은 강요하는군요?ㅋㅋㅋ
  • 24년 1월 8일 1번째 메시지

    유월님 최근 올리신 곡들이 다 돌아가는 펭귄드럼 op ed네요 이 애니 혹시 보셨나요?
    아뇨 사실 애니 OPED라는 것을 듣고 나서야 알았어요 펭귄드럼은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볼지도?
    
    별개로 가사번역을 제공해준 펭드럼팬들에게 아리가또
  • 24년 1월 7일 2번째 메시지

    만약 패스파인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원 포탈을
    
    건너간다/건너가지 않는다
    건너간다를 선택할 정도로 극심한 마조히스트이거나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이 패스파인더 독자 중에 과연 존재할지 의문이군요...
    
    건너가지 않는다
  • 24년 1월 7일 1번째 메시지

    유월싸마는 글을 되게 가독성있게 쓰셔서 넘부럽고조아요... (약간씨니컬하신투도 좋고ㅋㅋㅋㅋㅋ) 특히 하고자하는말을 남들에게 이해시키는 능력이 있으신것같아요.. 전 트윗하나를쓸때도(ㅋㅋ) 문장을 계속 수정하고 비문도 자주 나고.. 특히어투가개노잼화법이라 정제되고 완벽한 문장을 쓰는 능력도글치만 술술읽히고 재밌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늘 부러워요 유월님의 트.꾸(트윗꾸미기란뜻) 비결이잇으신가요 하..
    가독성과 명료성을 칭찬받을 줄이야! 정말 생각 못했던 칭찬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히힛... 🥰
    
    요즘은 영 조용한 노잼으로 트생을 보내는 중이었는데 칭찬 감사합니다 (꾸벅) 특별히 비결이라고 해도 당장 저부터 저 자신의 노잼력과 싸우기 바쁜지라 딱히 말할 건 없는 거 같아요.
  • 24년 1월 5일 2번째 메시지

    유월짠이 풀어주신 로관비엘야설..... 정말 끝내주ㅏ요제발다음편을
    반응이 넘 적어서 아 내가 나 혼자만 좋은 괴이한 이야기를 풀었구나 싶었는데 즐겨주셨다니 기쁩니다 (코쓱
    
    하지만 전체이용가가 아니니까 말할 수 없어요
  • 24년 1월 5일 1번째 메시지

    홈피문의했던 익명인데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해서요. 답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아 그랬군요 아뇨 죄송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24년 1월 4일 1번째 메시지

    잉 아뇨 그러니깐
    
    안 나왔잖아요?
    선우연씨는 '왹져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믿어요
    
    아니면 그렇게 어이털리는 아이스크림 갚아요를 시전할 수 없다
    
    왹져는 흡사
    '친구야'라고 소개하지 못하고
    '아 친구는 아닌데 같은 반인데 우리 학원도 다니고 이동수업도 겹쳐서 같이 급식먹고 그래'라고 소개하는
    
    남중딩같이 굴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ㅋㅋㅋㅋ그런뜻이었군요
    그렇죠 선우연씨에게 역시 기려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먼저 친구하자고 해놓고 자기부정하지마라 유치한왹져놈
  • 24년 1월 4일 2번째 메시지

    김기려 제깟놈이 친구에대해 얼마나알고있겠습니까? 이것은 무자각 친구입니다.
    그렇습니다 애초에 먼저 친구라고 한 놈은 왹져놈이라구요
    기려연이 친구임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그래도지구는돈다
  • 24년 1월 4일 3번째 메시지

    홈피문의 받으시나요
    오 네 의뢰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합니다 크레페는 닫아놓긴 했는데 크레페 메시지든 오픈카톡이든 문의주시면 열어둘 수 있어요 안내는 이쪽으로: https://commission.yuwol.pe.kr/
  • 24년 1월 3일 3번째 메시지

    낄낄 그래요 친구일 수도 있죠~~~
    
    이번엔 놀리는 거 아니구 선우연씨가 뭐라고 생각하는지는 아직 안 나온 거 맞죠?
    
    그래요 유월님 진짜 얼마나 스펙타클한 현생을 살고 계시길래 그렇게 밤을 새가시면서
    도대체(말있못)
    안...안나오긴 했죠... 킹치만 에일리언을 패고싶어하고 아이스크림값 청구하는 거 봐선 역시 이건 상호동의와무관하게 상징적 친구가 맞다고생각합니다. (엄근진)
    
    제 요즘 현생은...
    우.
    전 랜선사념체입니다... 희망사항과 별개로 잘안되고있지만요
  • 24년 1월 3일 1번째 메시지

    주유월님의 모든 해포해석 트윗에 따봉드리고 싶습니다 주유월님 캐해가 해포팬덤 주류캐해가 되었음 좋겠네요 각 기숙사가 전쟁에 참여한 이유 이런거 공식처럼 돌아다니는거 너무 싫어요
    히히 감사합니다
    빡대갈이 볼드모트가 흥하는 그날까지 치어스-★
  • 24년 1월 3일 2번째 메시지

    낄낄 이착헌 보자마자 유월님 반응이 너무 궁금해서 달려왔어요 친구 아니래요~ 드립이었대요~
    
    뭐 진짜 아닐 수도 있지만 좀 노잼 과거편을 생각해보면 '친구'라는 호칭을 굉장히 무겁고 진지한 관계의 정의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간성의 상징이다 그렇게 쉽고 많은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뇌절
    
    사실 전 '아직 거리감 최대지만 친해지려고는 하는 단계'라고 생각함 아이스크림사주세요 갚으세요의 어처구니없음이 찐친의 그것이었음
    비록 지금은 농담선언에 얻어맞고 일시적으로 후퇴했지만 최후에는 선우연 주식이 승리할 것입니다... 친.구.니깐.
    아 아무튼친구라고요 친구맞다고 내가그렇게믿으면 친구라고~~~~
  • 24년 1월 2일 2번째 메시지

    마마살 보셨나요?
    마마살(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빳다로 봤죠. 신뢰와 안심의 우려먹기 그러나 재미있는 우려먹기. 825화까지 봤고 휴식기 들어가서 원기옥 모으는 중이었는데 벌써 905화까지 나왔네요... 1000화 찍기 전까지는(이 연금작이 1000화를 찍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까봐야겠어요
  • 24년 1월 2일 1번째 메시지

    아 맞죠 이착헌... 주인공이 희생한(거같은) 상황이 나와도 여기서 정하성이 이 이사람 비정상이다 존나이상하다 하는 이질감이나 공포감같은거 느낄듯하고 ㅋㅋ (착한인간이니 걱정도 있겠지만 걱정보다도 근본적으로...) 주인공은 그 오해를 인지한 다음에라도 아니 놀랄일은 맞지 그렇지(지구인들은 그렇군 무드)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 본인이 무슨짓한건지 결코 완전히 이해못하는 인외미가 좋은거같아요(헉 내가너를구원비슷한걸 했지만 본의는 아니었는데ㄷㄷ하고 집착광공과 도망수찍으면 짜식는것과 달리...)
    그니까요.. '크윽...어떻게 된게 너란 녀석은...! 이렇게까지...!' 갬성이 아니라 그냥... 완전 비인간적인 희생에 무서워하는 지점이 좋아요. 왹져놈이 자기 팔 저며서 '무게'를 맞췄을 때 정하성 반응이 ㄹㅇ이었죠 얼굴 완전 새하얗게 질렸고 아무리봐도 정서적 외상이 깊게 남았을 거 같고 김기려를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질척해지기 이전에 '무서워... 미쳤나봐...ㅜㅜㅜㅜ' <- 이 지점이 좋음
  • 24년 1월 1일 5번째 메시지

    해포 영픽 추천해주세요
    덤블도어가 주로 나오는걸로요
    꼭 영픽 아니어도 되니까 
    자극적이어도 되니까
    개쓰레기 내용이어도 되니까
    추천해주세요 
    
    사실 저도 덤블도어가 주로 나오는 픽은 본 적이 없어요 '좋은(선악 말고 이야기의 질적으로) 조연'으로 나오는 건 그나마 있지만...
  • 24년 1월 1일 4번째 메시지

    (강건너 불구경하며 은둔형 마법사 소설 줍줍)
    웹툰은 뭔지모를 것이 되어버렸지만 소설은 정말 재밌습니다 은둔형마법사... 수작입니다 봐주십쇼
  • 24년 1월 1일 3번째 메시지

    원래는 타이포그래피도 넣어보려고 했는데 한글폰트는 지원하는 게 없고 영제를 몰라서 일단 그림만...
    여러분(대상: 팔로워들) 저 보아구렁이 팬아트 받았어요 자랑하려고 쓰는겁니다
  • 24년 1월 1일 2번째 메시지

    ㅋㅋㅋ저의 짧은 웹툰가방끈을 일깨워주시는군요 역시 바닥 밑에는 언제나 바닥이 있는거겠죠? 잘 상상은 안가지만... 웹작월급+판권비 매몰비용에도 불구하고 판중행이라니 정말 폭사했나보네요.... 괴담동이랑 소엑 원작이라도 구경하고싶은데 풀네임이 뭔가요!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 가슴에 새길 명언입이다
    
    괴담 동아리, 와 소설 속 엑스트라, 입니다. 후자는 멀쩡한(?) 버전으로 재연재중이긴 한데 둘다 너무 폭망해서 판중된 구버전 캡처짤 꽤 나돌거예요
  • 24년 1월 1일 1번째 메시지

    보아구렁이 나오니까 생각났는데, 팬아트 그림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1. 사서함에 외부링크 2. DM 3. 직멘
    팬아트요!!? 도키도키...와쿠와쿠
    모두 ㅇㅋ입니다 DM문도 일단은 열려있는데 처음보내는 계정은 알림 안 뜨니까 사서함에서 미리 언질 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