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10개의 메시지/답글

  • 24년 8월 27일 1번째 메시지

    유월사마 유월사마 동인계에서 AI쓰는 거 어케생각하세요 
    
    소미가영 콘티 짜는 중인데 전 졸라맨 이상으로 뭔가를 그릴? 수가? 없어요그치만소미가영을
    보고싶어요
    전 AI로 소설도 썼는걸요 뭐...  AI 이슈의 핵은 노동권의 문제고 취미용(동인의 상위집합)으로 쓰는 것에 비난받을 이윤 없다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 생각일 따름입니다만
  • 24년 8월 26일 3번째 메시지

    일곱번째 호크룩스를 읽어봤는데요... 완결이후까지 지니의 정체를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슬리데린의 후계자인가요? 아님 호크룩스의 영향이 남은 2의 해리모트케이스? 암튼 되게 재밌는데 심오하고 좋은 팬픽 추천 감사합니다.
    SH의 지니는 그냥 톰리들의 상흔이 정신에 약간 남았을 뿐 그 자체로는 볼디와 아무 관련없는 위즐리라고 생각해요
    
    파셀텅 쓰는 장면 보면 그냥 아무말이잖아요ㅋㅋㅋㅋ
  • 24년 8월 26일 2번째 메시지

    이럴 땐 아방수 전략이 최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얼굴로 사장님이 튀르키예 분이신가요? 하고 여쭈는 건 어떠세요 키르기스스탄 국기는 알아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 같으니 저건 어느 나라 국기인가요로 운을 띄워 보시는 것도...
    키르기스스탄 국기는 저도 몰랐는데 그냥 위에 나라가 써있더라고요
    근데 이름 검색해보니까 이슬람 국가들과 이스라엘을 기독교화(lol)시키는 걸 사명으로 삼은 선교단체 관련인 듯
    
    안 물어보고 안전하게 알아내기 완료...지만 진짜 국기는 왜 걸어놓은 건지 여전히 궁금하군요
  • 24년 8월 26일 1번째 메시지

    고양이vs강아지vs햄스터vs토끼
    
    어떤 동물을 제일 좋아하세요
    고양이 >= 햄스터 = 토끼 > 개
    입니다
    고햄토 중 고르기 넘 어려웠지만 털이 길고 복슬복슬한 고양이를 생각하니 역시 고양이인 듯
  • 24년 8월 24일 1번째 메시지

    '아무래도 좋은 흥얼거림'입니다 
    
    흥, 웃기는 소리.
    조아라 유저들은 완결을 보고야 말지.
    그 기다림에 찬사와 감사를 보냅니다 메일 누락돼서 못봤군요... 다음화를 정녕 쓸 수 있으려나...
  • 24년 8월 25일 1번째 메시지

    노벨피아씹덕하렘물 같은걸 왜 읽으시는 건가요?
    저의 독서 취향에 불만 있어요?
    
    뭐 재밌어서 읽었던 건 아니고(개노잼이었음) 최면술사 주인공이라길래 레퍼공부용으로 읽은 것이긴 합니다만.
    
    관련 맥락: https://x.com/JuYuwol/status/1826146370711073022
  • 24년 8월 22일 1번째 메시지

    슬리데렌은 왜 해체하지 않는 걸까요? 영국 마법 사회에서 활동하는 호그와트 졸업생 1/4 가량이 슬리데린 학생이라 그 머릿수를 아예 무시하기는 힘들어서? 킹치만 그 졸업생들 대부분 아즈카반에 있거나 있었거나 있을 예정인데 걍 없는 셈 쳐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간단한 논리학: 죽먹자들 대부분이 슬리데린 출신이라는 게 슬리데린 출신 대부분이 죽먹자라는 뜻이 아닙니다
  • 24년 8월 21일 11번째 메시지

    니가 좋아서 하는 건데 어케 강간이냐 짤 VS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커트애셔는 둘 다 부합하는 것 같아요 커트는 모르겠고 애셔가 너무 지구의 그것과 흡사
    니가 좋아서 하는 건데 어케 강간이냐 짤 VS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아니~ 커트애셔는 압도적 전자 아녜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애셔는 마조히스트도 딱히 아니고 커트를 은밀하게 지배하고 있지도 않고!
  • 24년 8월 21일 10번째 메시지

    딱딱한분홍색생리컵.... 말이 너무 이상해서 해명을(ㅈㅅ)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생각난 거예요 여자력이 필요한 물건.... 그리고 열탕소독할 때 그림이 예쁘게 나오는 그런 게
    도대체 뭐를 해명하시는 거죠? 진짜로 무엇을? 뒤틀린 성욕의 기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익깅의 명예를 위해 이건 게재하지 않는 게 맞지 않나 1초정도 고민했는데 놀려먹는 걸 참지 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 24년 8월 21일 9번째 메시지

    아 그거... 팬티 모양에 맞는 생리대를 쓰면 안 샘(팬티와 생리대에 조합이랄 게 있음)
    
    근데 저는 아무 싼 면팬티 입고 체질에 맞는 생리대 쓰느라 그냥 빨래를 열심히 함
    팬티와 생리대에 조합이 있다고요? 응? 그런 거예요? 그런... 그런 거였어요...? (난 이렇게 살아왔는데 짤)
  • 24년 8월 21일 8번째 메시지

    항상 탐폰과 패드를 같이 쓰는데 새본 적 거의 없어요
    
    + 소미는 죄송합니다. 다시보니까 제가봐도....
    그럴수가... 나랑 아까의 메시지깅만 칠칠맞지 못하게 사는 거였나요?! ㅠㅠ 믿을수없어 님이 이상한 거예요 그래야해요 ㅂㄷㅂㄷ
    
    그야.. 딱딱한분홍색생리컵 페티시가 있는 사람이 '보통'일 리가 없잖아요?
    놀리기 ㅈㅅ 그치만 정말 인류에게 너무 이른 영역인 듯합니다
  • 24년 8월 21일 6번째 메시지

    해리포터z 라는 국내 패러디 만화 아시나 궁금합니다
    해리포터z
    처음 들어봤고 님 말에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09년도 아마추어 만화 감성 개쩌네요 타임머신 탄 기분
    
    그러나 보기엔 너무나 구렸던 것이었어요...
  • 24년 8월 21일 7번째 메시지

    익명이라서 여쭈는 건데(무시하셔도 됩니다ㅈㅅ) 다들 생리 기간 동안 정말 생리혈이 안 새도록 관리하고 또 그걸 성공하시나요...? 아니 물론 저도 여자고, 10년째 생리를 하고 있지만, 저는 늘 그냥 속옷빨래를 개열심히 하며 살아왔으며.... 그냥 생리를 하면 새지 않나요?
    에... 그냥 다들 팬티를 열심히 북북 빨아입으면서 사는 거 아니었어요? 안 샐 수 있나? ㅠ
  • 24년 8월 21일 5번째 메시지

    커트애셔랑 유리가영 여성향에서 보면 니가 좋아서 하는 건데 어케 강간이냐 짤 남성향에서 보면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인데 어느쪽에 가깝다보시나요
    
    + 권연진 탐폰 쓸 것 같은데 최유리 죽여도 쌉니다ㅋㅋ 가영이는 육체활동 많이 하니까 생리대는 못쓸 것 같고 임소미는 잘 모르겠지만 분홍색에 좀 두껍고 딱딱한 생리컵 써줬으면 좋겠어요(ㅈㅅㅈㅅㅈㅅ)
    니가 좋아서 하는 건데 어케 강간이냐 짤 VS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흠 둘다 미묘하게 안맞는 지점이 있는 거 같아요
    
    유리 입장에서 가영은 '진짜 얜 내가 없으면 (어떤 못된 남자 손에 들어가서 이케저케 험한 꼴을 당할지도 모르니까) 어떻게 될 거 같다 하아...;'인 머리 이상한 여자애이면서 동시에 글러먹은 자신을 상냥하게 야단쳐주는 강압적이고 지배적인 여성이기도 하잖아요
    이 이중적인 관계성이 포인트예욧
    
    + 그치만 유리의 빡대갈짓이 연진에게 암살각을 날리는 건 (연진이) 불쌍하므로 그리고 개그시츄로는 조금 분위기가 미묘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한녀답게 패드로 해주고 싶습니다ㅋ
    
    "죽을래? 침대 다 버렸잖아! 아침에 방수시트 빨아서 매트리스까지 얼룩이 스몄다고!"
    "악! 잘못했어요! 머리는 뽑지 마 인간적으로!"
  • 24년 8월 21일 4번째 메시지

    소미가영유리는 사실 이 사이트에서 죽 썼어요. 아실 것 같긴 하지만 5초 이상 타이핑하지 않으면 글이 다 날라가는.... 오타 비문 수정할 때 네크로노모키논은 일부러 냅뒀어요
    
    https://www.squibler.io/dangerous-writing-prompt-app
    
    위 사이트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타이핑해 월드빌딩 7000자를 얻었습니다. 아예 백지에서 뭘 만들기 좋은 것 같아요....
    5초 이상 타이핑 안 하면 싹 지워버리는 사이트를 소개하는 트윗은 옛날부터 봤었는데 링크를 저장하거나 사이트를 이용해본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제겐 진짜 그정도 극약처방이라도 있어야 할거 같긴 하네요...
  • 24년 8월 21일 3번째 메시지

    제가 본 것 중에는 지잡 아카데미와 폐급 히로인에 생리 묘사가 가끔 나오는데... 작가 멘탈이 쓰레기인 거 빼고는 노피아에서 제법 유니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볼 만 합니다.
    지잡 아카데미와 폐급 히로인들 https://novelpia.com/novel/173203
    
    작품이 2개가 아니라 그냥 저게 다 제목이었군요
    근데 한 작품에서 생리 묘사가 '가끔', 즉 최소 1번 이상 등장한 시점에서 이미 가끔이 아니지 않나요?! 보통은 0회이므로.
  • 24년 8월 21일 2번째 메시지

    임소미는 최유리가 불쌍했다. 그래서 최유리가 울면서 찾아왔을 때 방법을 웃으며 제시해주었다. 사랑하는 유리 선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으니까. 1억 명? 그게 대수인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둘은 몇 년 후 실질적인 세계의 지배자가 되어 있었다. 최유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냥 이전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를 숭배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유리가 거부해서 임소미는 하지 않았다.
    
    세상을 임소미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건 아니었다. 그들은 거창한 권력을 원한 게 아니었으니까. 그냥 넘어가기를, 덮기를 원했다. 세상은 디스토피아와는 거리가 멀었고 쟈유의지의 적절한 박탈이 범죄율을 낮추었고 길거리는 더 깔끔해졌는데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졌고 금연과 금주가 보편화되었기 땨문이었다. 유리는 좋은 일도 많이 했다. 임소미는 그 일로 선배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분홍색 머리의 슈퍼한 마법소녀 성가영 히어로도 그들 중 하나였다. 그들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정말 몇 명 남지 않았으니까. 세계의 이면에 정신 지배자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몇 되지 않았다.
    
    성가영은 처음부터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다른 저항자, 반역자, 귀찮은 방해꾼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목적은 무엇인지 정체는 뭔지 잘 몰랐다. 몇몇은 그들이 크툴루 비슷한 것인 줄만 알았다. 뭐, 네크로노모키논 때문?
    
    그런데 마도서는 선배 고의도 아니었는데 선배를 외신 취급하면 되겠는가? 임소미는 그들을 죽이지는 않았다. 아무튼 소미도 예전에는 히어로였고 지금도 슈퍼-악당-짓거리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오브라이언보다 더 좋은 세뇌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 머리를 군화로 짓밟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인간도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새 사람이 되어서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소미는 그들에게 은행원, 사무직, 바리스타, 우체부 등 건전하고 괜찮은 일자리들을 몇 개 주었다. 몇몇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 하던 일을 계속 했다. 그들은 기시감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최유리의 기술은 말도 안 되게 뛰어난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성가영은 조금 까다로웠다. 정신 지배도 자주 하면 흔적이 남는다. 선배는 뇌를 건드리는 타입의 능력자가 아니었다. 육체 또한 복잡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선배랑 같이 알콩달콩 사는 일에 흥미가 없어 보였다. 소미는 그의 제안에 동의해 셋이서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가영을 연적이라 여기지 않았다. 가영은 동생처럼 귀엽고 깜찍한 아이였으며 자신을 도리어 귀엽게 여기는 것도 좋았다. 히어로, 세상의 영웅.
    
    그런데 그게 도리어 발목을 잡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왜 그렇게 쓸데없이 귀찮게 하는지. 너무했다. 사랑보다 자기 가오가 더 큰 거면 소미는 고사하고 유리 선배를 제대로 좋아했던 것도 아니었다. 소미는 가영을 부수고 싶지는 얺았다. 그렇게 새 사람이 되면 더 이상 가영이 아니었다. 소미와 같이 연애하던 가영이 아니라 다른 그냥 시민 성가영이 될 테니까. 보통 이름도 바뀌었으니 이가영이나 김가영 시민.
    
    소미는 가영에게 여러 번 제안했지만 들어주질 않았다. 유리 선배에게 그가 승낙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할까 생각도 해 봤지만 유리 선배의 도움이 있다면 그건 진짜로 그들과 함께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선배도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소미는 슬펐다. 선배를 독점하는 건 꽤 좋았지만 선배도 아직 미련이 있는 것 같았다. 그를 위해서도 유리를 위해서도 가영은 돌아와야만 했다. 선배를 완전히 손에 넣고는 싶었다. 뭐, 지금 가영이 유리를 이해해준다 해도 예전과 같은 관계는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까 상관 없었다. 그들은 유일무이한 파트너, 가영은 귀여운 아이. 마법소녀. 소미는 그 욕심을 꼭 손에 넣고 싶었다.
    
    가영을 붙잡았을 때 오랜만에 유리 선배가 나타났다. 가영 같은 유명한 히어로들은 결국 소미가 직접 손봐야 했다. 그들의 능력도 있지만 정신 저항력이 더 큰 문제였다. 소미의 정신지배는 유리의 그것에 비할 바가 못 되었으나 그는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능력은 주어지는 초자연 현상이지만 운용법은 연마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소미는 사람들 머릿속을 쉽게 주무를 수 있었다. 그는 빠른 학습자였다.
    
    선배는 항상 처리하는 일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관심도 주기 싫어했다. 예전 히어로 경력에 뭔가 죄책감이라도 느끼나? 소미는 그렇지 않았다. 유리도 그런 감정이 남아 있었으면 지금 여기서 이러면 아예 안 되는 거 아닌가.
    
    그러나 소미는 유리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고 유리의 기분이 그깟 예전 직장 동료들보다 더 중요했다.
    가영을 잡았을 때 유리가 나타난 것은 예상 외의 일이었다. 처음에는 소미의 능력을 못 믿는 건 줄 알았다. 가영보다 정신 저항력 센 히어로들도 많이 처리해 봤는데 이제와서 그런다니 슬펐다.
    
    유리가 소미에게 가영의 비밀 하나를 알려주기 전까지는. 유리는 조금 망설이는 듯한 목소리로 그걸 얘기해주었다. 소미는 정말 기뻤다.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셋이 함께! 곧바로 그는 작업에 착수했다. 세트장을 만들고 가영을 그곳으로 유도하고 연기자들을 고용하고. 엄밀히 연기는 아니겠지? 그건 다 진짜니까.
    
    유리는 조금 떨떠름해했다. 가영도 망상이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지는 않았겠지. 학교에서 다들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라고 가르치지 않나. 소미는 알아도 신경 안 썼지만.
    
    반복, 또 반복! 기억만을 일부분 도려내고 마음에는 따로 손을 대지 않아 성가영의 연속성은 보존되었다. 히어로 가영을 박제해 영원히 리플레이를 재생하는 것이었다. 그의 마음속 은밀한 비밀을 듣기 전까지는 가영을 영원한 고통 속에 가두는 일이라고 여겼으리라. 소미는 유리 선배에게 깊이 감사했다.
    
    셋이서 즐겁게 지내고, 유리 선배의 옆자리에 앉은 동반자는 임소미. 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상의 하나뿐인 연인이자 동료. 완벽했다. 가영 쪽도 아직 아무 문제 없었고 구심점이 사라지자 최면의 대항자들은 눈 녹듯 무너졌다. 해피엔딩이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정신계 초상 능력 업계인으로서 최유리의 능력을 탐구하고 연구했고 이후에도 비슷한 일에 오래 종사했으며 최유리가 조사하길 극히 꺼리는, 임소미도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만 아니었어도.
    삼천자의 유리소미 흐콰루트 명작에 벅찬 감동을 느껴 혼절했습니다
    
    마지막 앱개발자는 최면어플 개발자 흑막 금태양군인가요?! 업계인이라고 하니까... 아니면 비능력자지만 유리의 힘을 연구해왔단 의미에서 업계인인 연진?!!! 너무...너무두근두근해욧........
    
    루프물 단문의 연장인거죠 그런거죠? 유리소미 악당커플의 멋진신세계 🥹🥹🥹❤️❤️❤️
    
    이런 즐거운이야기가 날아올줄 꿈도 못꿨어요 정말 행복해서 날아오를것같음..!!!!!!
  • 24년 8월 21일 1번째 메시지

    '두려움을 공유하고 싶다'ㅡㄴㄴ 게 요점이 아닌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님도 대충 아니까 음~침~ 같은거 붙여서 올린 것 아니에욧!!
    
    (이 사람은 저요! 하고 손들려다가 급선회해서 당황했다)
    에에에... 너도 나처럼 두고두고 무서워해라 크케케-가 두려움을 공유하고 싶다는 심보가 아니었단 말인가요? 저는 솔직하게 제 심정을 적었을 뿐입니다. 당당함!
  • 24년 8월 20일 7번째 메시지

    아뇨 충분히 무서운 것 같은데요... '멀쩡한 인간 대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잖아요 진짜로 무슨 짓을 한 거야 피해자한테?? 저는 양가감정은 모르겠고 어떤...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 종류의 폭력이라 ㄷ
    
    악몽을
    
    왜요!?!!?!
    "진짜로 무슨 짓을 한 거야" <- 이거죠
    너무 무지막지해서 여백 사이의 일을 어떻게 상상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끝없이 상상하고 그래서 두려워하게 돼요
    
    근데 두려움을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은 보편적이지 않은 건가요?ㄲㄲ
  • 24년 8월 20일 6번째 메시지

    아놔 방금 메세지 보낸 익명인데여 이건가여????
    
    https://naver.me/IItZLqRZ
    동일사건 다른기사 감사합니다!! 어째서 저는 그동안 하나도 찾지 못했던 걸까요...
  • 24년 8월 20일 5번째 메시지

    https://naver.me/FgHOQ8U8
    
    '술 먹여 비밀번호' 라 서치하면 이 기사 포함 십수년 일어난 비슷한 양상의 사건기사들이 뜨긴하네요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혹 시간이 지나며 유월님의 기억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nn시간동안 쭉 술을 먹이고->사실 여기서부터 멀쩡한 인간 대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해서요
    
    그리고 만에하나 현실은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이니 실제로 그 정도로 크게 만취->급성 알콜 중독 살인+갈취행각 등 종합 범죄 사건이 일어났다면 인터넷 기사나 스크랩, 기타 유튜브나 영상자료도 분명 남아있을거라 생각해요
    > nn시간동안 쭉 술을 먹이고->사실 여기서부터 멀쩡한 인간 대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해서요
    
    그런데 그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사흘 내리 안주 한 입 없이 오직 술만 먹였다네요
    7분차로 한발 놓치셨군요 https://x.com/JuYuwol/status/1825882291245298147
  • 24년 8월 20일 4번째 메시지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10915/40344873/1
    
    동아일보 디지털 아카이브에 '술집 바지 사망'으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동아일보 디지털 아카이브란 게 있었군요!! 진짜 감사합니다!!
    
    정확히 제 기억과 맞아떨어져요 그냥 동일한 사건 다룬 기사가 아니라 이 기사가 틀림없어요!!
    다시 읽어도 진짜 으스스하네요 48시간이 아니라 12월 31일에서 1월 3일 밤까지였구나... 어케 그렇게 오랫동안...
  • 24년 8월 20일 3번째 메시지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버전을 2개 썼는데 진짜 루프물 같네요...?뇌피셜: 소미가영유리가 다같이 사귀다가 흐콰유리가 소미 꼬셔서 탈주하고 가영은 다크 엠파이어에 저항하는 히어로(였던 것)이 되었습니다. 소미가 유리를 설득해서 가영이 마음 속 어둠을 반복적으로 실현하는 중!
    
    다들  쾌락이잖아요 문장 잘린 건 복붙실수 ㅈㅅ
    의도하지 않으셨다구요?! 그치만 너무 루프물같은걸...! 해설의 소미가영유리가 셋이 사귀었는데 소미의 등장멘트가 마치 초면인 것 같은 지점까지 합쳐서 더더욱 루프물을 암시하고 있잖아요!! 이것이 의도를 초월한 텍스트...?
  • 24년 8월 20일 2번째 메시지

    말 많은 악의 여간부(ㅈㅅㅎㄴㄷ)
    
    이런, 이런, 이런. 이게 누구신가요? 나의 정체를 궁금해하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내 이름은 임소미이고요, 나는 금년 몇 살 난 처녀입니다. 아, 나는 성경험 없는 여성은 아니고, 그냥 미혼이란 뜻이에요. 설마 21세기에 '그런' 처녀가 있겠어요? 그리고 나는 참 재미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랑 같이 산단 말이죠. 당신도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 그렇게 부끄러워할 거 없어요. 다들  쾌락이잖아요? 수사나 수녀, 무성애자, 신념 있는 금욕주의자들을 제외한다면.
    
    당연히 그이는 나와 결혼하지 않았어요. 그이는 누군가와 결혼이라는 법적 사회적 제약에 묶이기엔 너무나 특별하거든요. 그이가 흔한 초능력자 교주님이라면, 사악한 남자 보스라면, 심지어 정신계 능력자라면, 여자들을 이렇게 저렇게 하고 싶어할 수도 있겠지만? 그이의 재미는 능력을 쓰는 것 그 자체랍니다. 그러니 안심해도 좋아요.
    
    아, 사랑하는 나의 마법소녀 친구, 당신도 이제 내가 누구를 말하고 있는지 알겠죠? 물론 첫 문장에서 알아챘겠지만!
     _____________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누구신가요? 나의 정체를 궁금해하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나의 이름은 임소미. 나는 여러분 같은 장난꾸러기들을 막으려고 여기 있어요. 이런, 정말 여기서 뭘 하시는 건가요? 사랑하는 우리 마법소녀 친구, 거긴 들어가면 안 돼요. 그이가 직접 쓰는 방이거든요. 앗! 좋은 정보를 알았다는 표정! 당신 정신 저항력 있는 거 다 알아요. 그런데 참 읽기 쉬운 사람이어서요. 난 이번에 능력도 안 썼다?
    그때 뭐 쓸지 페어 목록을 골라보라고 하셨던 그분이시군요! 유리소미...! 써주셨군요 으헤헤 감사히 받아먹겠습니다
    
    컨셉충 소미가 귀여워욧
    두 장면으로 나뉘었는데 비슷하게 반복되는 점, 그리고 두번째 장면에서 "이번에 능력도 안 썼다?"란 대사가 암시하는 것은 가영이가 첫 장면 이후에 한번 패배하고 기억이 싹 날아간 뒤에 재도전했다는 것인가요? 수수께끼가 많은 구성입니다 두근두근...! 해설 부디!!
  • 24년 8월 20일 1번째 메시지

    와 저 글 제대로 읽기 전 0.2초정도의 한순간 보리...잡곡...만 보고 '유월님도 저속노화 식단을 한다고?! 세상에 참을성 없는 먹보는 진정 나 하나뿐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반대였던 거임......
    괜찮아요 안심하세요 저도 참을성 없는 먹보입니다 우리는 동지예요
    
    과거인들은 어떻게 우리같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멸종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걸까요...
    그야 물론 참을성 있는 안-먹보들이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살았기 때문이었겠지만.
  • 24년 8월 19일 9번째 메시지

    쌀이 식량인 동시에 화폐였으니까 현대인의 사고관에 비해 쌀이 훨씬 더 중하게 다뤄지고 아껴 먹어야 한다는 관념이 깊게 박혀 있지 않았을까요? 충동적으로 식비 지출을 많이 하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쳐도 만이천원짜리 배달음식을 모바일로 결제해서 먹는 거랑 edible 만이천원을 상에 앉아서 뜯어먹는 건 아무래도 무게가 다르니까요 저라면 후자는 먹다가도 천 원은 남길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쟁점은 아니지만 농경사회에서도 이모작 삼모작이 있으니 한 해 식량을 한 번에 수확하진 않았을 겁니다
    edible 만이천원...
    그...그치만 그건 아마 그냥 님이 먹다가 남길 수 있는 사람이라서...
    
    ...
    P.S. 주식곡물이 보통 복수라서 수확기가 2-3번에 걸쳐 있단 건 올바른 지적이지만 딱히 그런다고 논점이 바뀌진 않죠
  • 24년 8월 19일 8번째 메시지

    유전자가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농업혁명 이후 시간으로는 부족하니까요. 무화과 퍼먹는 건 우리가 나무에서 내려오고 나서 수십만년 (어쩌면 그 이전부터) 진화한 습성...
    그리고 곡물 나눠먹기가 유지되던 건 전근대 농촌공동체의 폭력적일 정도로 엄격한 규율 때문 아니었을까요. 내가 흰쌀밥 먹으려고 하면 1차적으로 가장의 회초리가 날아오고, 가장이 그걸 방치하면 촌장과 이웃들의 욕설이 날아오죠. (흰쌀 다 떨어지면 손 벌릴 테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먹보를 죽일듯이 잡지 않아서 현대인의 정신머리가 해이해졌다는 결론이 되는 걸까요...
    
    그런 것치곤 뚱뚱이들은 만인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고작 손가락질만으론 사람은 멈추지 않는 것인가... 물리적인 무언가가 없다면...!?
  • 24년 8월 19일 6번째 메시지

    블랙 가문의 잡종 감지 레이더 이야기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영국 마법사들이 한줌단이다 보니 왠만하면 이 애는 ㅇㅇ이랑 닮았으니 친척이겠네~ 이 애는 어떻게 보든 위즐리네~식으로 레이더 발동!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적중률 100%는 웃기지만ㅋㅋ 남들은 어 너 ㅇㅇ씨 아들내미니? 아이고 옆의 너는 모르겠다!로 표현하는 걸 블랙가는 처음 보는 사람...잡종이다!!!로 표현하는 거죠ㅋㅋ
    안면인식 기반으로 작동하기엔 마법세계가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하게 좁은 거 같지 않고 작중 세계의 규모에 대한 묘사와 글케 합치하는 것 같지 않네요
    
    그냥 '마법'인 게 훨씬 나을듯 ㅇㅅ<
  • 24년 8월 19일 7번째 메시지

    1강 반쯤 따라했는데 로컬 서버 블로그가 생겼어요! 마크다운으로 좀 꾸며보고 연결은 나중에.... HTML은 정말 모르겠지만 만능 gpt가 알아서 해줄 거라 믿습니다
    그... 인터넷 레시피는 한번 끝까지 본 다음에 만들어보는 게 좋을텐데... 죄책감 MAX
    
    진짜로 참고될 문서가 아닙니다 저는 책임지지 못해요...(뻘뻘
  • 24년 8월 19일 5번째 메시지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입니다. 
    
    유월님 강좌를 보고 갠홈만들기 도전중인데, VS코드 설치하고 그 안에서 터미널을 찾으면서 1시간 잡아먹었어요.... gpt랑 클로드한테 모든 것을 맡겨서 그런가 이해되는 게 암것도 없더라고요 작동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뭘 하는지 모르겠는? 알려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구글링하면 나오긴 할 테니까요... 걍 제가 귀찮아서 에이아이 칭구들 하청줬지만 암튼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보글 감사합니다
    그 갠홈 강좌는 하다가 망한 것인데 정말 그걸로 참고가 되셨...나요...? 그걸루 뭘 만드는 걸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뭔가 안되면 질문하셔도 좋아요 심심하니깐
  • 24년 8월 19일 4번째 메시지

    조아라에 번역... 오... 난 도대체 왜 번역기를 뭘 위해
    
    감사합니다
    일곱번째 호크룩스 번역은 노벨피아에도 있습니다. https://novelpia.com/novel/134991
    
    갠적으론 그닥 말맛을 못살렸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번역기보다는 무조건 나은 귀중한 번역이므로 어서 보러가십시오
  • 24년 8월 19일 3번째 메시지

    https://twitter.com/JuYuwol/status/1467760373462093824?t=4Vn1HAhAMSnqXHWGDQ2eGw&s=19
    
    작은(*키가)<<<이거 때문에 다른거 작은게 있나 하고 생각하게 되잖아욧!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그냥 어린이란 뜻이 아니란 말이었을 뿐이거든요!! 설마 키가 좀 작고 인성이 좀더 졸렬하다고 다리사이의 것까지 작을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