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33개의 메시지/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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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8:26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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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저 양반은 애초에 날 "여자와 아이는 이 소설에서 약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프레이밍하려고 한 겁니다. 혹은 그러는 척하면서 트롤링을 시전했거나요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지점을 뺀다면 그 자체로는 언피씨일지도 모르죠? 물론 애초에 틀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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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8:16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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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그보단 언피씨한 처신을 꾸짖는 것에 중점을 둔 거죠 정의롭게 구는 것과 정치적 올바름 수행이 다르다는 근본적인 지적을 뒤로 하더라도 그 올바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층적이라는 걸 정말 내가 스스로를 설명하면서 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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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8:1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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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억까에 같이 웃어주셔서 ㄱㅅ합니다 뭐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일부러 킹받으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인 거겠죠 이딴 어그로에 반응하다니 나도 감이 많이 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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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7:54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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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 문송안함에서 문제삼으시는게 '이 소설은 여성과 아이가 약자일리가 없는데 약자라고 주장한다'는 점이라는 게 걸리네요. 님 진심으로 그렇게 이해하신 거예요? 여성과 아이들이란 말이 가리키는 아주 구체적인 대상이 약자가 아니라고요 그거 광범위한 비유가 아니라 세 사람 가리키는 거임 오독인지 걍 열받으라고 아무말이나 한 건진 몰라도 황당한 소리를 기반으로 성별 궁예를 하다니 여자인 티를 감춘 적이 없는데 뭔 소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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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7:5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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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화에 성경 랩배틀이 나오는군요 진짜 감사합니다 문송 다 읽으면 당장 찍먹하러 갈게요 진짜 참을수없는 키워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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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7:41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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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아 그래도 멀쩡한 인용도 있는 거군요? 그래요 장편웹소가 얼마나 긴데 걍 이뻐서 아무말 집어넣을 수도 있지... 제가 너무 의심을... 하지만 의심할만했다고 생각해요 (떨어진 신뢰도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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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7:3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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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살에 성경 랩배틀이 나온다고요? 믿을 수가 없네 안 맞을 거 같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이건 너무 웃기잖아요!! 제가 컬트작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전 고전명작 '암송왕 공인 대회 후기.txt'의 대팬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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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4:35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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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ㅋ 파티에 하층민이 한명도 없는데 도대체 뭔ㅋㅋㅋ 오백보 양보해서 여자는 그래... 억지여자한먹기 세계니까 그럴 수 있다 쳐요 근데 아이는 도대체 뭔데? 뭘 말하려는 것이지? 쌍둥이가 현 시점에서 애새끼인 것이 어떻게 약자로서의 아이란 속성이 된단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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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4:3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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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전더리 바보 문단임에 찬성하는 다른사람이 있다니 조금 맘이 놓입니다 댓글 보고 내가 진짜 평행세계로 이동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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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6일 02:46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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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이 어떤 맥락에서 호명된 건가요? 은영전을 안 봐서 모르겠음 추가해설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적절한 타래에 함께 달아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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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4일 18:33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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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는 안 봤습니다. 이 정도 히트작은 장르소설 계속 읽으려면 알아두는 게 좋지 않나 싶긴 한데 주구운 작가 싸불 사건 때 작가진의 무지막지한 졸렬함을 보고 사적인 역겨움을 느껴서 보지 않고 있어요 무슨 도덕적인 당위에서는 아니고(그니까 저의 행동이 보편법칙이어야 한다는 게 아니고 - 원래 전 작가의 도덕성에 별 신경 안 씀) 걍 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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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9:3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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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마녀하인을 읽으면 그 성정체성이 혼란한 맛을 못 잊어서 어디가서 이런 거 또 먹나 평생을 한탄하게 된답니다 어서와요 함께 막권만 미정발이란 현실에 고통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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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9:24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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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레이의 성정체성은 그보다도 더 복잡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트젠남 등장인물을 보고싶으셨다면 좀 실망하실지도... 하지만 젠더횡단력의 극한을 찍은 혼란함을 부디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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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9:0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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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https://x.com/JuYuwol/status/186388516495229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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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9:08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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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 막권정발이 감감무소식이라는 저의 뒤늦은 양심고백을 들은 다음에 결제하신 거 맞죠? 갑작스러운 죄책감의 습격 하지만 귀엽죠? ㅋㅋㅋ 마녀하인 막권정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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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7:09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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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는 두 사람이나 같은 의견을 가지길래 '후반부에선 세계관(월드뷰)가 달라지는구나'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고 땅투기는 그냥 본론이었다는 견해가 나왔네요 그쵸 적어도 제가 읽은 시점까지는 완전 진심처럼 보였어요 걍 주인공의 보수성을 첨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냈어서 빨간맛 (사기)영업이 성행했다는 것을 듣고 당황했었죠 도대체 뒤에서 어떻게 세계관이 뒤집히길래 속고 속이는 게 가능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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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8:59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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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밌어요! 뭔 내용이냐면... 음... 젠더횡단을 극한까지 밀고나간 만화입니다 요즘 트이터의 혐오자들에게 성교육 만화로 보여주고 싶을 정도 그렇다고 진짜 학습만화라는 건 아니고요 귀여운 판타지 만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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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5:19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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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있는 평이라기보단 감상에 가까워서 '다 읽은 다음에 다시 읽어보기' 타래에 달기엔 좀 미묘하군요 다만 정말 하고싶지 않았음에도 참을 수 없었던 첨언: 갑자기 중세쯤부터 에테르가 나타났단 설정이 있었습니까? 그딴 게 있었으면 다른 독자들이 진작 지적했을텐데 문송 세계는 '처음부터' 무력차이가 없는 곳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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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7:47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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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이 있으니 저도 말 덧붙이기 편하군요 두 특징이 이미 '그 문학'에 해당되기에 반증된 것과 별개로, 서양신화 인용은 일본오타쿠문학만이 아니라 '그 문학'과 대조되는 웹소장르의 국밥 그 자체죠. 여기서 일본오타쿠문학은 K웹소와 별개 계보로서 호출되었으므로 이중으로 틀렸다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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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5:05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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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맞았습니까? 야호. 문피아 악플의 매서움이 궁금하시면 가서 투데이베스트 아무거나 들어가서 댓글란을 보세요 아니면 추천란 댓글이라든가 그들은 오직 다른 독자를 하차시키기 위해 악플을 씁니다... 근데 그 악플이 유효함. 악의와 식견은 놀랍게도 비례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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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4:35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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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메시지 해석가 3급으로서 최선을 다해 해석해보자면: '웹소는 대체로 팬덤이 억빠 경향이 심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 억빠라고 퉁치고 있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오류였는 듯'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건 절대 웹소특이 아니고 그냥 여성향팬덤 특입니다 그걸 웹소라고 퉁치다니 여성향에 팬덤 많은 작품만 읽어오셨던 게 틀림없군요... 문피아 투베의 악플 심연을 안다면 절대로 그걸 "웹소"라는 라벨로 명명할 수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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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4:04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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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너무 자극적인 고백이었어요....🙊 유월, 힙스터픽으로 명명되다. ㅋㅋㅋㅋㅋㅋㅋ 새로이 늘어난 저의 독자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즐거이 읽고 계신다니 더더욱 기쁘구요... 익깅도 항상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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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4:05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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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륵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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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30일 14:38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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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된 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아무튼 마차살의 신인류가 남성형이냐 뭐냐 하는 논의에 이어지는 맥락의 사실정정... 이야기나온김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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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30일 16:58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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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마차살 이야기 나온 김에 같이 치워버리는 나흘전의 마차살 추천... 이분도 같은 맥락인지 이 작품을 "문송의 정신적 후예로 분류"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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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3:28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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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랄한 타래 후기"가 제 "특산"물이 되어버린 건가요!ㅋㅋㅋㅋㅋㅋ 원래 당장 안 볼 추천은 걍 스루하는데(당장 떠들 화제가 많아서 탐라가 혼잡해질 우려도 있고) 듣기 좋은 고운 아부를 차마 넘길 수가 없었네요 마차살 주행은 현재로서는 전혀 계획이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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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3:59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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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독심술을 요구하시는 건가요? 난해한 메시지는 잊을만하면 받는데 이건 상당히 상급이네요 최선의 추측은 이 익깅이 "문송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작 님 주행타래에서 튕겨나갔을 거다"라고 말했던 화두의 익깅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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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09:59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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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생각해봤는데요... '전혀 맞는 소리 같지 않은데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정도로 답하겠습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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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3:5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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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모든 감상이 시간순인 주행러라서 '부동산투기가 지루하다'라고 생각하진 않고 있는데(오히려 주인공이 그제야 정신차렸다고 약간 호감도가 올라간 정도...) 투기싫어단(현재회원:2인)에 미래의 제가 가입하게 될지 조금 궁금해지네요 어쨌든 동지끼리 상봉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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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3:36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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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꾸벅) 열심히 만들었어서 저의 홈페이지들 칭찬은 제가 항상 간절히 목말라하는 거예요 그리고 별개로 훔치셔도 된답니다ㅋㅋㅋ 오픈소스로 공개하다 업뎃 중단한 건 싫어져서가 아니라 귀찮아져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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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11:54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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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죠? 애초에 호감 != 호평이고 호감단이 전부 억빠단도 아니므로 댓글놀리기에 5점단이 도망갔다는 것은 음해인 것입니다 소신발언: 다수의견의 '독자 끌어들이기를 위해 초반부를 웹소 문법을 차용해 꾸몄다'는 솔직히 구라같고 '나름 웹소 문법이랍시고 허접하게 따라하다 조져서 걍 좆대로 쓰기 시작하니까 그제야 볼만해졌다'가 더 설득력있는 설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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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일 05:06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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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단과 불호단은 사실 동시가입이 허용된다는 지점을 잘 지적해주셨군요